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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建國대통령 동상을 광화문 광장에 세우자는 운동을 제안함!

 
- 대전 배재대학,2008년 8월3번째로 다시 세워진 건국대통령 동상
李承晩 초대 대통령은 그 功績에서 민족사의 10대 인물, 20세기 세계 지도자중 10대 인물에 들어가야 할 영웅이다. 20세기의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성공작으로 뽑히고 있는 대한민국의 성공 스토리, 그 주인공이 李承晩 朴正熙이다. 번영하고 자유롭고 강력한 대한민국이 바로 두 분의 성적표이다.

그럼에도 李承晩은 국내외로 過小평가받고 있다. 친북세력, 위선적 지식인뿐 아니라 그의 路線을 계승한 後代 정권에 의하여서도 그는 無視되었다. 그의 自主노선에 진저리를 쳤던 미국과 일본으로부터도 외면당하고 있다.

그가 남긴 것은 주로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것들이다. 朴正熙가 남긴 것은 눈에 보이는 것이 많아 별도의 설명이 필요하지 않는 것과 대조적이다.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체제, 韓美동맹, 농지개혁, 교육개혁, 國軍건설은 李承晩의 5대 업적인데, 너무 크고 보이지 않으므로 선전하기도, 설명하기도 어렵다.

그리하여 李承晩은 안목이 높은 사람, 생각이 깊은 사람, 역사를 아는 소수의 義人들에 의하여 높게 평가되고 있을 뿐이다. 이런 李承晩을 기리는 일은 대한민국을 기리는 일이고, 기적의 현대사를 만든 선배세대의 勞苦를 함께 기리는 일이며,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세대에게 애국심과 자유통일 의지를 심는 일이다. 요컨대 대한민국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하여는 建國 대통령을 제대로 평가하고 그분을 구체적으로 모셔야 하는 것이다.

建國 대통령을 기리는 일에 앞장 서야 할 사람은 李明博 대통령이다. 경영자 출신이 선거를 통하여 대통령 자리에 앉게 된 것은 李承晩이 대한민국을 자유의 기초 위에 세운 덕분이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正統性을 이어가고 正體性을 지켜가는 사람이다. 그런 일이 아무리 인기가 없어도 그는 해야 한다. 헌법이 그렇게 하라고 명령하고 있다.

李明博 대통령이 임기중 해야 할 일이 있다. 李承晩 대통령의 동상과 기념관을 세우고, 화폐 도안에 建國 대통령의 얼굴을 넣는 일이다.

1. 광화문 광장에 建國 대통령 동상을 세워야 한다. 광화문 광장은 대한민국의 심장부에 있는 국가적 상징물이다. 이순신, 세종대왕 동상과 함께 建國 대통령 동상이 서 있어야 광장의 상징성이 살아난다. 지금처럼 조선조 인물만 기리면 生動하는 대한민국은 실종된다. 거창하게 전진하는 대한민국은 있는데, 그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기념물은 서울에 없다. 建國 대통령은 그 나라의 한복판에 서야 한다. 그래야 사람들이 지나다니면서 建國의 정당성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李承晩 동상을 남산이나 용산에 세워선 안 된다. 대한민국의 심장부에 서야 한다. 동상이 설 장소는 광화문 광장뿐이다. 공간은 충분하다.

2. 김대중 전 대통령의 초상을 國葬으로 치른 나라, 建國을 반대하였던 위대한 독립투사 金九 기념관을 거대하게 세운 나라, 朴正熙 기념관도 만들기로 한 나라가 建國 대통령 기념관과 동상을 세우지 않는다면 그런 나라는 제 정신이 아닌 존재가 된다. 아버지 제사를 지내면서 할아버지 제사를 생략하는 것과 같다. 기독교인이 사도 바울만 숭배하고 예수를 외면한다면 천당에 가겠는가?

3. 李明博 대통령은 김대중 國葬 직후 연설에서 역대 대통령의 功과 過를 공정하게 평가하되 자신은 功을 중심으로 하여 기려가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렇다면 李承晩 건국 대통령부터 제대로 모셔야 한다. 약속을 실천해야 한다.

4. 화폐도안, 동상, 기념관 등 국가상징물에서 민족사의 最高 성공작인 대한민국의 주인공들을 밀어내고 조선조 인물만 기리는 것은 復古的 분위기를 퍼뜨릴 수 있다. 지금 우리가 쓰는 화폐에 등장하는 인물은 모두 조선조 사람이다. 李舜臣, 세종대왕, 이율곡, 이퇴계, 신사임당인데 신사임당과 이율곡은 母子이다. 이런 조선조 편중은 대한민국 薄待(박대)의 다른 표현이다. 일본은 화폐에 明治維新 이후 인물만 넣는다. 공화국 체제의 화폐는 거의가 그 공화국을 만든 인물들을 담는다. 대한민국 화폐에 대한민국의 인물들을 넣지 않는다는 것은 스스로 “대한민국은 부끄러운 나라이다”는 고백을 하는 셈이다. 신사임당과 이율곡 중 한 사람을 빼고 李承晩을 넣어야 한다.

5. 우선 쉽고 효과적인 것부터 시작하자. 建國 대통령 동상을 광화문 광장에 세우자! 국민운동부터 시작하고 대통령과 서울시장을 설득하자! 대한민국의 심장부에 建國 대통령의 동상이 올라가는 날 대한민국은 더 이상 정통성 是非에 말리지 않고 편안해질 것이다. 부모들이 아이들 손을 잡고 李承晩 동상을 돌면서 “이 분이 있었기에 너희들이 이렇게 행복하게 살고 있단다”라고 설명하는 날부터 자유통일의 목표가 명료하게 드러날 것이다. “광화문 광장에 건국 대통령 동상을 세우자”는 운동을 提案한다! 李明博 대통령의 결단을 기대한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