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칼럼/인터뷰

서울시, ‘국보법 위반’ 자주민보 등록취소 추진

서울시는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인터넷신문 ‘자주민보’에 대해 등록취소 심판청구서를 서울북부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자주민보의 전 발행인 이모(46)씨는 북한 측과 연락하며 해당 신문에 51회에 걸쳐 이적표현물을 게재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5월29일 징역 1월 6월을 선고받았다.

 이후 자주민보는 발행인과 편집인을 변경한 채 지난달까지도 김정은을 미화하는 내용 등 발행 목적에 위반되는 기사 9건을 게재해 물의를 빚어왔다.

 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지난 한 해 동안 국가보안법 위반 관련 게시물 43건에 대한 삭제 지시도 받았다.

 서울시는 2012년 1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자주민보와 관련된 민원이 제기돼 작년 7월부터 12월까지 법무법인 2곳과 변호사 1명에게 법률자문을 받아 대응계획을 마련했다며 “계획에 따라 지난해 12월에 소송대리인을 두 차례 지정했으나 반려됐고, 올해 1월21일 변호사가 선임돼 새 발행인을 상대로 매체 등록취소 심판청구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자주민보 측은 1차 행정소송에서 지면 즉각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Konas)

코나스 김한기 기자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