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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입원 직전 김대중의 세 가지 거짓말

입원 전 外信과 가진 인터뷰에서 큰 거짓말을 세 가지 하였다.

 
김대중씨는 입원 전 外信과 가진 인터뷰에서 큰 거짓말을 세 가지 하였다.

그는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북한은 일단 핵을 포기한 전력이 있는데 그것이 부시정권에 의해 문제가 악화됐다"고 주장한 뒤 "이런 방식은 동북아의 긴장만 증가시킬 뿐이다. 미국은 6자회담을 통해 북한에 한 번 기회를 줘야 한다"고 두둔했다. 북한은 한번도 핵무기를 포기한 적이 없다. 1994년 제네바 협정을 맺고도 파키스탄으로부터 농축우라늄 기술을 도입, 核무기 개발을 계속하였다. 북한이 스스로 인정한 사실이다.

그는 또 "북한에 돈이 갔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상회담 전에 북한에 돈이 갔다는 것은 현대가 북한에서 사업권을 따기 위해 돈을 제공했다고는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을 "현대의 자체적인 위험 부담"이라고 했다. 현대 그룹이 5억 달러를 주고 얻은 사업권은 서류상에서 존재할 뿐 實體가 없다. 뇌물을 주기 위한 가짜 계약서이다.

그는 "개인적으로 볼 때 김정일은 똑똑하고 머리가 좋으며 판단력이 빠르다"고 평했다.
똑똑한 사람이 어떻게 주민들을 굶겨죽일 수 있나. 양민들을 죽이고, 한국을 속이는 데는 머리가 좋은 것이 확실하다. 김대중씨는 惡黨의 머리회전이 빠르다고 똑똑하다고 보는 모양이다. 악랄함과 똑똑함을 같은 의미로 인식하는 이는 도덕률이 없는 사람이다.

李明博 정부를 사실상 독재로 규탄하였던 김대중씨는 이날도 김정일을 독재자로 부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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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 기사.



"우리가 북한에 퍼주기 했다는 것은 거짓말"

김대중 전 대통령(DJ)이 이렇게 주장했다. 지난 13일 폐렴으로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하기 3일 전 영국 BBC와 한 인터뷰에서다.


지난달 1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6·15 남북선언 9주년 기념식에서 연설한 후 휠체어에 의지해 연단을 내려오는 김대중 전 대통령 ⓒ연합뉴스

DJ는 "상당한 돈이 개성공단사업과 금강산 관광사업을 위해 쓰였다는 것을 부정하기 어렵고 남북정상회담이 있기 전에 북한으로 돈이 들어갔다는 설도 있다"는 서드월쓰 특파원의 질문에 "정부에서 북한으로 준 돈은 없다"고 발뺌했다.

DJ는 "북한에 돈이 갔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상회담 전에 북한에 돈이 갔다는 것은 현대가 북한에서 사업권을 따기 위해 돈을 제공했다고는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을 "현대의 자체적인 위험 부담"이라고 했다.

DJ는 "남북관계가 정상화되면 현대의 이러한 권리는 되살아 날 것"이라며 "우리가 북한에 퍼주기 했다는 것은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돈도 돈이지만 서로 원수같이 지내던 사람들이 악수하게 됐고 남쪽 문화가 북에 전파되면서 갈라진 민족 사회가 재결합할 수 있게 한 것은 돈의 가치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성과"라고 자화자찬했다.

DJ는 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크게 걱정하고 있다"면서"지난 10년동안 남북 긴장이 크게 완화되고, 많은 왕래 덕분에 민족대결합의 가능성이 커졌는데 이제 그런 경향에 역행하고 있어 크게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퇴임 후 사태가 급변해 지금은 제2 냉전시대가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매우 슬프다"고 말했다.

그는 "어떻게 갑자기 이렇게 변할 수 있는가"라고 되물은 뒤 "마치 꿈을 꾸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마음 속에 많은 걱정을 갖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DJ는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북한은 일단 핵을 포기한 전력이 있는데 그것이 부시정권에 의해 문제가 악화됐다"고 주장한 뒤 "이런 방식은 동북아의 긴장만 증가시킬 뿐이다. 미국은 6자회담을 통해 북한에 한 번 기회를 줘야 한다"고 두둔했다.

"김정일을 어떤 인물이라고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DJ는 "개인적으로 볼 때 김정일은 똑똑하고 머리가 좋으며 판단력이 빠르다"고 평했다. DJ는 또 "김정일 상황이 심각한 것이 사실이고,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기 전에 문제는 해결해두고 후계체제를 정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미국과 해결을 봐야하는데 미국이 관계개선을 안해주면 "너죽고 나죽자 식으로 하겠다"는 생각까지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봤다. 이날 인터뷰는 서울 동교동 DJ 사저에서 한 시간 가량 진행됐다.

병세가 악화돼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를 부착한 DJ는 17일 현재, 비교적 정상적인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J는 안정제를 투여해 수면상태이며 영양분은 호스를 통해 공급받고 있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