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0 (목)

  • 맑음동두천 -4.9℃
  • 맑음강릉 -2.4℃
  • 맑음서울 -3.5℃
  • 맑음대전 -3.0℃
  • 맑음대구 -0.6℃
  • 맑음울산 -0.5℃
  • 맑음광주 -1.0℃
  • 맑음부산 1.8℃
  • 구름조금고창 -2.6℃
  • 구름많음제주 2.6℃
  • 맑음강화 -4.4℃
  • 맑음보은 -3.8℃
  • 맑음금산 -2.9℃
  • 구름많음강진군 -0.5℃
  • 맑음경주시 -0.1℃
  • 구름조금거제 1.0℃
기상청 제공

칼럼/인터뷰

국감에 부를 사람들...채동욱 임여인 종북세력

[김성욱 칼럼] 새누리가 역사의 진보 막고 있다

국감(國監)에 부를 사람은
 채동욱, 임 여인,
넘쳐나는 종북세력이다. 

파렴치(破廉恥) 통진당, 뻔뻔한 민주당, 무기력(無氣力) 새누리


金成昱
   /한국자유연합대표, 리버티헤럴드 대표


국회의원이 국정감사에서 할 일이 이렇게 없나 싶다. 
 
2013년 10월. 나라의 근간인 법치(法治)와 안보(安保)가 흔들린다.
이석기 RO가 드러났지만 또 다른 RO가 숨어 있다.
90년대 말 민혁당 산하 RO만 18개.
이석기 RO는 경기지역일 뿐, 
서울,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제주도 지역에 RO가 있을지 모른다.
이석기 스스로 “전국적(全國的) 전쟁(RO 회합 발언)”을 공언해왔다.

제도권 정당인 통진당은 이런 이석기 세력을 무작정 감싼다.
당 대표가 이석기 변호에 나설 정도다.
이들의 논리는 “조작설”부터 “농담이다”는 변명까지 역겨울 정도다.
북한의 대남노선인 주한미군철수·국가보안법철폐·고려연방제를 따르는
위헌적 강령(綱領)만으로도 해산 절차를 밟아야 할 정당이 ‘참으로’ 파렴치하다. 
 
민주당은 원죄(原罪)가 있다.
‘야권연대’ 명목으로 통진당 세력을 국회에 입성시켰다.
그 결과 통진당 지자체 기관長은 38명에 달하며 단체장(團體長) 급만 14명이다.

사초(史草) 폐기를 통하여 ‘피로 지킨’ NLL을 지우려 했었던 사실도 감췄다.
사라진 e지원 기록은 이것뿐 아니다.
저장장치 208개, A4 용지로 7만t에 달한다. 
  
통진당은 해산(解散)해야 한다.
민주당은 국민 앞에 석고대죄(席藁待罪)를 해도 모자란다.
국정감사는 위태로운 한국의 법치와 안보를 새로 다져
다시는 종북(從北)시대를 만들지 말아야 할 계기다. 
 
현실은 어떤가? 하나같이 뻔뻔하다.
새누리당? 웰빙 기회주의 전신갑주로 무장한 여권의 상당수 의원이 보는 현실은 태평성대다.
기업인은 물론 민간방송 보도본부장까지 국감장에 부르자는 선전·선동에 장단을 맞춘다.
국방부 심리전, 보훈처 안보강연, 심지어 “햇볕정책은 친북정책”이라는 상식까지
문제 삼는 건달들의 역(亦)색깔론에 묵묵부답이다. 
 
국감장에 부를 사람은 따로 있다.
넘쳐나는 종북단체, 친북세력. 그리고 채동욱 전 검찰총장 임 여인 같은 이들이다.
채동욱 문제는 공직기강 차원뿐 아니라 바다이야기·스폰서검사·안상영 부산시장 자살 등
권력형 비리와 부패와 연결된 고리다.

새누리당은 채동욱-민주당 커넥션을 드러내긴 커녕 아예 뭉개버렸다. 
 
4년은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박근혜 시대 남은 4년 안에 무너진 법치와 안보를 바로 세워야 한다.
동시에 햇볕정책-거짓 평화주의-위선적 사회주의 선동 역시 역사의 전면에서 퇴장시켜야 한다. 그래야 자유통일 담론을 대세로 만들어 북한의 가련한 동족을 구하고
한국의 낙심한 대중을 살린다. 
 
시대적 사명을 깨닫지 못하는 새누리 지도부 노둔(魯鈍)함이
역사의 진보를 가로 막고 있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