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양영태
이석기 내란음모 및 선동혐의와 더불어 들어난 RO조직의 실체가 종북 세력의 위험성과 경종을 심각하게 울리고 있는 지금의 대한민국은 실로 전대미문의 안보위기라고 말할 수 있다.
합정동 RO모임엔 OO당 당원이 대부분이었고 더욱이 그 시간 그 장소에서 ‘사제 총기제작’ 과 ‘밥솥 폭탄제조’ 그리고 ‘철도, 전화국 및 국가기관 시설 파괴법’ 등에 대한 소모임 논의가 있었다니 실로 경악을 금치 못한다.
논의단계를 넘어 공개 발표까지 했다니 대한민국을 전복시키려는 종북세력의 위험성은 매우 위중한 수위까지 올라섰다고 예단할 수 있다.
내란음모에 연루된 OO당에 대한 검경의 긴급수사가 왜 아직도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지 많은 국민들이 의아해하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속칭 ‘노무현 NNL포기 대화록’에 대한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사실은 더더욱 이해할 수 없다.
대한민국 체제수호를 위한 수사 기관이 NNL을 포기 발언한 노무현, 김정일 대화록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신속히 이루어내지 않는다면 앞으로 우리의 안보를 위협할 종북 세력에 대한 대공 수사가 암초에 부닥칠 수도 있음을 유의해야한다.
사초실종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와 더불어 종북 세력 및 OO당에 대한 검.경의 대공수사가 신속히 강화되기를 바란다.
M 의원은 노무현 정권 때 이석기 의원을 가석방 시킨 것을 의식하듯 “10년 전 법절차에 따른 가석방과 복권도 종북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신종 메카시즘 광풍에 따른 것” 이라고 어불성설 격인 자기보호본능을 토설하고 있다.
참으로 뻔뻔스럽다는 느낌 마져 든다.
더욱 한심한 것은 O 의원 까지 노무현 재단 행사에 참석해 ‘이석기 내란음모사건’을 강력하게 비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통진당 사태를 민주당과 연결시키려는 정치적 음모, 신종 메카시즘에 반대 한다”고 회색적인 발언을 서슴치 않고 하고 있다. 이 또한 한심스럽다는 느낌이다.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사건에 대해 법원의 압수수색과 체포 및 구속영장이 발부되었다는 것은 곧 내란선동혐의를 입증할만한 증거와 상황적 배경을 확보했다고 볼 수 있다.
헌정질서를 문란 시키는 반국가적 사안을 메카시즘으로 몰아가는 M,O의원은 이번 사건의 본질을 더 잘 알면서도 모르는척하는 정치 전략꾼 적 표현을 일삼아야하는가?
여야 정치인들의 애국심을 촉구해 마지않는다.
양영태(전 서울대초빙교수,치의학박사, 자유언론인협회장.인터넷타임즈 발행인
<코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