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화) 전국의 인터넷 네티즌 및 서울거주시민 등 86여명이 경기도 여주군 남한강 이포보 및 강천보를 견학했다.
이날 견학이 끝날 무렵 이포보 공사현장의 보를 40일간 점거농성 중이던 염형철, 박평수, 장동빈 등 환경운동연합 간부 3명이 오후3시 농성을 풀고 보 기둥에서 내려올 거라는 제보가 있었다.
촬영 장재균
그러나 취재의 목적이 4대강살리기사업 연합팸투어에 있었기 때문에 버스로 이동 중 다시 이포보 앞을 지나게 되었는데 이포보 진입로를 막고 민주당 및 환경단체 회원 5~60여명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었다.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환경단체대표가 보에 올라가 점거농성중인 회원을 설득 보에서 내려오게 했다.
어찌되었던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외치는 환경단체의 불법점거 농성자 3명은 경찰이 즉시 체포 연행했다. 이날 이포보 주변에는 오전부터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전경버스 20여대가 출동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