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불교(護國佛敎) 운동을 하고 있는 법철(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지도법사) 스님이 “제2 韓國戰(한국전)을 부르는 종북 좌파들”이란 제목의 책을 펴냈다.
저자는 “종교자유를 보장해 주는 대한민국이 없다면 모든 종교도 존재할 수 없다”며, 따라서 “종교인들이 누구보다도 먼저 종교를 보장하는 대한민국 보위를 위하여 앞장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3.1운동 때처럼 종교인들이 단결하여 대한민국 내부가 金城鐵壁(금성철벽)과 같으면 제2 한국전쟁을 부르는 종북좌파들은 물론 북핵도 무용지물에 불과하다”
그는 “호치민은 월남을 적화하기 위해서 승려와 신부들을 이용했다”며 “호치민의 공작대로 월남의 고승들이 분신자살을 하고 신부의 설교가 계속되자 사회는 혼란에 빠지면서 자유월남은 전쟁에서 지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일성과 대를 이은 김정일은 월남패망에서 얻은 두 가지 방법을 원용했다”며 “첫째 대남적화를 위해 종교인들을 이용하는 것이고, 둘째 대한민국을 향해 땅굴을 파들어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은 대남적화의 공작으로 붉은 종교인들이 전성시대를 이루고, 땅굴이 무섭게 퍼져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정권은 대한민국의 종교인까지 이용하고 있다. 첫째 종교계의 지원금을 받아내고, 둘째 종교계를 이용하여 미군철수와 대한민국 망치기의 동조세력을 양성하고 있는 것이다. 호출명령만 있으면 평양으로 돈과 물품을 들고 달려가는 종북좌파 종교인들은 자신이 신앙하는 종교는 물론 조국 대한민국을 망치는 赤鬼(적귀)들이다.”
‘護國佛敎(호국불교)’를 강조하는 저자인만큼, 책에는 사명대사(四溟大師)가 자주 등장한다. 이 땅에 최초로 천주교 십자가를 들여온 인물이 사명대사였다는 설명은 흥미로운 대목이다.
이 책의 목차(앞의 숫자는 해당 페이지).
17. 護國佛敎는 죽었는가
29. 북한정권이 대한민국에 왜, 민주화를 외치는가?
39. 김정일분향소 설치되면 발로 걷어차 부숴라!
47. 북한군과 좌익에게 얼마나 살해당해야 정신 차릴까?
57. 김정일 急死에 성난 종북좌파들
67. 남북한 좌익들의 모략전 전성기
75. 다시 죽창시절을 부르는 한국사회
85. 대한민국 검찰은 죽었는가?
95. 대한민국을 망치는 붉은 교사들
103. ‘無所有’ 노래에 연호하는 남녀들
117. 사명대사와 십자가
127. 선운사가 있는 도솔산의 참극
137. 안철수論
149. 한국에 월남을 패망시킨 망령들이 설친다
161. 불교계, 왜 반정부를 선동하는 戰鼓를 치는가?
173. 人情 넘치는 國民葬 ‘굿판’
183. 조계사 법당의 ‘임을 위한 행진곡’
193. 조과선사와 白樂天
203. 추신구라(忠臣藏)와 ‘12.12 忠義장병들’
215. 중국 위정자들과 북한 김정은은 각성해야
225. 진달래꽃, 아름다운 마을
235. 편지 한 장도 왕래 못하는 남북정상회담은 왜 하나?
245. 反정부운동해야 출세하는 정치판, 끝내자
255. 대검, ‘13억 돈상자 사건’ 수사를 환영하며
263. 護國佛敎는 죽지 않았다
저자 소개
79년 10월 1일 조계종 기관지 <불교신문> 편집국장·주필
조계종 제9대 중앙종회의원
조계종 무위사(전남 강진) 주지 8년 역임
現 대불총 상임지도법사
김남균(라이트 뉴스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