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칼럼/인터뷰

애국세력은 대한민국을 위해 새누리당을 버릴 때가 되었다!

새누리당 ‘친박좌장’ 마져, 대통령 무시하고 여론 따라가나?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는 19일 <애국세력은 대한민국을 위해 새누리당을 버릴 때가 되었다!>라는 제하의 속보를 통해 “애국강연을 한 문창극 총리지명자에게 돌을 던지는 것은 악취만 풍길 뿐”이라고 일갈했다.

최근 새누리당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유력 후보자들의 ‘여론에 따라 발언이 달리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국무총리 인선과 같은 중요사안과 관련해서도 오로지 당대표 또는 최고위원의 자리에 연연해하는 행태를 지적한 것이다.

대한민국은 문창극 총리 지명자에게 청문회의 민주적 절차를 밟도록 법적 제도를 주었다. 그러나 일부 국회의원들이 자신들의 코앞에 놓인 당권만을 지향하고, 국가적 위해를 끼칠 수도 있는 위험발언을 늘어놓는 다면 법치주의라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날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은 “새누리당이 문창극 총리 지명자에게 사퇴를 종용하는 짓은 비열하기 짝이 없는 행위”라며 “야당과 종북좌익 세력의 창끝이 노리는 것은 궁극적으로 박근혜대통령 무력화라는 사실을 아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서 본부장은 “이제 애국세력은 대한민국을 위해 새누리당을 버릴 때가 되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즉, ‘좌파정당’도 아닌 소위 ‘보수정당’이라는 새누리당 마저 법치를 외면한다면 애국진영의 날선 비판 속에 처참히 외면당할 수 있다는 경고로 풀이 된다.

문 후보자는 같은 날 오후 정부 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안중근 의사와 안창호 선생을 가장 존경한다. 그 분들을 닮고 싶어 하며 존경해왔는데, (저에게) 친일·반민족적이란 얘길 왜 하는지 가슴이 아프다”면서 친일논란에 분명한 선을 그었다.

한편, 새누리당 ‘친박계 좌장’으로 알려진 서청원 의원은 문창극 지명자에게 “청문회 기회를 줘야한다”고 주장해 오다가, 문 후보의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나서면서 일부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여론조사>에서 김무성 의원을 제치고 1위로 오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근 기자 hemo@hanmail.net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