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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민심 외면 받은 민주당의 국정원 댓글 트집

“이번에도 국정원의 댓글로 선거에 패배한 것인가 또 우겨봐라”

10월 30일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경기도 화성갑 徐淸原 새누리당 후보와 경북 포항 남구·울릉군 朴明宰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됨으로써, 이번 재보궐 선거는 모두 새누리당의 승리로 드러났고, 천막당사를 치고 난리법석을 피웠던 민주당은 존재감을 완전히 잃었다는 인상을 국민들에게 남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오후 10시 20분 현재 74.51%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화성갑에서 서청원 후보가 63.8%의 득표율을 기록해 당선을 확정지었다. 오일용 민주당 후보는 28.2%, 홍성규 통합진보당 후보는 7.9%의 득표율을 얻는 데 그쳤다”고 조선닷컴이 보도했다. 포항 남구·울릉군에는 80여%의 득표율을 보인 박명재 후보의 당선으로, 아무리 여당 우세지역의 선거라고 해도, 민주당은 민심의 외면을 받았다는 국민의 평가를 피하기 힘들게 됐다.
  
  “경기도 화성갑과 경북 포항 남구·울릉군 유권자 총 39만 9973명 중 13만 407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며 뉴스1은 “이같은 투표율은 지난 상반기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최종 투표율 41.3% 보다 7.8%포인트 떨어지고”라고 전했다. 지난해 총선 투표율 48.7%였던 경기도 화성갑은 이번에 32.0%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지난해 총선 투표율 53.6%를 기록한 포항 남구·울릉군도 34.9%의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한다. 조선닷컴은 “이번 재·보궐 선거는 ‘초미니 선거’이나 국가기관의 대선(大選) 개입 등을 둘러싸고 여야간 공방이 가열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시돼, 선거 결과가 향후 정국에 상당한 파장을 미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친박계 중진으로 알려진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가 당선될 경우에 발생될 새누리당 내 권력지형의 변화를 예상하기도 했다.
  
  “서청원·박명재 당선... 새누리, 두곳 모두 승리”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hkim****)은 “민심이 天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동포님들은 선악의 구별을 할 줄 아는 자유민주시민들임을 證明하고도 남습니다. 민주당은 NLL 국가문서 도둑질, 없애기, 감추기, 거짓말 그리고 NLL 우리 영토를 우리의 敵 김정일에게 바치려 하든 大逆 犯罪者들입니다. 그것도 모자라 민주당은 國事와 民生을 拉致, 볼모로 삼아 자기들의 범죄와 맞바꾸려는 破廉恥하고, 惡辣한 反逆 集團”이라 했고, 다른 네티즌(undermo****)은 “지금 민주당 지지율 20% 미만 통진당 2% 미만 박근혜 60%~65%와 어쩌면 이리 똑같으냐. 민심이 그대로 반영되었읍니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kang****)은 “이번에도 국정원의 댓글로 선거에 패배한 것인가 또 우겨봐라”고 했다.

 

올인코리아 [류상우 기자: dasom-rsw@hanmail.net/]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