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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총과 실탄을 이 나라 국방은 내가 지킨다(동영상)

8일(수) 오후2시 서울 광화문 KT 앞에서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납북자가족모임, 자유북한운동연합은【우리의 전우들이 피흘리며 지킨 대한민국을 위해 다시 한 번 싸워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굳은 결의 삭발식과 출정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촬영 장재균
 
 
 
 
 
 
 
 
이들은 6·25전쟁때 전투에 참여하였던 70~80대 어르신 16여분이 6,25전쟁 이후 최대의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위해 다시 전장에 나간다는 각오로 삭발을 결행한 후 김정일·김정은·친북세력 총살식 퍼포먼스 및 화형식을 가졌다. 그리고 예정에 없었던 스님의 혈서 제의에 말류를 했으나 경건한 자세로 잠시 기도 후 정부와 국민에 보내는 혈서를 쓰셨다.
이날 KT 앞 기자회견이 끝난 후 국방부를 방문 삭발한 머리카락과 손톱, 혈서를 국방부 장관에게 전달키 위해 국방부 민원실을 찾았다.

[성명서]
정부와 국민들의 안보불감증을 각성시키기 위해 우리가 앞장선다
지난달 23일 대한민국이 공격당했다. 북한의 방사포와 해안포 100여 발이 노린 것은 엄연한 우리의 영토였다. 그 천인공노할 포탄에 우리는 소중한 두 해병과 민간인 이웃 2명을 잃었다.
북한의 포격이 3대 세습을 위한 긴장 조성이든, 북미 대화를 위한 것이든 우리 영토는 공격당했고 우리 자식들은 피를 흘리며 죽어갔다. 이 같은 만행을 저지르고도 북한은 경기도 북부를 포격하겠다는 등의 위협과 공갈로 재차 도발해오겠다고 공공연히 협박을 하고 있다.

이 같은 공갈 협박에 대해 우리는 어떠한가?
정부는 말로만 응징을 부르짖고 있다. 엄연한 우리 영해임에도 북한의 눈치를 보며 백령도나 연평도에서의 포사격 훈련을 피하는 정부를 우리는 어떻게 믿어야 하나? 또 국회며 정치권에서는 일부 종북, 친북좌파들이 “우리가 북한을 자극해 북한이 도발을 했다”는 김정일의 대변인같은 말을 일삼는 세력들이 설치고 있다.

오늘 우리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은 말로만의 단호한 응징이 아닌, 행동으로의 실천을 보이고자 한다.
일제 식민지시대에 태어난 우리는 가장 아름다워야 할 청춘을 북한이 일으킨 6.25 전쟁으로 잃은 세대들이다. 책을 잡아야할 손에 M1 소총을 들고, 가방을 매야할 어깨에 탄약통을 얹고 우리는 싸웠다. 그리고 이 대한민국을 지켜냈다.

우리가 사랑한 친구들은 이 나라의 이름 모를 산하에서 피를 흘리며 죽어갔다. 시신조차 수습 못한 그 친구들의 호국의 혼은 지금도 이 강산에 떠돌고 있다.
이제 6.25 전쟁에서 조국을 지켰던 우리는 다시 한 번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나선다.
우리가 연평도를 지킬 것이다. 우리가 서해 5도와 NLL을 지킬 것이다. 우리가 이 조국을 단 한 뼘이라도 북한에 유린당하지 않도록 싸울 것이다.

오늘 우리의 삭발은 이 나라를 지켜온 호국영령에 대한 죄송스러움의 표시이다.
그들이 목숨과 맞바꿔 지켜준 이 나라에서 번번이 북한에 당하면서도 제대로 된 보복도 못하고 있는 오늘 우리들에 대한 자책이다.
함께 이제 우리가 나서서 지키겠다는 굳은 결의의 표현이다.
우리는 이제 다시 한 번 조국수호를 위해 떨치고 나설 것이다.

오늘 우리가 깎은 이 머리카락이 먼지가 될 때까지 우리는 북한과 맞서 싸울 것이다.
오늘 우리가 깎은 손톱은, 가족과 후손에게 우리의 각오를 전하는 편지이자 유언장이 될 것이다. 또 평화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교훈이 될 것이다.
우리의 자녀와 국민들에게 지금 반드시 가르쳐야 할 교훈은 최첨단 무기의 무장보다 정신무장임을 알리기 위해 우리 어버이연합 회원 일동은 삭발식과 함께 출병식을 개최하는 것이다.
우리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납북자가족모임, 자유북한운동 및 보수단체들은 정부와 군인들에게 요구한다.
우리 대한민국은 우리의 형제와 전우들이 피 흘리며 지킨 위대한 나라이다. 이 나라를 우리의 후손들에게 올바르게 물려 주기 위해 정부와 군인들은 이젠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것 이다.

감사합니다

2010. 12. 8.
주최 및 참여단체 : 대한민국어버이연합 · 납북자가족모임 · 자유북한운동연합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