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금) 오후3시20분경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가게 안에서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사무총장 추선희(52세) 모친 한모(75세)씨가 숨져있는 것을 인근 상점 주인이 발견 경찰과 119에 신고, 경찰은 다각도에서 조사 중이며, “강도 사건이 아닌 듯” 테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 중이다. 영안실은 강남성모병원 2호실이며, 발인은 14일 오전7시경이며, 오늘 오후 5시 이후부터 문상객을 받을 예정이다. 좌파척결과 대북 전단 살포를 주도하고 있는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을 표적으로 한 사건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든 테러사건으로 봐진다. 현장 출동 구조대원 등에 따르면, 사건 현장에서 한씨는 머리에 상처를 입은 채 엎어져 있었고 벽에 피가 묻어 있는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가 있어 수사 중이지만 가게에 금품을 훔쳐간 흔적이 없는 것으로 미뤄 강도 사건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 보수단체 총무국장은 “12일 오전 10시에 바람 풍향이 좋다고 해서 임진강 망배단에서 대북 전단 살포 행사를 하려 했으나, 이번 사건으로 잠정 중단했다”며 “다만 대북 전단 살포는 며칠 연기했을 뿐 아예 중단하는 것은 아니고, (테러인지 아닌지) 수사당국의 조사 발표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이 보수단체와 함께 12일 대북 전단 날리기 행사를 하려던 탈북자단체 등도 일단 행사를 연기하기로 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한씨의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신을 부검하고 현장에서 지문과 머리카락 등을 확보해 정밀 감식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