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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성명서

- 돈 안쓰는 제33대 총무원장 선거를 바라면서-


성 명 서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에 바랍니다"



우리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대불총)은 한국 불교의 대표 종단인 조계종 총무원장의 막중한 역할에 주목하면서, 오는 33대 총무원장 선거과정의 정화만이 불교의 발전은 물론 불교도와 국가사회에 올바로 기여할 수 있다는 대부분 불교도들의 뜻에 따라 우리의 견해를 밝히고자 합니다.


첫째, 현재와 같은 간접선거제도에 의한 총무원장 선출방식은 너무도 많은 폐해로 인하여 종단의 필연적인 황폐화를 초래할 것입니다.
개혁 안으로 원로회의에서 추대하고 종정이 추인하는 제도가 바람직합니다. 단, 금번 선거에서는 본 권고 내용으로 개혁을 공약하는 스님이 마땅히 선출 되셔야 할 것입니다.

둘째, 현 선거제도는 소위 선거자금을 풍부하게 살포하시는 분이 현실적으로 선출될 개연성이 많습니다.
따라서 승가의 기본정신인 무소유사상에 근본적으로 배치될 뿐만 아니라 탐.진.치(貪.嗔.痴) 3독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스님이 선출되게 되는 것입니다. 고로, 금번 선거에서는 돈을 쓰지 않는 청정 스님이 선출 되셔야 합니다.

셋째, 조계종단은 현 총무원장 중심체제 (사판승)에서 종정중심체제(이판승)로 탈바꿈해야 합니다
이러한 체제이여야 부처님의 칠불쇠퇴법(七不衰退法) 의해 불교가 인류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종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금번 선거에서는 종정중심체제로 개혁을 실천 하실 수 있는 충분한 법랍, 수행경력, 청정도가 높은 분이 선출 되셔야 합니다.

넷째, 조계종단은 잃어버린 호국불교의 전통을 되살려 우리의 조국 자유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정치승, 부패승을 정화시켜 호국.호법정신을 선양하며 각 본산마다 대학교와 병원을 설립하는 등 국가사회에 기여하고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정신을 구현할 수 있는 분이 선출 되셔야 합니다.

우리는 세속의 선거보다 불교의 선거가 모범이 되는 청정한 선거여야 한다고 거듭 주장합니다. 그러나, 사부대중이 열망하는 청정한 선거를 부정하고, 청정비구가 아닌 승려가 돈을 살포하여 매표(買票)하듯 부정선거를 자행하여 승리를 얻는다면, 불교정의속에 불교중흥을 위해 진력하는 우리 대불총은 뜻을 같이하는 사부대중과 연대하여 부정선거로서 승리한 승려의 퇴진운동과 더불어 불교정화운동에 앞장 설 것을 내외에 분명히 천명합니다. 33대 총무원장 선거는 청정한 선거여야 한다는 것을 거듭 강조하는 바입니다.



대한민국 지키기 불교도 총연합회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