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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성명서]“불교계 108인 시국선언”은 불교도와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

이제 이분들은 승려 복을 벗고 머리도 길러 민노당에 입당하는 것이 차라리 우롱당한 불교도들에게 마지막 참회를 하는 길이 아닌가 한다.

6월9일 불교 인권 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소위 “108인 시국선언 위원회”가 불교계 대표종단의 본산인 조계사에서 시국선언을 발표하였다. 이번 시국선언은 일부 좌익 교수들의 연이은 시국선언 내용이나 친북 좌익 정치인과 시민단체들이 전직 대통령의 사망 정국이후 주장해온 내용과 동일하다는데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어찌하여 우리 2,000만 불교도들에게 보살도를 지도하는 스님들 중에 극히 일부이기는 하지만 승복을 입고 이렇게 비 지성적이고 상실된 균형감으로 선동적이고 국론 불열적인 내용의 시국선언을 발표하는지 같은 불자로서 곤욕스럽기 짝이 없다. 이번 시국선언을 주도한 “108인 시국선언 위원회” 공동대표인 진관이라는 승려는 현재 불교 인권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과거 보안법 위반으로 2번이나 투옥된 적이 있으며, 아직도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법인 보안법의 철폐를 주장하고 있고, 최근에는 “대한민국이 북한의 인권을 문제삼는 것은 친미사대 매국노들의 반민족적 매국배족(賣國背族)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북한을 수차 방문한바있으며 작년 촛불시위에도 적극 가담한 승려이다.

이들은 시국선언에서 현 시국을 “정치적으로는 민주화후퇴와 국민의 기본권 위축, 남북관계경색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경제적으로는 저소득층과 소외 계층을 위한 정책실종으로 서민들의 고통이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들이 민주주의가 후퇴되고 있다는 주장은 선진 민주국가 중에도 민주지수가 높게 평가되고 성공 사례로 들고 있는 현재의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슨 이유로 후퇴하고 있다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혹시 좌익 정권이 집권에 실패해서일까 아니면 폭력시위를 불허하기 때문일까 그것도 아니면 부정 비리 자를 수사하기 때문일까 도저히 납득이 안 된다.

이들은 남북 관계경색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것은 북한의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의 무력도발과 금강산 관광객 사살이나 개성공단농단 그리고 군사적인 전면대결 선언이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대책에 가입하면 선전포고로 간주하겠다는 협박 때문이 아니고 마치 대한민국이 북한의 공산화 통일 전략에 굴종하고 돈을 갖다 바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식은 정말 정신 나간 사람들이거나 북한대변인 아니고는 할 소리가 아니다.

이들이 저소득층을 위한 정책실종으로 서민들의 고통이 심화되고 있다는 주장은 일면 수긍이 간다. 세계적 경제난국에 처하여서도 과거 좌익정권보다 저소득층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정부에 비하여 야당이 국회에서 민생법안 통과를 저지하고 있으니 할 수 있는 주장이다. 그러나 야당의 무책임을 정부에 대고 나무라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야당을 규탄해야한다.

이들은 또한 “검찰이 전례 없이 모욕적인 수사로 전직 대통령이 자살하는 극단적인 사건이 발생했고, 녹색성장 정책을 표방하면서도 생태계를 파괴하는 4대강 살리기를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이명박 정부의 정책을 비난하고 있다. 소위 박연차 게이트에 의해 전직대통령의 부도덕성이 드러나자 야당과 대중매체는 철저한 수사촉구를 주장하고 보도할 때 108분의 승려들은 어디에 가 계셨는가?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들이 체포, 수사 받고 재판을받고 투옥까지 되면서 당한 모욕은 자살을 안했으니 모욕이 아니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전두환 전 대통령을 국회에 불러놓고 명패를 던지면서 입에 담지 못할 말까지 뱉어냈던 당시의 노무현 의원의 모욕적인 행위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욕적인 말 때문에 자살한 전 대우건설 사장의 경우를 알면서도 검찰의 수사를 모욕이라고 주장하는 저의가 무엇인가? 억지를 쓰고 선동에 열 올리는 후안무치한 정치인들을 일부 승려들이 닮아가는 것 같아 안타깝고 민망스럽다.

이들은 “우리의 주장”을 통해 정부와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 노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라.
▶ 미디어 관련법을 강제 처리하지 말 것.
▶ 한반도 평화 정착에 노력할 것.
▶ 집회 결사의 자유를 보장할 것 등을 요구하면서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앞으로 2차 500명, 3차 1,250명, 4차 1만 명의 시국선언 서명을 받고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수행중인 많은 스님들의 마음이 이와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자살은 자기를 살생하는 것으로서 무간지옥(벗어나지 못하는 가장 혹독한 지옥)에 가므로 아무리 어렵더라도 자살을 하면 안 된다고 가르치던 분들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은 정치적 타살이라고 하고 싶겠지만 이번 경우 자기가 지은 업(業)에 대한 필연적 결과이고 비겁한 자기도피 행위인데 무엇을 사죄하란 말인가? 국민, 국민 하는데 대부분의 국민은 이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고 본다.
이들이 요구하는 미디어 관련법은 국회에서 할 일이고, 한반도 평화는 북한의 김정일이 제 정신이 들어야 될 일이며, 집회 결사의 자유는 폭도들만 아니면 정당한 절차에 따라 누구나 향유하고 있는 일 아닌가?

이들은 자기들의 억지를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계속 승려들을 확대 동원하여 관철 시키겠다고 하니 월남패망의 전철을 밟는 것 같아 국민과 부처님께 죄송스럽기 이를 데 없다. 이제 이분들은 승복을 벗고 머리도 길러 민노당에 입당하는 것이 차라리 우롱당한 불교도들에게 마지막 참회를 하는 길이 아닌가 한다.

2009. 6. 12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