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진영 단체 회원들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자택 입구에서 김 전 대통령을 규탄하고 있다. ©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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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방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자택 앞에서 3일 연속 규탄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라이트코리아·고엽제전우회 등이 규탄집회를 개최한데 이어, 26일에는 박정희바로알리기국민모임 등의 단체 회원들이 김 전 대통령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런 가운데 27일에는 대한민국어버이연합·한미우호증진협의회(한국지부) 등이 역시 김 전 대통령의 자택 앞에서 규탄집회를 열었다.
참가단체 회원들은 김 전 대통령의 사후(死後) ‘현충원 안장’을 반대한다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비롯, 김 전 대통령에 대한 분노의 마음을 담은 원색적 표현이 적힌 피켓 등을 들고 시위를 펼쳤다.
▲ 김 전 대통령의 상도동 자택 입구에 모인 자유진영 단체 회원들. ©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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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회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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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박정희 전 대통령을 모독(冒瀆)한 노망난 빵삼이를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전문은 아래 관련기사 참조]을 통해, “아들 출세를 위한 김영삼의 추태가 극에 달하고 있다”며 “김영삼의 경박하고 저질스런 아니면 말고 식의 망언은 그가 과연 전직 대통령이었을까? 라는 의구심마저 들 뿐 아니라 노망이 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하는 충격적인 망발”이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김영삼은 얼마 남지 않은 生을 종치기전에 이것만은 똑똑히 기억하라”며 “5~60년대의 그 지긋 지긋했던 기근을 그대 김영삼은 잊었단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먹는 날보다 굶는 날이 많았던 그 시기 박정희 대통령은 국민과 함께 허리띠를 졸라매고, 맨손으로 경제를 일으키신 장본인이시다”라며, “이런 박정희 전 대통령과 軍을 폄훼했다는 것은 좌편향 종북자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짓”이며 “만약 종북자가 아니라면 개인 사리사욕에 눈이 먼 파렴치 한 자일 것”이라고 했다.
▲ 본격적으로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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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펼쳐든 현수막에 김 전 대통령의 현충원 안장을 반대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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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종북자 대변인과 같은 망언 더이상 용서할 수 없다”며 “국민의 75%가 존경하고 지지하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폄훼한 김영삼은 앞으로 그 입을 다물고 쥐 죽은 듯 조용히 살기 바란다”고 충고했다.
아울러 “나라를 거덜 내달라고 국민이 너를 대통령으로 뽑은 게 아니다. 그런데 너는 IMF라는 배신을 때렸다”며 “김영삼으로부터 배신을 당한 국민들은 골병이 들었고 그 후유증은 아직 가시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김영삼, 김대중은 야당 당수시절 경부선 · 경인선 고속도로 반대, 예비군 설치 반대, 포항제철 반대등 무조건 대한민국의 발전을 가로막았던 데모의 원흉들 이었다”며 “김영삼은 입이 몇 개라고 할 말이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김 전 대통령을 성토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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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계속해서 “김영삼은 역사와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석고 대죄하라! 앞으로 더 이상의 망발을 계속할 경우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더 이상 박정희 전 대통령과 군의 명예가 실추(失墜)되는 망언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더불어 “원칙 없는 정치, 도덕이 상실된 정치, 노동의 고마움을 모르는 정치, 인격이 땅바닥에 떨어져 갈기갈기 찢겨진 정치, 이런 좌편향 종북 정치꾼들을 국민들은 버린 지가 오래됐다”는 말을 덧붙였다.◇
김냠균기자(http://right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