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근절대책을 내놓겠다!-학교가 신당(神堂)도 아니고 무슨 수로? 학교폭력은 지구가 멸망할때 까지 존재 할 수 밖에 없어-이 것을 어찌 관리할 것인가에 지혜를 모아야! 한 학생의 자살이 또 한 번 우리 사회가 요란을 떨고, 교육계의 치부와 무능이 드러나고 있다! 사고 보다 이 일에 대처하는 관계자들의 모습들이 더 우려스럽다. 언제나 처럼 당장 무엇을 할것처럼 뜨겁게 달아오른듯하나 또 언제나처럼 얼마되지 않아 차디찬 냄비가 될 것을 잘 알면서도 혹시나 하여, 매스콤에 그들의 얘기에 귀를 귀울여 보나 혹시나는 역시나이다. 요란을 떠는 이들의 모습에서 항상 묘한 뉴앙스를 느낀다 이들은 대한민국에서 학교를 다녀보지 못한 사람들 같은 정서를 보인다. 즉 자신들이 학교다닐 때는 그런 일들이 전혀 없었던것 처럼, 전혀 예상치 못한 것 처럼,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이 발생한 것처럼 생각하는 것과 같은 인상으로 보인다. 이러한 사고방식이 금번 해결의 화두를 "학교폭력 근절대책을 내놓겠다"로 보도되고있다. 기본적으로 잘못된 철학에서 출발하니 바보들의 행진이나 계속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미안하지만 학교폭력은 항상 일어나던 일이며, 앞으로도 반드시 일어날 일이다. 어른이면 모두가 다 경험한 일로서 내가 피해자 이기도 했엇고, 가해자 이기도 했었다, 다만 정도의 차이 또는 재수가 좋아서 문제화 되지 않았을 뿐이다. 관념을 바꾸어야 한다 학교폭력의 속성을 한마디로 정리한다면 "과거에도 있었고, 지구가 멸망할때 까지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이것을 인정하면 답은 절로나온다. "학교폭력은 발생치 못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최소화 하고, 치명도가 낮게 해야할 성격이다" 따라서 "학교폭력은 <0>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가장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그 효율이 지향하는 목표는 " 폭력을 사용하면 손해를 본다는 것이 가슴 깊이 각인시키는데 집중" 되어야 한다. 이것을 위해 학교가 훈육의 범위와 책임한계를 바꾸어야 한다 "할 수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을 구별해야 한다. 다른 말로는 책임질 수 있는 것과 책임 질 수 없는 것을 구별해야 한다 쉽게 말해 교칙으로 다스림을 초과하는 형사적 성격의 사건은 사법당국에 즉각 넘겨야 한다. 이것도 교육이다. 우리는 언제 부터인지 교육에 대하여 교육계가 무한책임을 스스로 지고, 사회는 이것에 동조하여 아이들의 교육을 망치고 있다. 학교 혼자서 인간교육의 모두를 전담 할 수는 없다. 학교는 자신있고 떳떳하게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하여 "할 수 있는 일만 충실히 하는" 체질로 개선해야한다. 또 사회도 학교의 무거운 짐을 벗겨 줘야 한다. 이미 때가 지나도 한참지나 동일한 사건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규정과 법을 바꾸어야 한다. 학교가 못하면 학교가 할 수 있게 법규로 강제해야 한다 폭력적 범죄를 사법당국에 고발하지 않고 방치한 관계교사, 그리고 교장은 폭력범죄 비호죄와 근무태만죄로 폭력학생과 함께 죄를 물어야 한다. 교사들의 소극적 자세를 바로잡고, 잘못된 훈육관과 학교의 명예관 등 판단 오류의 소지를 없애기도 하고, 가해 학부모들로 부터 교사들이 야속하다는 비난을 방지 할 수 있는 방법도 된다 또한 사회의 모든 부분이 교육에 참여하는 길을 여는 것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국가의 모든 역량이 2세 교육에 맡은바 소임을 다하는 길이기도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