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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청해진해운 노무현-이명박 정부 때 4차례 장관상 받아

인천시, 청해진해운 물류대상 취소

▲ ⓒ TV조선 캡처

인천시가 세월호 침몰 사고의 선박회사 청해진해운에 수여했던 물류대상을 뒤늦게 취소해 논란이 빈축을 사고 있다.

시는 세월호 침몰사고를 일으켜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은 청해진해운에 대해 물류발전대상 취소를 검토하던 중 지난달 29일 수상자 선정 심사에 참여했던 당시 심사위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이처럼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이와 관련된 조례를 개정해 앞으로는 수상자의 자격과 심사를 엄격히 하기로 했다.

한편 청해진해운은 지난 2013년 인천시 물류발전대상 공모에서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해운조합 인천지부의 추천을 통해 물류발전대상 특별상을 받았다.

한국해운조합 인천지부는 청해진해운이 해양수산부 장관상 등 정부 포상을 4차례 받았고 물류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있다며 수상 대상으로 추천한 바 있다.

특히 청해진해운은 노무현‧이명박 정부를 가리지 않고 장관상을 휩쓸었다. 2006년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았고 2009년 두 차례, 2012년 한 차례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받았다. 청해진해운과 관련한 각종 비리가 드러나는 가운데 수상 경위에 대해 감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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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