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대강 사업 공사가 다방면에 걸쳐 부실하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발표되자 그간 동 사업의 반대에 앞장 서 왔던 좌익 언론, 야당, 환경단체가 신이 났다.
그것 봐라 ! 우리 말이 맞지 않냐면서 이명박 정부를 하이에나처럼 물어뜯고 있다.
아무리 그들이 공격해도, 갈수기에 물이 말라 버려서 강으로서의 역할을 못하던 죽은 강을 물이 넘쳐나는 강으로 살려내고, 장마철 폭우로 연례 행사처럼 발생하던 水災를 대부분 예방할 수 있도록 한 공로가 4 大江 사업 덕택이라는 점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멀리는 경부 고속도로에서 영종도 신공항, KTX, 4 대강 사업, 그리고 제주 해군기지 건설에 이르기 까지 갖가지 황당한 이유를 갖다 대면서 반대를 위한 반대를 이어가고 있지만 세월이 흐르면 이번에도 4 대강 사업의 진가가 나타날 것이다.
도도히 흐르는 4 대강의 강물처럼 흘러가는 역사는 누가 옳고 글렀는지를 가려낼 것이다.
예로부터 治山治水가 국태민안(國泰民安)의 근원이라는 대의 앞에 반대론자들의 괘변은 언젠가 또 다시 역사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은 복 받은 나라다. 그리고 위대한 나라다.
좌익 사회단체와 야당의 조직적인 반대와 저항에 굴하지 않고 국민과 미래를 보고 그 많은 대역사(大役事)의 위업을 달성하고 있으니 말이다.
위대한 나라 대한민국 국민도 역시 위대한 국민이다.
감사원이 지적한 문제점은 차근 차근 검토해서 고쳐 쓸 것은 고쳐 쓰고 보완할 것은 보완하면 된다.
천신만고 끝에 이뤄낸 빛나는 유산, 4 대강 사업에 대하여 추호의 의혹도 가질 필요 없다.
반대론자들의 반대에 현혹되거나 흔들릴 필요가 없다.
이제 우리의 성공적인 4 대강 사업은, UAE 의 원자력 발전소 수주에 이어서 또 하나의 수출 산업으로 외화 획득의 돌파구로 세계로 뻗어 나갈 것이다.
-조갑제 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