2024.01.10 (수)

  • 맑음동두천 -3.3℃
  • 맑음강릉 -1.2℃
  • 맑음서울 -1.4℃
  • 맑음대전 -3.2℃
  • 맑음대구 1.5℃
  • 구름조금울산 4.5℃
  • 맑음광주 0.0℃
  • 구름조금부산 5.0℃
  • 맑음고창 -2.8℃
  • 구름조금제주 5.4℃
  • 맑음강화 -4.7℃
  • 흐림보은 -1.0℃
  • 맑음금산 -3.3℃
  • 맑음강진군 0.9℃
  • 맑음경주시 4.1℃
  • 구름많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뉴스

朴 대통령,에너지-자원 정상외교 실질적 성과낸다

러시아 PNG 도입-우즈벡 5개 유전-가스전 탐사권 확보 등 ‘종횡무진’

 
이명박 대통령의 에너지-자원분야 정상외교가 괄목할 만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국민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청와대와 산업계에 따르면 현재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2개국을 순방중인 이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의 유전-가스전 5곳에 대한 신규 탐사권 확보를 비롯, 취임이후 현재까지 해외 에너지-자원분야 정상외교를 통해 실질적 국익을 제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자원개발 측면에서 러시아-중앙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4대 전략지역을 중심으로 정상급 외교를 펼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에너지 자주개발률을 제고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으며 이미 상당한 실질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작년 9월 이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시 한국가스공사는 현지 최대 에너지업체 가즈프롬과 양해각서(MOU)를 체결, 북한을 통과하는 천연가스(PNG) 도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해당사업은 오는 2015년 이후 러시아에서 연 750만t에 달하는 천연가스를 30년에 걸쳐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는데, 이명박 대통령 취임이후 가장 큰 자원외교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중장기적으로 남북한과 러시아가 각기 메리트를 활용, ‘3각 경제협력’구조를 구축하고 실현한다는 차원에서 향후 남북관계, 동북아 안정 및 평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중국 방문당시 대우인터내셔널과 중국 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CNPC)의 자회사 CNODC간 해외 석유개발사업 협력확대 MOU 체결을 주선, 미얀마 가스전 탐사광구 등 한중 공동 해외자원 개발을 위한 협력기반을 구축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한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 실현을 위해 이 대통령은 작년 4월 미국 방문시 지식경제부와 미국 에너지부간 ‘가스하이드레이트(GH) 공동개발 협력의향서’에 서명했고 동년 11월 중남미 국가순방을 통해 청정에너지 강국 브라질과 ‘바이오연료 협력 공동선언문’에 합의했다.

이와 함께 올 3월 남태평양 3개국 순방에선 뉴질랜드 지질-핵 과학연구소(GNS)와 지열-가스 하이드레이트에 대한 공동연구 MOU를 체결했고,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에선 목재펠릿 가공용 20㏊의 대규모 조림지를 확보해 관련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한편 에너지 자원외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 대통령은 원자력 분야에서도 작년 5월 중국 방문시 두산중공업과 중국핵공업집단공사(CNNC)와의 원전협력 약정체결까지 성사시켰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 8.15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을 발표한 이래 에너지-자원분야의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에너지 다소비국과는 다자협력 채널을 통해 에너지효율 제고를 위한 정책공유를 추진하며 생산국과는 에너지원의 안정적-효율적 도입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