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0 (월)

  • 맑음동두천 23.7℃
  • 맑음강릉 29.2℃
  • 맑음서울 24.5℃
  • 맑음대전 26.0℃
  • 맑음대구 28.9℃
  • 맑음울산 25.0℃
  • 맑음광주 25.7℃
  • 맑음부산 21.0℃
  • 맑음고창 26.0℃
  • 맑음제주 23.8℃
  • 맑음강화 20.9℃
  • 맑음보은 26.1℃
  • 맑음금산 25.8℃
  • 맑음강진군 24.5℃
  • 맑음경주시 27.2℃
  • 맑음거제 22.8℃
기상청 제공

칼럼/인터뷰

누가 韓美 주요 사이트에 대대적 해킹?

인류 문명에 대하여 도발하는 자는 인류의 공적!

누가 韓美 주요 사이트에 대대적 해킹?
written by. 조영환

한국과 미국의 인터넷 마비상태를 점검하는 북한의 소행?

7월 7일 저녁부터 한국의 주요 인터넷 사이트들이 대대적으로 해킹당하고 있다. 청와대와 미국 백악관, 네이버 등 국내외 주요 대형 인터넷 사이트들이 7일 저녁 동시에 해킹을 당해 접속되지 않는 ‘인터넷 대란’이 발생했다고 동아닷컴과 조선닷컴이 7월 8일 0시 직전에 보도했다. 실제로 평소에 들어가는 조선닷컴의 경우에도 초기화면이 부분적으로 뜨거나 혹은 전혀 뜨지 않는 비정상적 상태가 7일 밤 늦게까지 계속됐다. 해상에 미사일을 마구 쏘아댄 북한이 인터넷에 총력적 공격을 가하는 게 아닌가 의심된다.

7일 오후 6시 이후에 청와대, 국방부, 한나라당, 네이버, 옥션, 조선닷컴, 신한은행, 외환은행 등 국내 사이트들과 미국의 백악관, 국무부 등 정부 사이트들에 접속불가가 되거나, 페이지의 일부분이 나타나거나, 혹은 페이지를 표시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뜨거나, 사이트가 매우 느려지는 현상들이 7월 7일 밤에 나타났다. 한국과 미국의 주요 사이트들이 대대적으로 해킹당하는 사회혼란 조성행위의 발생에 북한의 사이버 테러가 상상되지 않을 수가 없다.

조선닷컴은 7월 7일 오후 6시20분쯤부터 정체불명의 접속자가 급증하면서 적정용량을 초과해 접속 불능상태에 빠졌다가 4시간 만에 복구했지만, 8일 0시 무렵에도 여전히 불안정한 접속상태를 보였다. 특히 조선닷컴 홈페이지의 일부분만 나타나서 비정상적인 화면이 계속되거나, 초기화면의 기사를 클릭했을 때에 실제로 그 내용(contents)이 제대로 뜨지 않는 불안정한 현상이 8일 새벽에도 계속됐다.

네이버는 공지사항을 통해 “오후 6시50분쯤부터 일부 개별 블로그의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오류가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현재 해당 현상의 원인을 파악하여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동아닷컴이 전했다. 네이버의 이메일과 블로그가 비정상적으로 작동되는 해킹을 당한 것으로 판단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비정상적인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이 있어 홈페이지가 다운이 됐다. 어느 나라로부터 해킹 시도가 있었는지는 좀 더 조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중국과 북한 등 제3국 해커들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디도스 공격은 접속량(트래픽)을 한꺼번에 대량 발생시켜 웹사이트 서버 접속을 차단하는 해킹 수법이다. 디도스 공격을 받으면, 시스템이 수용할 수 있는 용량을 초과한 과부하가 걸리면서 사이트 접속 속도가 크게 느려지거나 아예 접속이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된다

국가정보원 등 국내 유관기관들과 인터넷 업계들은 "(한미 양국의 주요 사이트들을 향해) 동시에 사이버테러가 발생한 점으로 볼 때 특정 해커집단이 각 분야의 대표 사이트를 정해 DDoS(분산서비스거부공격)를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이번 사태의 원인 파악과 대책 마련에 나서는 동시에 해킹세력에 대한 추적에 나섰다고 관계자가 밝혔다고 조선닷컴이 8일 0시 무렵에 전했다. 이런 초유의 대대적 인터넷 해킹은 특정 테러세력의 사이버 공격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핵무기와 미사일로 국제사회에서 깽판을 부리고 있는 북한이 이제 인터넷 영역에서도 대한-대미 테러를 자행한다고 상상하는 것은 자연스러울 것이다. 북한은 사이버 테러부대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소문이 나 있으며, 남한의 좌익세력도 막강한 사이버 테러단을 운영한다는 설이 있다. 어지러운 한반도의 상황에 인터넷에까지 혼란과 불안을 자아내는 세력을 색출하여 응징해야 할 것이다. 남한사회를 교란시키려는 온갖 오프라인과 온라인 방해공작이 진행되고 있다는 생각을 떨치기 힘들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