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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교과서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면서 국정 교과서 만든다면 개도 웃을 일!

교학사 역사교과서 불채택에 대하여 우리 모두 "나의 책임"을 통감해야 하며,

특히 지도층이라고 거드름을 피우는 자들의 피를 토하는 자기 반성이 없이는 비전이 없다.

만들어 놓은 교과서도 못 뿌리면서 어떻게 국정교과서로 가며, 그 내용을 바꿀수 있겠는가?

 

교과서가 이념적으로 문제가 많음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용기 있는 몇몇 학자와 출판사 교학사가  출판하고 그리고 교육부에서 우여곡절 속에 승인하게 되었다.

 

그러나 역사학계의 전반적 성향과 전교조 그리고 현재 학부들의 모습으로는 각학교에서

채택이 쉽지 않을 것이란 것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역사교과서를 교학사 교과서로 채택하기 위해서는 전교조가 교권을 장악하고  그들을 옹호하는 학부모들이 포진한 학교현실에서  전투가 불가피한 일이었다.

이일을 위해서는 우선 결전을 할 수 있는 시민과 학부모의 조직력이 선결되었어야 한다. 그러나 한개의 시민단체가 몇몇 학교앞에서 시위한 것이 전부 였다.  집이 불타고 있는데 소방차가 없어서 바가지로 물을 끼언고 진화되기를 바란다면 삼척동자도 웃을일이 아닌가?

 

과연 애국을 말하는 단체와 시민들은 이일을 위해서 지난 수개월동안 무엇을 했는가?

새누리당과 당원들은 무엇을 했는가?

 

상당히 많은 사람들은 국정으로 가면 될일을 왜 어려운 일을 만들어가느냐는 논리를 앞세운다.

교학사 교과서를 편찬하는데 애를 쓴 분들 중에도 국정의 소리가 나온다.

이 분들의 목소리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가 되며 다른 사람들의 말과는 구별되어야 한다.

이 분들은 전투의 현장에서 너무나 피로하고 노력의 한계를 느껴

마지막으로 제도적으로 풀어보자는 것으로 이해된다.

 

다른 말로는 정치권과 시민들의 참여가 너무도 빈약하여

국정으로라도 희망을 걸어보자는 마지막 절규 라고 판단된다.

 

이 대목에서 시민과 보수 정치권이 잘생각해야 한다.

이 분들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과연 국정교과서로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까?

 

국정교과서로 문제해결이란 천만에 말씀이다.

국정교과서 제도로 가는 것 자체가 현 시스템에서 불가능에 가깝다.

우선 매스콤이 제대로 작동할 것인가?  교학사교과서에 대한 보도를 생각하면 예견할 수 있을 것이다.

다행히 국정 교과서 제도로 바뀌었다 해도 그 내용은 역시 학자들의 손을 거쳐야 한다

붉은 손이 만들면 붉은 역사로, 푸른손이 만들면 푸른 역사가 될 것이다.

 

역사학계 내에서  푸른 사관의 학자만을 골라서 검인정교과서를 만들어야 할 것이나

이또한 불가능에 가깝다.

우선 역사학계의 현 주소를 부연 설명을 하지 않아도 알것이다.  

소수의 푸른 학자들이 힘으로 역사교과서 편찬위원회에 포함될 수도 없을 것이며,

운좋게 한 두명이 포함된다 해도 싸움박질하다고 제풀에 포기하고 돌아 설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미 어떤어떤 위원회 등에서 이러한 일들은 많이 보여져왔다.

결국 전통사관을 민중사관으로 바꾸어 놓은 장본인들에게 우리가 원하는 전통사관의 책을 만들라고 주문하는 바보같은 짓을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결과가 초래 될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

 

국정으로 가자는 것에 반대하지는 안는다

이것은 이것대로 추진해야 할 것이나 바른 역사교과서가 나오기 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따라서 지금 당장 중요한 것은

애써 만들어 놓은 교학사교과서를 금년에 놓쳤으나 내년이라도 많이 선택할 수 있는 조직적 활동이 필요하다

또 또다른 제2, 제3의 교학사교과서 와 같은 역사교과서 그리고 국어와 사회교과서들이 편찬되어야 하고

편찬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정 만이 최선의 방책이라고 주장한다면

국정 교과서가 채택되고 완벽하게 편찬될 때까지 현상태로 가자고 하는 무책임한 결정이며

피흘리는 전투를 회피하고자 하는 비겁한 자들의 명분을 쌓는 일 밖에 안된다.

 

절대로 공짜는 없다!

지금부터라도 학부모, 시민단체, 학계 들이 힘을 규합하고 조직적 역할을 분담하여

이번에 저들이 한것 이상의 일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여기에 새누리당이  당원들을  합세시키거나, 더 적극적으로 앞서 나간다면 전승할 수 있을 것이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