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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반대하고 후회? 4대강 반대하고 또 후회!”

시민단체들, ‘4대강 살리기 캠페인’에 나서



△"4대강사업은 성공할 것”이라며 만세삼창을 외치는 모습 ⓒ독립신문


경부고속도로 개통이 40주년을 맞으면서 “당시 겪었던 우여곡절이 지금의 4대강 살리기 사업과 판박이처럼 똑같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4대강 살리기 캠페인’에 나섰다.국민행동본부, 6.25남침피해유족회, 라이트코리아, 전국환경단체협의회 등의 단체들은 7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4대강 살리기’ 기자회견을 가진 뒤, 홍보 전단을 배포하는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이들이 배포한 전단은 “4대강 반대 거짓의 촛불선동을 멈추어라”라는 것과 “4대강 물길따라 새로운 대한민국이 열린다”라는 제목의 전단으로, 과거 경부고속도로 등 국책사업을 반대했던 이들이 후일 잘못된 판단을 인정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의 건설기술로 강을 정비하는데 왜 수질이 나빠지고 환경이 파괴되는가”라며 “(4대강사업을) 반대하는 이들이 잘못된 판단을 부끄러워 할 날이 곧 올 것”이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4대강 사업이 완공되면 오염된 버려진 강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희망의 강’으로 다시 태어나고 떠나간 철새들과 물고기들이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하 해당영상과 시민들에게 배포한 전단.




‘4대강 살리기 캠페인’ 기자회견과 전단배포 ⓒ독립신문




△배포전단 “4대강 반대 거짓의 촛불선동을 멈추어라”



△배포전단 “4대강 물길따라 새로운 대한민국이 열린다”



독립신문 김승근 기자(hemo@hanmail.net)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