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訪美中인 김대중씨는 "李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 시절 저의 사무실에 찾아와서 대화했을 때 햇볕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적으로 동감한다고 여러 번 말씀했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새 정부도 결과적으로 북한과 대화하고 평화적인 관계를 구축할 것"이란 기대감을 표시했다고 한다. 그를 수행하고 있는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도 李 대통령이 선거 때나 취임을 전후해 對北 강경정책을 주장하다 이번 방미를 통해 유화정책으로 선회한 것에 대해 김 전 대통령이 對北문제 해결방법을 잘 찾았다고 긍정평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고 한다. 李明博 대통령이 對北강경정책을 주장했다는 주장은 李 대통령에 대한 모독이고 거짓이다. 李 대통령은 한결같이 "비핵, 개방, 3000달러"를 주장한다. 여기에 강경조치가 있는가? 김대중류의 인간들은 김정일에게 개방하고 핵포기하라고 주장하는 것 자체를 강경조치라고 해석하는 모양이다. 자기들처럼 달라는 대로 갖다 바치고, 종래엔 헌법까지 짓밝고, 친북좌익들에게 6.15 선언이란 반역면허증을 발부해주지 않으면, 김정일을 조금이라고 기분 나쁘게 하는 것은 전부가 강경조치란 이야기가 아닌가? 2006년에 평양을 방문하고싶다고 울다시피하다가 김정일로부터 "오지말라"는 말 한 마디를 듣고는 불평도 항의도 하지 못했던 김대중씨는 오늘도 내일도 입만 열면 김정일을 감싸고 돌 것이다. 김정일에게 현대그룹을 앞세워 4억5000만 달러를 바치게 한 뒤 약점 잡힌 바 되어 국가이익을 민족반역자에게 상납했던 이 사람에게 신상옥씨가 했던 말이 새삼 생각난다. "김대중의 운명은 김정일에게 달려 있고, 김정일의 운명은 대한민국에 달려 있다.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는 한 김대중, 당신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