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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鄭雲燦 총리 내정자와 韓國語 정상화

國語 못하고 영어 잘하는 것보다 영어 못하고 國語 잘하는게 낫다.

국무총리로 내정된 鄭雲燦 전 서울대 총장은 작년 미국의 韓人교회에서 연설하면서 이런 말을 하였다고 한다.
"知識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읽기(Reading)´다. 말이란 思考의 도구이고 思想이며 문화다. 母國語가 중요하다. 미국 사는 동포들은 영어가 중요하겠지만 國語도 잘하고 영어도 잘하는 게 제일 좋다. 國語 못하고 영어 잘하는 것보다 영어 못하고 國語 잘하는게 낫다. 李明博 대통령 인수위에서 ´오렌지´를 ´어륀지´라고 해서 점수를 잃었지만 韓國語로 사고하고 글쓰기 프로그램과 말하기를 가르치며 토론수업을 해야 하는데 쓸데없이 15과목을 가르치니 문제다"

鄭 총리 내정자는 國語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한자文盲 문자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國語를 제대로 쓰려면 漢字를 모르면 안 된다. 韓國語는 70%의 漢字語와 30%의 한글어로 되어 있고, 한자어는 漢字로 써야 의미가 제대로 전달된다. 漢字를 모르면 國語를 잘 할 수 없다.

鄭 총리 내정자의 서울대 在學 시절 스승은 趙淳 전 부총리이다. 趙 전 부총리는 國語의 중요성에 대하여 鄭 내정자와 같은 생각을 가진 이다. 그는 國語가 모든 과목중에서 가장 중요하다면서 "한글專用이 反知性 분위기를 확산시킨다"고 역설, 한자-한글혼용 정책으로 전환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5월 중순 서울 水雲회관에서 열린 漢字교육추진총연합회 주최 강연회에서 趙淳 전 경제부총리는 "한글專用이 확산되어 反지성적 난장판을 만들고 있다"고 개탄하였다.

그는 "한글專用으로 얻은 것은 경박함이고 잃은 것은 문화이다"고 말하였다. 趙 박사는 "한글전용으로는 知性을 만들지 못한다. 知性이 없으면 文化를 만들 수 없다. 문화를 만들 수 없는 나라는 망한다"고 했다. 그는 한글전용으로는 외국 책도 제대로 번역할 수 없게 되었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한글專用이 확산되면 인간의 생각과 사상과 행동이 유치해져 난장판의 文化밖에 만들지 못한다고 하였다.

趙 박사는 경제정책보다 더 중요한 것이 語文정책이라고 강조하였다.

"語文정책이 제대로 되어 文化를 창조할 능력을 갖추면 경제, 정치, 知性의 바탕을 갖추게 되므로 일시적으로 경제가 어려워져도 문제가 안된다"

경제학자인 趙 박사가 경제보다 語文정책의 중요성을 더 강조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趙 박사는 한글전용론자들을 비판하였다. 그는, 적개심, 애국심, 콤플렉스가 그들의 맹목적인 생각의 바탕이 된 것 같다는 분석을 하였다.

그는 한글전용론자들이 漢字를 구축하였다고 생각하나 실은 한글을 쫓아내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아파트 이름 등 생활어에 영어가 대거 등장하여 한글을 몰아내고 있다는 것이다. 趙 박사는 한글전용으로는 人文學뿐 아니라 과학도 불가능하다고 말하였다. 漢字문화권인 東北亞가 세계의 중심적 문화권이 될 것인데, 한국만이 漢字를 버린다면 앞으로 문화적 미아가 되고 말 것이다. 그는 李明博 대통령이 語文정책을 바로 세운다면 다른 정책에서 실패하더라도 역사에 남을 사람이 될 것이라고 충고했다.

이 행사장 입구에서 한자善用국민실천회가 나눠준 전단지에는 李容完(이사)씨가 쓴 재미 있는 글이 실려 있었다. 제목은 "학생운동의 질적 향상을 위해"이고 마지막 문장은 이러하였다.
<독서 못하는 대학생, 사상적 기반이 없는 대학생, 思考방식이 유치한 저질대학생을 量産하는 한 공산주의 오염을 막을 수 없을 것이고, 그 책임은 한글전용정책이다>

鄭雲燦 내정자가 본인과 스승의 평소 소신대로 漢字복원에 의한 韓國語 정상화를 이룩하는 길을 연다면 대통령감이란 평을 듣게 될 것이다. 말을 바로 세우는 것이 나라를 바로 세우는 지름길이다.

*위키피디아 자료

정운찬(鄭雲燦, 1948년 2월 29일 ~ )은 대한민국의 대학교수, 경제학자이다.

충청남도 공주 출신으로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 졸업 후 한국은행에 잠시 재직하다가 미국으로 유학하여 마이애미 대학교에서 석사,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8년에 母校인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부임하여 현재 재직중이며, 제23代 서울대학교 총장을 지냈다.

한국은행 출신으로 중앙은행 독립을 주장하는 대표적 인사로 알려져 있으며, 주요 著書로는 "한국경제 아직도 멀었다.", "한국경제 죽어야 산다.", "금융개혁론", "巨視 경제론", "화폐와 금융시장" 등이 있다. 2007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서 충청권 有力 후보로 이따금 거론되었지만, 지지율 답보로 결국 출마하지 않았다. 야구광으로 알려져 있는 그는 이후 프로 야구 라디오 중계 방송에 해설자로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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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專用으로는 3流國 정도
-우리 나라는 亡國의 길을 스스로 걸어가고 있다.

趙淳(前 副總理 / 民族文化推進會 會長 / 本聯合會 共同代表)


일찍이 제가 『한글+漢字문화』에 “한글專用만으로는 二流國도 어렵다”라는 글을 썼습니다. 그것은 한낱 讀者를 자극하기 위한 題目이 아니었고 사실 그렇게 믿고 있으며, 또 그렇게 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제목을 붙이었습니다.

한글專用만 가지고는 二流國도 어렵다. 왜냐하면 文化가 低質化가 되기 때문입니다. 文化가 低質化가 되면 一流國이나 二流國이 될 수 없다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한글專用만 가지고는 三流國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한글이라는 文字가 아주 優秀하다고 믿는 사람이 많습니다. 정말로 믿는지 안 믿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한글은 天下에 가장 優秀한 文字라고 많이들 말을 합니다. 어떤 면에서 優秀하냐면 한글은 여러 가지 發音을 表記하는 記號로서는 優秀한 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글로만 된 國語, 그 國語는 전혀 優秀하지 않습니다. 그러한 國語로서는 좋은 文化를 만들어 낼 方法이 없습니다.

한글은 대단히 우수하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또한 곁들여서 무슨 말을 하느냐하면 漢字라는 것은 落後된 文字이고, 또한 대단히 어려운 文字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先入觀에 불과하고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한 말에 불과합니다.

漢字라고 하는 것은 제가 보기에는 아주 객관적으로 보아서 무지무지하게 우수한 文字입니다. 여러분 잠시만 생각해 보십시오. 中國이라고 하는 거대한 나라가 수 천년을 통해서 지금 亡하지 않고 하나의 나라를 이룩하고 있는 것은 무슨 힘이냐. 그것은 漢字의 덕분입니다.

中國의 發音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지방에 따라서 다 달랐습니다. 그러나 글자가 똑같기 때문에 中國이라는 正體性이, 아이텐티티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것은 오로지 漢字의 덕택이 아니냐고 생각합니다. 다른 나라 이를테면 印度에 비해보면 얼마만큼 漢字라는 것이 우수한 文字라는 것을 여러분들이 알 수가 있을 것입니다.

또 漢字는 어렵다. 사실 따지고 보면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漢字처럼 쉬운 文字가 없습니다. 여러분 중에는 中國語를 하시는 분이 계시겠지만 우리 韓國사람은 물론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도 中國語처럼 배우기 쉬운 外國語가 없습니다.

저는 평소 韓國사람이 中國語를 못 배운다면 정말 큰 損害를 본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中國語를 배워보니 아주 쉬워요. 英語의 10분의 1의 努力을 투입하면 능히 따라 갈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의 사회상을 보면 처음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한글專用만 가지고는 二流國도 어렵다는 말씀을 실감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한글만 아는 世代는 자기의 이름조차 무슨 글자인자 잘 모릅니다. 父母의 이름도 잘 모릅니다. 祖父, 曾祖父의 이름은 물론 모릅니다. 한마디로 말해 過去의 歷史와 斷絶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한 나라는 文化를 만들어 낼 수가 없습니다. 미국의 J. F 케네디 시절에 歷史學者 아서 슐레징거라는 사람은 『美國의 分裂』이라는 책에서 어떤 말을 했는가하면 “한 나라의 國力을 말살하는 첫걸음은 그 나라의 記憶을 喪失시키는 일이다.”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그 나라의 書籍이나 文化, 歷史를 破壞하는 일이 그 나라를 亡치는 가장 확실한 길이다 라고 한 것입니다.

그래서 歷史를 破壞해 놓고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새로운 歷史를 쓰게 만들고, 그리고 새로운 文化를 만들어 새로운 歷史를 發明하게 하는 일입니다. 그렇게 하면 그 나라는 확실히 亡한다는 말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 나라는 머지 않아 現在 그리고 過去를 모두 잊어버리게 됩니다.

여러분 日帝强占期에 日本人들이 왜 우리의 文化를 過去로부터 斷絶시키려 했는지 아마 생각하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야 韓國이라는 나라가 亡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일들을 지금 우리 나라에서는 스스로 始作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글專用主義者들이 나라를 망치게 하려고 마지막으로 國語基本法이라는 것을 만들고 法律用語를 한글로 고치자고 提案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이 나라가 왜 이렇게 混亂스러우냐? 이 나라의 모든 것이 이렇게 不條理가 많으냐? 이 나라의 家庭이 왜 이렇게 破壞되고 있느냐? 이것은 따지고 보면 그만한 理由가 있습니다. 우리의 文化가 低質化되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價値觀이 混亂스럽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價値觀의 混亂을 막고 文化의 低質化를 막을 방법이 있느냐. 제가 보기에는 한글專用을 하고 있는 限에는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왜냐면 한글專用을 하는 사람들은 어떤 다른 文化를 접할 方法이 없습니다. 英語를 배우면 되지 않느냐라고 얘기를 합니다. 英語를 배우면 좋겠습니다만 아주 얕은 수준의 英語밖에 배울 方法이 없습니다. 자기 나라의 말이 豊富해야 英語를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英語라고 하는 것은 普通言語가 아닙니다. 英語辭典을 보면 漢字이상으로 單語가 많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50여년 이상을 매일매일 英語 안보는 날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英語라고 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고 느끼게 됩니다. 英語를 하면 되지 漢字가 무슨 소용이내?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發想입니다.

한글만 後進한테 가르치면 그야말로 까막눈을 만드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漢字를 배우게 되면 中國 13억 사람들에게 우리의 意思를 전달할 수가 있고, 1억3,000만의 日本人에게 우리의 思想를 쉽게 전달할 수 있는데 그것을 스스로 막아버리니 이 나라는 亡國의 길을 스스로 걸어가고 있다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평소에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자 나는 좌우간 누구의 德인지는 몰라도 어쨌든 漢文을 읽을 줄 압니다. 또 歷史의 탓이겠지만 日本語를 읽을 줄 압니다. 또 英語를 읽을 줄 압니다. 漢文冊과 日本冊, 英語冊을 자유롭게 읽을 줄 안다는 것은 참으로 多幸이구나 라는 생각입니다.


제가 이 세 나라의 말과 글자를 모른다면 큰일날 뻔했는데 그나마 다행이다 라고 말입니다. 거기에 비해서 우리의 孫子 孫女들을 볼 때 얘들이 크면은 어떻게 하느냐 하며 매번 답답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막 社會에 나오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저 사람들은 무슨 冊을 읽나? 저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 이런 것을 想像하고 있습니다. 틀림없이 좋은 책을 읽을 機會가 없을 것입니다. 東洋 4천년에 내려오는 古典들을 빼놓는다면 읽을 책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日本이 明治維新 때 近代化를 短時日내에 아주 잘했습니다. 그 近代化의 原動力은 바로 漢字에 있습니다. 漢字라고 하는 아주 말을 만들에 내기 쉽고 남의 말을 적어 옮기기 쉬운 그런 漢字가 있었기 때문에 西洋의 모든 文物을 자기네 말로 만들 수가 있고, 자기의 物件으로 만들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明治 20~30년까지 日本 文獻을 보면 거의 漢文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대부분이 文語體로 되어 있는 漢文입니다. 漢文을 가지고 그것을 토대로 해서 西洋을 배울 수가 있었습니다.

또 漢字를 통해서 精神的으로 武裝이 되어 있었다고 봐야 합니다. 그때는 德川幕府時代의 儒敎哲學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있었기 때문에 愛國을 할 수가 있었고 그리고 愛族을 할 수가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精神的으로나 技術的으로나 漢字를 통해서 近代化를 이룩할 수가 있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中國이 갑자기, 그 混亂스러웠던 나라가 지난 25년 동안 世界 經濟發展의 兩大 軸이 될 수 있었느냐, 그 原動力은 어디에 있느냐? 물론 中國사람들의 文化에 있습니다. 中國 文化의 原動力은 漢字에 있습니다. 漢字가 있기 때문에 可能하다라고 봐야합니다.

이러한 점을 다 아는지 모르는지 이 나라는 國語基本法이라는 것을 만들고 法律用語를 한글로 表記한다고 합니다. 어려운 單語는 당분간 括弧를 하고 漢字를 집어넣는다고 이렇게 提案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말이 안됩니다. 어차피 漢字는 포기하고 모르는 것인데, 모르는 사람한데 括弧를 하고 漢字를 집어넣으라니 矛盾도 이만저만한 矛盾이 아닙니다.

제가 英語로 된 古典 두 권을 수십년전에 飜譯을 해서 책으로 냈었습니다. 그 중하나가 케인즈의 일반이론입니다. 그런데 그 책을 出版한 出版社에서 최근 이 책을 가지고 와서 “선생님 이 책을 한글화 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물었습니다. “아직도 그 책을 읽는 사람이 있는가.” “네 많지는 않습니다만 가끔은 찾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는 漢字가 많기 때문에 도저히 읽을 수가 없다며 한글로 表記를 해주었으면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 책은 한글로 해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텐데. 그것은 漢字를 통해서만 알 수가 있는 高級單語가 많기 때문에 도저히 한글만으로는 理解할 수 없을 텐데.”했더니 “아 그것은 括弧를 해서 漢字를 집어넣으면 됩니다.” 이런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얼토당토 않는 소리 마십시오. 어차피 漢字를 모르는데 漢字를 괄호 속에 넣어봤자 그것은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의 나쁜 病弊가 바로 이것입니다. 合理的이질 못합니다. 그냥 눈 가리고 아웅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漢字를 法律用語에서도 追放하고, 國語基本法이라는 법을 만들려는 目的은 漢字使用을 막자고 하는 것이 基本目標로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이 나라는 어떻게 되냐하면 三流國으로 轉落하게 될 것입니다. 日本을 따라 간다? 턱도 없는 얘기입니다. 中國을 따라간다? 물론 택도 없는 얘기입니다.

그럼 印度나 말레이시아만 할 것이냐?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말레이시아나 印度 등은 자기네 나라말이 없었기 때문에, 있어봤자 그것이 近代化하는데 必要가 없었기 때문에 그저 일찍이 포기하고 英語를 배우기 시작을 했습니다. 이제는 자기네 나라말처럼 英語를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그럭저럭 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는 한글에 속박되어 그것조차도 못합니다. 차라리 한글과 漢字를 다 抛棄하고 그리고 이제부터 英語를 배우기 시작을 하면 아마 200년 후에는 말레이시아나 인도처럼 될 수가 있을런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당장은 이것을 포기하게 되면 우리는 依支할 데가 없습니다. 우리의 價値觀을 밝힐 方法이 없습니다. 그리고 나라를 다스릴 基本을 알 方法이 없습니다.

그리고 國語基本法을 만들어 시행하는 국어를 방해하는 책임자가 누구냐 하면 文化觀光部라는 것입니다. 세상에 이럴 수는 없습니다. 國語基本法은 國民하고, 그리고 語文에 識見이 있고 세상의 文化水準을 이끌어 가는 이러한 사람들이 參與해서 만들어야지 文化觀光部에서 여러 가지 統制를 하고, 方法을 강구하고, 會議를 해서 文化를 이끌어 나간다? 이것은 정말로 獨裁國家가 아니라면 不可能한 것입니다. 이것은 憲法에도 違反일 뿐만 아니라 나라의 混亂을 助長하는 일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이 法案을 沮止하지 않는다면 歷史的인 瞬間에 우리 나라는 三流國으로 轉落하게 될 것입니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