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이영찬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할 것인가, 쇠퇴의 길로 들어설 것인가는 우리가 내부의 위협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국가의 몰락은 외부가 아니라 내부의 적으로부터 온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입니다.”
대한민국 건국 65주년의 해를 맞아 좌경화된 교육, 문화, 언론, 사법부를 바로세우기 위한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창립 출범식’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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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은 출범 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은 6·25전쟁의 폐허속에서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경제발전을 이루어 오는 등 단군 이래 최고의 국운 융성기를 구가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反대한민국 종북세력의 발호가 심각한 수준에 있음을 적시했다.
또 “이들은 최근에는 국회에까지 진입해 명백히 드러난 NLL포기 발언 같은 영토주권문제도 당리당략에 따라 본말이 전도된 논쟁으로 몰아가고 있고, 일부 야당세력은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을 부정함으로써 민주주의와 국민을 통째로 흔들고 중·고생까지 선동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가 앞만 보고 달려오면서 내부 균열과 위협요인을 오랫동안 방치한 결과”라며 자성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애국시민이 일어나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행동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단체는 또 앞으로의 활동방향과 관련해 분열, 편가르기가 아닌 국민통합의 정신으로 ▲교육바로세우기 ▲문화권력 되찾기 ▲언론정상화 ▲사법정의 세우기 ▲국민감사운동 등을 전개할 것을 밝히면서 교육계의 경우 전교조는 청소년들에 대한 친북 반국가적 교육을 통해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와 풍요를 마음껏 누리면서도 反대한민국적이 되는 젊은 세대를 양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문화계의 경우 “친북, 반미, 反대한민국적 이념집단이 90%가 넘는다”며 “이들이 문화계의 헤게모니를 잡고 우리 청소년들의 영혼을 좀먹고 있다”고 심각성을 제시했다.
또 언론의 편파적인 보도 또한 “우리사회의 친북 좌경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언론이 좌경노조의 영향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을 위한 대한민국의 언론으로 바로 세우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법치국가에서 사법정의가 서지 않는다면, 국가의 마지막 보루가 무너지는 것과 같다”며 “사법정의는 우리 사회가 풀어야할 가장 어렵고 중요한 과제”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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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제1부 출범행사와 제2부 축하 강연으로 진행 되었으며, 2부에서는 ‘사법정의’, ‘교육바로세우기’, ‘언론 정상화’, ‘문화권력 되찾기’에 대한 주제 강연이 각각 이루어 졌다.
이상훈 상임고문은 인사말을 통해 “진정한 애국은 국가안보, 자유로운 기업 활동, 헌법적 가치수호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고 거기에는 높은 도덕성과 책임이 따른다”며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은 뜻을 같이하는 각 분야 시민단체 및 개인들로 네트워크를 형성해 정보를 교환하고, 공동의 목적을 위해 필요시 행동도 함께하는 유연하면서도 유기적인 협의체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운영 위원은 다음임.
▲ 상임고문: 이상훈, 홍재철
▲ 고문 및 자문위원 : 구재태, 김길자, 김진성, 박세환, 박종길, 박희도, 박홍자, 변석종, 손병두, 윤상현, 이경자, 이계성, 이동복, 이형규, 최효석, 하태초, 한상대, 홍성윤
▲ 실무위원 : 강성원, 권명국, 김범수, 김성욱, 김영호, 남정욱, 배인관, 변윤석, 변희재, 양성모, 윤정균, 이병진, 이석복, 이영재, 이희범, 장만순, 정진수, 주기석, 진재광, 차동춘 , 최승원
▲ 공동실무위원장 : 고영주, 박정수, 안양옥, 양성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