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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北의 核미사실實戰배치 임박-이제 통일은 必死的으로 해야 한다!

통일하지 않으면 우리가 죽는다. 5000만 국민의 생존이 "위험하고, 예측불능이며, 폭력적이고, 과대망상형" 인간의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이야기이다

前 미 국무부의 동아시아 담당 차관보 커트 캠벨은 장성택 처형 후 CNN과 인터뷰한 자리에서 중요한 정보를 공개하였다.
  
  미국 정보당국은 김정은이 스위스에서 유학할 때 만났던 여러 사람들을 만나 북한 독재자의 성격을 분석하였는데, 이런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다.
  
  "he was dangerous, unpredictable, prone to violence and with delusions of grandeur."
  
  "그는 위험하고, 예측불능이며, 폭력적이고, 과대망상형이다."
  
  한국의 일부 국방전문가들은 北이 핵무기를 小型化(소형화)하여 스커드 미사일에 장착할 수 있는 단계는 이미 지났다고 본다. 우라늄 농축도 착실히 진행되고 있어 핵폭탄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추었다고 평가한다. 이는 核미사일 實戰(실전)배치를 막지 못하였다는 고백이다. 核미사일 발사 단추를 누를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젊은 독재자의 성격은 "위험하고, 예측불능이며, 폭력적이고, 과대망상형이다." 그가 지금이라도 누르기만 하면 10분 안에 핵폭탄이 서울 상공에서 터진다. 한국군도, 미군도 막을 방법이 없다. 이 점이 김정은을 유혹할 것이다.
  
  김정은이 발사단추를 누르는 것을 제지할 수 있는 사람은 북한에 아무도 없다. 그렇다면 5000만 국민의 생존이 "위험하고, 예측불능이며, 폭력적이고, 과대망상형" 인간의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이야기이다. 간단하게 줄이면 언제 발작할지 모르는 미친 者가 核무기 발사단추를 만지작거리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인의 생존이 요행수에 달려 있다는 이야기인가?
  
  그런데 우리는 무슨 짓을 하는가? 미사일 방어망을 최대한 빨리 건설해야 하는데, 종북 좌익들이, "왜 미국과 협력하려느냐"고 공세를 펴면 국방부는 "그게 아니고"하면서 변명하기 급급하다. 정말 우리는 죽어봐야 죽는 줄 아는 민족인가.
  
  강도가 나를 죽이려고 칼을 들면 나도 칼을 들어야 하는데 종북좌파는 왜 美製(미제) 칼을 드느냐고 亂動(난동)을 부린다. 억지에 굴복, 미제 칼을 내려 놓으면 죽는 길밖에 없다.
  
  北의 핵미사실 실전배치를 막지 못한 상황에선 통일은 대박일 뿐 아니라 유일한 살 길이다. 통일하지 않으면 우리가 죽는다. 자유통일하지 않으면 적화통일 당한다. 적어도 군사 외교적 면에선 핵무기를 가진 쪽이 안 가진 쪽을 흡수통일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봐야 한다. 만약 미국이 핵무기를 갖지 않고 소련만 핵무기를 가졌더라면 소련이 무너졌을까, 미국이 무너졌을까? 시간이 흐를수록 北의 핵전력은 강해진다. 미국을 때릴 수 있는 장거리 핵미사일을 설전배치하면 미국도 한국보다 북한을 더 중시할 것이다. 시간은 북한 편이라고 봐야 한다.
  
  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유통일이다. 통일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벼랑에 우리를 세워야 한다. 통일은 대박이지만 느긋하게 할 일이 아니다. 필사적으로 해야 한다. 국가와 개인이 가진 힘을 총동원, 북한 노동당 정권에 쏟아부어야 할 때이다. 핵무기를 이고는 살 수가 없다. 고모부를 기관포로 참살하고도 웃고 다니는 미친 김정은이 이 순간 핵미사일 발사 단추를 누를 때 10분 뒤에 핵폭탄이 서울 상공에서 터지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살 길이 나온다. 통일은 필사적으로 해야 한다.

조갑제 닷컴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