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마을은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민속마을이다. 문화재로 지정된 건축물들은 보물 2점, 중요민속자료 9점 등을 포함하여 11점이고 이밖에 국보 2점이 있다. 2010년 7월 31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의 제34차 회의에서 경주 양동마을과 함께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확정되었다. 촬영 편집 장재균 하회 류씨 집안의 발상지이며 그들의 자손들이 여기에 머물러 있다. 조선 중기의 문신 서애 유성룡(류성룡)과 겸암 유운룡(류운룡)이 이 곳에서 태어났다.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강거의 제일은 평양이요, 계승의 제일은 하회"라고 극찬했다. 마을로 차를 가지고 들어오는 사람은 마을 주민이외에는 없으며, 하지만 오래 전부터 전통문화재로 지정된 고택에 사는 주민 입장도 고려해야 할 듯하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중 전통 문화를 보존하고자 하는 사람들이지, "과거"가 아니기 때문이 아닐까요, 관광객의 경우 차는 입구에 주차하고 도보나 버스를 이용해 마을 입구에 도착해 돌아볼 수 있다. 농가의 삶 농가의 평화로움을 만끽하는 데는, 몰려다니지 말고 차분히 여유롭게 걸으며 꼼꼼히 둘러보는 게 나을 듯싶다. 하회마을에는 고풍스런 기와집과 초가집 등 총 458동의 집이 있다. 초가집(211) 기와집(162)있으며, 주민 중에서는 풍산 류씨가 67%로, 오늘날에는 보기 드문 동성 마을 형태를 띠고 있다. 북촌의 화경당은 그 전형적인 사대부 가옥의 면모를 보여주는 기와집이다. "화(和)"로 어버이를 섬기고, "경(敬)"으로 임금을 섬긴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며, 집의 규모가 웅장하고 대가의 격식을 완벽하게 갖춘 형태로, 1797년에 류사춘이 사랑채, 날개채, 대문채를 짓고, 1862년엔 그의 증손자 류도성이 안채, 사당을 지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