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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하필 이때 왜 조계종 총무원장이 북한에 가는가?

조계종 총무원장의 訪北 목적이 궁금타..

이명박 정부가 불교계를 차별한다고 집권 초에 무자비하게 반정부 투쟁을 하던 조계종 총무원 승려들이 김정일의 독재에 쓴소리를 한 기억이 없다. 자유가 넘치는 남한에서는 독재정부를 타도한다고 이를 가는 조계종 승려들이 진짜 세습독재집단인 김정일 정권에 대해서는 알체 비판을 금하면서 침묵하고 있다. 김정일 살인집단에 대한 조계종의 자비는 넘치고 넘친다. 외형적으로 현상으로 봐서, 현재 조계종은 남한 정부에는 극도로 적대적이고 북한 김정일 집단에 대해서는 극도로 우호적인 것으로 나타난다. 자비와 관용의 종교라는 조계종이 "MB OUT"연등을 조계사 경내로 덮은 광경을 연출한 것은 후세에 매우 악독한 모습으로 판단될 것이다.

속을 들여다 봐도, 조계종은 좌경화 되었다고 보는 것이 정직한 판단일 것이다. 좌익승려들이 주도권을 장악한 조계종의 친북좌익성향은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아주 노골적인 것으로 국민들에게 비쳐진다. 자비의 종교라는 불교계에 북한 동포들을 무자비하게 착취하고 억압하는 김정일에 대한 정의로운 분노가 없다. 만약 현재 불교계가 보여주는 자비가 불교의 본색이라면, 불교는 참으로 잔인한 종교로 국민들에게 비쳐질 것이다. 북한 동포들이 한국 불교계의 親김정일 노선을 보고 자비의 종교라고 생각하겠는가? 한국의 전통적 호국불교는 지금 망국불교로 변질되어 있다고 국민들이 걱정한다. 아주 자비의 종교단체가 해로운 정치집단으로 변했다고...

불교계의 주류적 성향을 반영하듯이, 조계종 신임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이 불교 교류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30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3박4일의 방북길에 나섰다고 한다. 자승 스님은 중국을 거쳐 평양에 도착해 북측 민족화해협의회, 조선불교도연맹 대표들을 만나 남북 불교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평양 용화사, 법운암, 보현사를 방문하며 묘향산도 찾을 예정이라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지난해 11월 5일 조계종 총무원장으로 취임한 자승 스님은 총무원 총무부장 영담 스님, 사회부장 혜경 스님, 해인사 주지 선각 스님 등과 함께 방북했다고 한다. 6.15공동선언을 최고의 법등명으로 섬기는 불교 승려들의 방북에 국민의 마음 속에는 의구심이 저절로 생긴다. 왜 조계종 총무원장을 북한에 갔을까?

북한이 서해안 포격하면서도 남북 간의 대화를 동시적으로 강조하는 뒤섞인 메시지를 남한에 보내는 가운데, 조계종의 총무원장이 왜 방북하는지 국민들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진정으로 북한에 부처님의 자비를 전하기 위해서 조계종 총무원장이 방북하겠는가? 아니면 조계종을 좌경적 성향을 과시하기 위해서 평양을 방북하는 것인가? 아니면 종교계를 이용한 북한의 대남공작에 흐흡을 맞추기 위해서 방북하는 것인가? 조계종의 反이명박 노선과 親김정일 노선을 구경해온 국민들은 이번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방국에 의구심이 저절로 생긴다. 어용 불교단체만 존재가 가능한 북한사회에 조계종 지도부는 종교적 목적으로 방북했을까?

2008년 조계종이 이명박 정부를 타도하려는 좌익세력에 공조하듯이 반정부 투쟁을 벌임으로써, 지금 조계종은 상식적인 국민들의 신뢰를 상실했다. 조계종의 지난 행적들 때문에, 조계종의 일거수 일투족이 좌익세력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국민들은 의심할 권리를 획득했다. 자승 총무원장이 왜 이런 미묘한 시기에 북한의 불교계와 교류를 한다면서 방북하는지 의구심을 가진 국민들이 적지 않다. 한 불교단체의 대표는 "자승 스님의 방북에 정부의 허가가 나왔는가? 남북한 간에 요즘과 같이 미묘한 대결과 혼란의 시기에 조계종 총무원장이 방북하는 이유가 뭔가?"라며 놀라와 했다. 조계종 총무원장의 방북은 한국인들에게 자비인가? 아니면 무자비인가? 그 도덕적 성격도 불투명하다.

망할 좌익이념에 물든 어리석은 교사, 공무원, 기자, 판사, 승려들이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훼손시키는 정치투쟁을 하지만, 다 부질 없은 허사에 불과하다. 하늘과 국민은 김정일을 추종하는 좌익분자들의 편에 있지 않다. 김정일에 자비롭고 이명박에 무자비한 불교계의 편향적 행보는 국리민복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월남에서 불교 승려들이 좌익혁명에 너섰지만, 그들에게 돌아온 것은 죽음 뿐이었다. 이렇게 자유와 복지가 넘치는 대한민국을 배반해서 김정일을 추종자들에게는 반드시 자멸의 응보가 있을 것이다. 김대중-노무현 좌익정권 하에서 김정일을 추종하는 종교인들이 폭등했던 사실을 국민들은 기억한다. 친북성향의 목사, 신부, 승려들의 복심을 예수와 부처는 알지 않겠는가?

올해 또 조계사가 미국산 쇠고기를 못 먹겠다고 지랄발광하던 광우난동자들을 비롯한 좌익군중선동가들의 아지트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호국불교의 요람이 망국불교의 소굴로 전락하는 꼴을 국민들이 더 이상 보기 싫다. 자비와 애국을 어디에다가 버려두고, 억지와 깽판이 조계종에 난무하는가? 조계종을 중심으로 친북좌익세력이 은둔하거나 결집하는 망국현상을 이제 더 이상 보지 않길 바란다. 국민들은 21세계의 중반부를 향해서 전진하는데, 한국의 불교계는 20세기 중반의 이념에 포로가 되어서 친북행각을 벌이는 꼴이 추하고 안쓰럽다. 지금의 좌경화된 불교계가 타락한 종교의 표본이 될까 걱정된다.

불교계의 지도승들은 자신들의 부정직, 무자비, 몰상식, 반국가의 행각들에 대해서 부처님과 국민들 앞에 참회하고 각성해야 할 것이다. 국민들의 높은 양심과 지식을 승려들은 무시하지 말기 바란다. 이렇게 발달된 과학의 시대에 진실을 은폐하는 종교적 얼버무림은 쉽게 통하지 않는다. 조계종은 지난 2여년 동안에 종교차별집회, 광우난동사태, "희망과 대안 발대식" 등에서 보여준 해괴한 정치적 행보를 깊이 자성하고 호국불교로 환골탈태하기 바란다. 국민들은 불교계의 정치투쟁에 깊이 실망했다. "불교가 좌익선동세력의 아지트처럼 되었다"는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