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중국대사관 홈페이지에는 2013년 7월25일 롯데호텔에서 중국인민해방군 건군 86주년 경축 리셉션이 있었고, 이 자리엔 한국군 고급장교 등이 참석하였다는 기사가 올라 있다. 롯데호텔은 지난 7월11일로 예정된 주한일본대사관 주최의 일본 자위대 창설 기념행사를 일방적으로 취소하였다. 7월10일자 동아일보가 1면에 <日 이 와중에...자위대 기념식 서울서>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은 것이 원인이었다. 중국인민해방군은 1950년 10월 北進통일을 앞둔 한반도에 不法 개입, 水原까지 南進, 서울을 점령하고, 통일을 막고, 이산가족의 비극을 만든 전쟁범죄행위의 주체였다. 롯데호텔은 일본 자위대를 敵軍으로, 중국군을 友軍으로 보는가?
주한 중국대사관 중국인민해방군 창군 86주년 경축 리셉션 개최 (2013-07-26)
주한 중국대사관 쉬징밍(徐京明) 국방무관은 7월25일 저녁 서울 롯데호텔에서 중국인민해방군 창군 86주년 경축 리셉션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리셉션에는 장신썬 대사, 천하이 공사참사관과 중국대사관 주요 책임자들이 참석했으며, 한국군 고급장교, 각국 주한 무관, 한국 각계 우호인사, 화교, 중국투자기관과 유학생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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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징밍 무관은 축사에서, 중국은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평화외교 정책과 방어적 국방정책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하였고, 중한 양군 관계의 양호한 발전 상황을 소개했으며, 중한 양군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국측 군인사는 중국 군대가 국제 평화유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세계 평화 수호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였고, 양군간 교류를 강화하고 한중 군사협력을 한층 더 발전시키며 지역 안정을 수호하는데 함께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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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넘게 열린 이번 리셉션은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리셉션이 진행되는 동안 '오늘의 중국 군대'라는 제목의 영상물이 상영되었고 중국 국방과 군대 건설을 소개하는 홍보 사진이 전시되었으며, 내빈들에게 중국 군대에 관한 소개 책자가 증정되었습니다. 내빈들은 중국군 건설 과정에서 이룩한 큰 성취를 축하하였고, 인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중국군의 취지와 활동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또한 중국군이 국제평화유지 활동 등 방면에서 긍정적인 기여를 한 것에 감탄하면서, 중국군대가 세계 평화를 수호하는데 더 큰 공헌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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