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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앞으로 세 차례 선거에서 절대로 뽑지 않아야 할 '트로이의 木馬들'

한국의 유권자들이 어리석으면 선거를 통한 공산화도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이념-무장대결이 동시에 벌어지는 한반도에서 전쟁은 流血(유혈)정치, 정치는 無血(무혈)전쟁이다. 정치의 핵심은 선거이다. 선거를 통하여 從北(종북)인사를 대통령으로 뽑으면 (無血)전쟁에서 공산당이 이긴 것과 같은 결과를 만든다. 올해 地自體(지자체) 선거, 2016년의 국회의원 선거, 2017년의 대통령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뽑지 않아야 할 사람은 헌법과 국가를 부정하는 反대한민국 세력이다. 한국에서 反대한민국 세력은 공산주의자가 아니라도 반드시 從北化된다. 체제와 국가와 삶의 命運(명운)을 건 생존투쟁의 현장인 한반도에서 중립지대는 없다.

從北이나 反헌법 세력의 판별 기준은 간단하다. 천안함 폭침 부정자, 연평도 포격을 한국 정부 탓으로 돌리는 자, 국가보안법 폐지-주한미군 철수 주장자, 연방제통일-민중主權(주권) 주장자, 북한人權문제를 부정하거나 무시하는 자, 北核 비호자, 이승만과 박정희를 독재자라고 부르면서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일성 주석 운운 하는 자, 역사적 정통성이 北에 있다고 주장하는 자, 광우병 선동-용산 사태 선동자, 국정원 해체론자, 불법 철도노조 비호자, 국가보안법 위반 전력자, 남북이 맞서는 사안에서는 사사건건 북한정권을 편드는 자 등등.

이런 사람들이 선거를 통하여 국가기관을 장악, 국가예산을 쓰고 비밀정보를 다루는 것은 위험하다. 더구나 북한정권이 核미사일實戰(실전)배치에 성공했고, 한국은 방어 수단이 없는 가운데 이런 위험분자들이 국가의 사령탑에 들어가는 것은 '트로이의 木馬(목마)'가 되는 길이다. 한국의 유권자들이 어리석으면 선거를 통한 공산화도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2014/1/31)

 

조갑제 닷컴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