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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청계천에서 대학생이 인민군은 아무 잘못 없다

(연합뉴스>
천안함 실종자를 추모하는 촛불집회를 벌이며 "인민군들은 아무 잘못이 없다"는 구호를 외친 대학생 단체을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6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불법집회를 벌인 혐의로 한국대학생문화연대(한문연) 공동대표 김영식(27)씨와 송상훈(27)씨 2명에 대해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 한문연 소속 대학생 15명은 지난 4일 오후 7시 30분부터 30여분 동안 청계광장 소라공원에서 천안함 희생자 추모 촛불집회를 벌이다가 "자꾸 인민군이 공격했다고 하는데 다 거짓말이다" "인민군들은 아무 잘못이 없다"는 구호를 외쳤다는 것이다.

이들은 오후 8시쯤 경찰이 3차 해산 경고를 하자 집회를 중지했다. 송씨는 "국민들과 추모의 뜻을 함께하고 조속한 진상규명을 위해 매일 저녁 이곳에서 촛불을 들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의 집회는 신고되지 않은 불법집회"라며 "당연히 해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 6일 저녁 청계광장에서 한국대학생문화연대 주최로 열린 천안함 실종자 생환기원 및 희생자 추모촛불집회에서 경찰들이 안전상의 이유로 촛불을 끄고 집회를 불허하고 있다. / 연합뉴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