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와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는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비탄에 빠져있는 가운데 불순세력이 이를 ‘국론분열’과 ‘反정부활동’에 이용하고 있다”며 “불순세력 척결과 국론 결집으로 안전하고 튼튼하게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자”고 촉구했다.
향군은 8일 일간 신문매체 광고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정부에 대한 신속한 세월호 수습과 유가족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과 국가개조 차원에서 안전관리 시스템을 재정비하여 안타까운 참사가 재발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또 “국론이 분열되면 국가안보가 위태롭다”며 사법당국을 향해 “세월호 침몰 사고의 원인과 모든 잘잘못을 명명백백히 밝혀내 엄중 처벌하고 이 기회를 이용, 온갖 거짓 궤변과 선동으로 국론분열과 反정부활동을 획책하는 국기문란 세력을 엄단하여 국가기강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에게는 “우리는 역사상 숱한 내우외환을 겪었지만 그때마다 국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해 온 자랑스러운 민족입니다. 이번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더욱 강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세우는데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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