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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리본" 시시비비 그만!

노란리본에서 전통적 검정 리본으로 조의를 표시할 때!

세월호의 어이 없는 참사는 우리에게 뼈아픈 역사로 매김이 될 것이다.

먼저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가족 여러분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

 

우리는 이 사건의 교훈이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 것이  고귀한 희생에 대한 보은이 될 것인지를 잘 안다.

국민의 뜻과 국가의 모든 역량이 모아져 현명한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슬기로운 우리의 선택이 될 것이다.

 

그러나 작금에 "노란 리본"이 국가의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다.

노란 리본 자체가 에너지의 소비라는 것이 아니라 이에 대한 시시비비가 에너지의 소비이다.

오래된 악습을 제거하고 새로운 희망한국을 건설해야 하는 시점에서 노란리본의 시시비비는 적절하지 않다.

 

대통령의 사과와 혁신적인 대책에 대한 담화를 발표함으로서 세월호 사건의 문제점 해결을 위하여 대한민국이 수술대 위에 올라졌다.

물론 아직 수습되지 않은 희생자는 계속 찾아내야 하겠으나 사건자체는 완료형이 되었다.

대한민국의 병폐를 치유할 큰 수술에 관심과 노력이 집중되어야 한다.

 

노란 리본은 "동아리 ALT"라는 단체에서

"생환을 기원하는 뜻"을 담는 표시로 창작이 되어 SNS를 통해 배포되었다.

노란 리본의 시작은 미국에서 이란 참전자들의 생환을 염원하는 행사로 잠시 유행 한 적이 있었다.

 

우리나라도

1. 2005년 납북동포 무사귀환 운동,

2. 2007년 아프칸 피랍자 무사귀환 그리고 북한인권과 납북자 송환,

3. 2009년 노무현대통령 검찰 소환 부터 자살후 노란 리본 달기,

4. 2013년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 광주전남 본부 등에서 "전쟁위기 해소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광주 비상시국회의" 회원들이 노란리본 달기 운동

5. 2014년 세월호 희생자 무사귀환 캠페인

6. 2014년 강원지역 연석회의 시민단체 대표등이 오바마 방한 공동기자회견에 노란리본 피켓 사용

등으로 인터넷 위키백과는 제시하고 있다.

 

노란리본에 대한 긍정적 견해는

억울하고 참담한 희생에 접한 가족들에게 위로가 되고

어이 없는 희생자들에 대한 산자들의 최소한 속죄의 마음도 포함된 것으로 이해 된다.

 

노란리본에 대한 부정적 견해는

노란리본의 시작이 사고가 발생한 직후에 시작된 것이 아니라

 4월 16일 사고가 발생한  수일이 지난 후 부터 시작된 것으로

노란리본의 의미는 높이 평가 할 수 있으나  현실과 너무나 괴리된 허상에 매이는 것이 아니냐?는 것으로 이해된다.

즉 노란 리본 보다는 검정색 리본이 전통적 조의표시에 적합하다는 말로 풀이 될 것이다.

 

이러한 논란에도 여지 없이 이념의 논쟁이 피 할 수 없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참으로 답답한 노릇이다.

 

그 예로서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씨 남편 신동욱 씨가 대표로 있는 공화당 창당준비위원회는

공화당은 "일반적으로 사람이 사망했을 때에는 근조(謹弔)라는 검정색 리본을 가슴에 다는 것이 상식인데 갑자기 국적이 불분명한 노란 리본으로 관습법과 전통장례문화를 비정상화시키려는 의도로 대한민국을 노랗게 물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초의 노란 리본은 무사귀환을 바라는 유가족과 국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순수하게 시작되었지만, 구조작전 초동대응의 미흡으로 모두가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는데도 검은색 근조리본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노란리본을 추모객들에게 달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70806
 
이에 대한 반대의 답글에는
"색갈론 지겹다"  또는 "북한을 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들"이라는 요지의 내용으로 반박하고 있다.
 
또 몇몇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노란리본은 북한의 김일성 생일인 태양절에 바져지는 것과 같은 이미지에 대하여 우려와 반감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그런데 2014년 4월 25일에 '강원지역 연석회의'의 시민단체 대표들과 활동가들이 강원도청 앞에서,
세월호 참사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노란리본이 그려진 종이쪽지를 들고,
'오바마 방한 반대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왜 하필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한을 기원하는 노란리본을 들고 정치적 기자회견을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결국  노란리본이 정치적 목적의 저의가 있다는 측에게  변명의 여지 없이 무게를 실어준 꼴이 되었다.
 
이러한 문제의 제기에 대하여여 청소년 층에서는
좋은 뜻의 캠페인에 싫으면 참가를 하지 않으면 될 일에 왜 딴지을 거느냐는 반응도 거세다.
 
바로 이점 때문에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좋은 뜻의 행위가 반드시 좋은 결과만을 얻지못한다.
행위자들이 좋은 뜻으로 받아드려진 것이 정직하지 못한 의도가 숨어 있다면 
행위자들의 희망과는 반대의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을 것이다.
 
또 의견을 달리하는 사람들의 이유는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상호 이해하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하여 3가지 측면에서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한다.
 
첫째 감성과 현실은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면 "뇌에 구멍이 송송 뚫린다"는 간단한 말한마디로
       청소년들의 감성을 자극하여 시청앞에 수십일 촛불시위를 하게 만들었으나,
       지금 한국에는 미국산 쇠고기를 먹고 뇌에 구멍이 뚫린 환자에 대한 보도는 없다.
 
       한국인들이 이성보다 감성적이란 것이 특징이다. 선동가들은 이것을 이용해온 것도 사실이다.
       반대론자들은 이것에 우려를 표시하기도 한다.
 
둘째 과연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노란 리본이 이성적으로 어떻게 보아야 할까?
       사회의 시스템이 잘 관리되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희생에 대하여
       산자들의 말로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애통과 송구함에 대한 최소한의 캠페인으로 이해 될 수 있다.
       결코 잘 못은 아니다.
 
       그러나  처음시작되었다 하는 미국참전자들의 무사귀환 염원과 세월호의 경우는 동일하지 않다.
       미국의 노란리본은 생존자들의 생환을 기원하는 것이라서 시간적 제한이 없다,
       그러나 세월호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표현과 같이
       절망속에 기적을 기원하는 것으로 기적이 발생 할 수 있는 시간적 제약이 있다.
 
       1개월이 훨씬지난 지금까지 기적을 바랄 수는 없다.
       지금부터는 기적에 희망을 거는 것 보다는 희생을 값진 교훈으로 승화시키는 사회구조의 개선과
       희생자들에 대한 조의가 필요한 때라 할 것이다.
 
       이미 빈소도 차려졌다.
       빈소에서 애도의 뜻을 표하는 것이지
       생환의 기적이 나타날 수도 있으니 기다려 보자고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차제에 노란 리본에 기술된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이라는 뜻도 난해하다
       이것이 과연 희생자들의 생환 기적을 바라는 말인지?
       왜 이런 난해한 표현을 했는지 생각해보는 것에도 훈련이 되어야 한다.
 
      
세째 왜? 노란리본에 인색 할까?
 
       현대에 기업들의 홍보에 로고, 색, 음악 등이 하나의 트랜드로 이용되고 있다.
       말로서 하는 홍보보다, 색, 음악 등이 갖는 감성적 작용이 중요시 되고 있다고 볼것이다.
 
      정치에서도 이것이 도입되어 당명, 로고와 색상등이 중요하게 이용되고 있다.
 
      보수는 청색으로 일관해오다가 박대통령이 파격적으로 적색을 채택했고
      진보라는 측에서는 노란색에서 현재는 파란색으로 채택하는 역전의 기현상이 발생하였다.
 
      그 과정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대선 홍보에 김대중과 노란옷을 입은 병아리 같은 어린이의
      강한 이미지를 시작으로, 뒤를 이은 노무현 대통령의 열린우리당은 노란색을 사용했다
 
      이런 것들이 보수들에게는 강한 반대의 이미지를 보일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 할 수 있었을 것이며
      과거 노무현대통령 탄핵 등 노사모의 노란 리본 캠폐인의 기억도 되살아 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태양절의 노란 리본과
      태양절 행사 기간과의 일치 등이 합쳐저 더욱 증폭시킨 것은 아닌가 한다
 
 
      이런 것들이 모두 정당한 반대이유라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반대하는 사람들의 배경에 뿌리 깊은 정서도  배려하는 것이 화합의 길이 아니겠는가?
 
      그렇다면 "감나무 밑에서 갓끈을 매지 않는다"는 속담과 같이 왜 하필 노란리본 이였는가?에
      대해서도 생각할 여지가 있슴도 간과해서는 안될 일이다.
 
 
세월호 사건에서 나타난  우리국가의 구조적 병폐라는 것에 국민모두의 생각이며 그 원인에 대해서 자유로울 사람도 없다 해야 할 것이다.
 
남의 탓이 아니라 내탓이라는 마음으로 누적된 병폐를 씻어내고
정부에서 이번일을 계기로 국가재난 체제를 개혁하고자 하는 노력이 성공하도록 국민적 뜻을 모아야 할 것이다.
 
희망한국의 대업 앞에  조그마한 리본캠폐인이 또다른 갈등에서 벗어나기를 기원하며
 
 
 
 
참고

대한민국에서도 여러 번 노란 리본 달기 운동이 펼쳐졌었다.<출처 : 위키백과>

  • 파란 리본전립선암 퇴치 운동을 상징한다. 그 외 붉은색은 에이즈 ,오렌지색은 백혈병, 녹색은 우울증, 노란색 리본은 폐암이며, 핑크 리본은 유방암 이미지로 사용한다.[2]
  • 2005년 11월 25일한나라당이 납북동포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노란리본 달기' 운동에 동참했다. [3]
  • 2007년 8월 7일참여연대, 평화여성회, 녹색연합,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정토회, NCC 정의평화위원회, 원불교개벽교무단, 한국YMCA전국연맹, 환경운동연합,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민주언론시민연합,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등 78개 단체는 7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미국 대사관 인근 정보통신부(KT 광화문지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프간 피랍자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고, 이를 위한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 참여를 호소하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그리고 이 날, 기자회견에는 미국의 대테러전 앞에 무고하게 희생된 아프간인들을 상기시키는 피켓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4][5][6]
  • 2007년 12월 2일에 국내 체류중인 중국인 교인들이 2일 오후 서울 구로구 서울중국인교회에서 북핵포기, 북한인권개선, 국군포로및 납북자 송환을 트리에 노란 리본을 달았다.[7]
  • 2008년 11월 18일에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전국적으로 `노란리본달기 캠페인(Yellow Sticker Campaign)'이 벌어졌다.[8]
  • 2009년 4월, 노무현 전 대통령 검찰 소환 날짜가 정해지면서 ‘노사모’를 중심으로 대검 근처 반포로 가로수에 노 전 대통령을 상징하는 노란 리본을 매다는 방안도 논의됐다.[9]
  • 2009년 5월 3일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 노사모 회원들이 노란 리본을 매달았다.[10]
  • 2009년 5월 23일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 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 노란 리본을 매달았다.[11]
  • 2013년 4월 15일 오후에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광주전남본부 등 광주지역 시민단체들로 꾸려진 ‘전쟁위기 해소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광주비상시국회의’ 회원들이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광장에서 노란색 리본을 매달았다.[12][13]
  • 2014년 4월에는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이른바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이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널리 확산되었다. 노란 리본 이미지에는 검정색으로 그려진 리본 문양과 함께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한편, 이 캠페인이 진행되자 이 이미지를 사용하는 데에 저작권료를 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돌았다. 이에 노란 리본을 제작한 동아리측은 이날 오후 누리집을 통해 "저희는 이 이미지는 모든 분들이 동참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모든 분들이 사용하라고 만든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저작권료 같은 건 절대 없고 사용하셔도 무관하다"며 "지금 떠도는 저작권료 이야기는 모두 유언비어이니 마음내려놓고 사용해주셔도 된다"고 밝혔다.[14]
  • 2014년 4월 25일에 '강원지역 연석회의'의 시민단체 대표들과 활동가들이 강원도청 앞에서, 세월호 참사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노란리본이 그려진 종이쪽지를 들고, '오바마 방한 반대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15]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