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무총리는 정부의 핵심직책으로서 당연히 법에 따라 검증을 받아야한다. 청문회가 열리기도 전에 여론몰이로 ‘자진사퇴’를 밀어붙이는 것은 민주적 절차를 무시하는 것이다. 국회는 침묵하는 다수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2. 한반도를 들러 싼 안보환경은 해양세력과 대륙세력간의 충돌이 이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북한이라는 시한폭탄을 안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위중한 안보환경보다 더 큰 문제는 국내의 정치상황이다. 오직 정부의 실패를 위해 올인 하는 야당과 안일 무능한 여당은 당쟁으로 국정을 마비시키고 있으며, 세월호참사로 국민들의 사기는 땅에 떨어지고, 국가의 전 분야가 침체된 가운데 정상배들은 이것까지 정쟁에 이용하고 있다.
3. 우리나라는 좁은 국토에 대부분은 산지이며 최고의 인구밀도에 세계 최하의 자원빈곤국가이다. 오늘의 경제적 번영을 이루기까지 국민적 각성과 단합, 피눈물 나는 노력을 경험하지 못하고 그 결실만 누려온 젊은 세대에게, 정상배들은 진정한 교훈을 가르치지 않고, 이들을 부추겨 오직 정권쟁취에 몰두하고 있다.
4. 박근혜대통령에 대한 지지여부를 떠나서 대통령의 실패는 정부의 실패이고, 곧 국가의 실패이며 우리 모두의 실패다. 먼저 국가가 성공해야 여, 야도 있고 국민의 자유와 번영도 보장된다. 잘못된 정치를 바로 잡을 수 있는 힘은 오직 국민, 특히 젊은이들이 가지고 있다. 따라서 나라가 잘못되면 그것은 국민의 책임이다. ‘교훈의 마지막은 당해보는 것’이라고 한다. 마지막 교훈을 얻는 다면, 그 때는 이미 늦다.
2014년 6월 16일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회원단체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