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애국진영, 아직 싸울 일 많아
조갑제, 애국진영, 아직 싸울 일 많아 이명박 정부의 인사관, 조직개편, 대북관 등에 비판적 대표적 보수논객인 조갑제(현 조갑제닷컴 대표) 전 월간조선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인사관(人事觀) 등에 의문을 제기하며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문화일보홀에서는 400여명의 청중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첫번째『조갑제 기자의 현대사 강좌』가 열렸다. 지난 해까지 보수진영의 교양사업(?)으로 매주 토요일 진행되어 왔던 이 행사는 앞으로 같은 장소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열리게 된다. 이날 강사로 나선 송복(宋復) 연세대 명예교수의 강연에 앞서 연단에 선 조갑제 대표는 李당선자를 측근에서 보좌할 차기 청와대 수석·대변인으로 발표된 인사들의 면면이 지나치게 문인(교수) 중심이라고 비판적으로 지적했다. 문인들을 무시해서가 아니라, 군대 경험이 없는 이명박 차기 ‘국군 통수권자’ 곁에는 軍출신 인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식’으로 할 수 없는 ‘체험’이 필요하며, 따라서 ‘교수’들만큼 ‘장교’ 출신들로 이명박 당선자 곁에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다.조갑제 대표는 이와 함께 통일부
- 김남균 코나스 기자
- 2008-02-12 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