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선민테트워크 등
천주교, 불교, 기독교 시민단체는
7월 28일 13시 고등법원 동쪽 정문에서
이석기 항소심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염수관 추기경,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목사, 원불교 남궁성 교정원장 등의 행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실시하였다.
기자회견은 취지와 고등법원 재판부에 제출하는 탄원서 낭독으로 진행되었다.
취지의 내용 / 아래 동영상 참조
동영상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Pnqq4Rqpeyk&feature=player_detailpage
<리얼팩트 tv >
아래 / 탄원서 전문
탄 원 서
서울고등법원 형사 9 부 이민걸 부장판사님께
지난 27일 내란음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등에 대한 항소심 심리 종결을 앞두고 천주교 염수정 추기경과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목사, 원불교 남궁성 교정원장 등 4대 종단의 종교지도자들이 서울고법 형사 9부(부장판사 이민걸)에 탄원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을 접한 저희들은 종교지도자들의 반국가적 행위에 대해 분노하며 이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합니다.
이석기를 비롯한 피고인들은 대한민국 헌법이 명시한 자유민주의의 체제를 부정하고 피와 땀으로 이룩한 대한국민을 전복하여 북한정권에 나라를 팔아먹으려는 매국적 행위를 한 반국가테러사범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정신나간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과 부처님의 거룩한 이름을 빙자하여 국가를 전복하고 대한민국을 파괴하여 우리사회를 혼란에 빠뜨리려한 테러모의범들에게 사랑과 자비를 베풀라고 한 일은 그들 자신과 대한민국국민을 부정하는 어처구니 없는 행태입니다.
예수님과 부처님께서 용서와 자비를 말씀하신 것은 개인의 윤리적 잘못에 대한 개인의 복수심을 버릴 것을 교훈하시는 것이지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고 국가공동체를 무너뜨리려 하는 간악한 무리에 대해 적용하라고 주신 가르침이 아닙니다. 만일 무조건 용서하고 자비를 베풀어야 한다면 이는 우리나라 사법체계를 전면 부인하는 것이요 어느 누구에게도 벌을 내릴 수 없는 사회가 되어 범죄자가 넘쳐나는 지옥과 같은 세상이 될 것입니다.
이에 저희들은 재판부가 대부분의 신자들이 동의하지 않는 종북세력 추종 종교지도자들의 한심스러운 목소리를 무시하시기 바람니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절대 다수의 애국적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북한 김씨3대 독재체제에 귀속시키기 위해 테러를 모의한 종북세력들을 엄벌에 처할 것을 간곡히 탄원합니다.
2014년 7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