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들이 시작한 촛불, 저희들이 끄겠습니다
20대와 30대에 이어 10대 중고생도 순수성을 상실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폭력 촛불 시위에 대해 반대 하고 나섰다. 촛불집회에 반대하는 10대 청소년들이 만든 카페 ‘또 다른 여론의 시작’ 회원들은 17일부터저녁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전교조 교사들의 촛불집회 참가 선동 사례발표 및 촛불집회 사진전’을 개최했다.▲ 17일 저녁, 10대 청소년들이 만든 카페 ‘또 다른 여론의 시작’ 회원들은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전교조 교사들의 촛불집회 참가 선동 사례발표 및 촛불집회 사진전’을 개최했다. 행인들로부터 촛불집회 반대 서명을 받고있는 회원들ⓒkonas.net이 카페를 개설한 서울 소재 S고등학교 3학년 김 모군(18세)이지난 8일 조갑제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선생님들의 거짓말에 화가 났습니다. 학생들이 시작한 촛불, 저희 학생들이 끄겠습니다.라며 개설동기를밝힌 이래,이날 첫 가두활동이었다.김모군은 당시 인터뷰에서 “PD수첩과 인터넷에 떠도는 괴담을 보고 갈팡질팡하던 때에, 전교조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선동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설마했는데, 우리 학교 전교조 선생님이 ‘이 나이에 우리가 나가야겠니? 너희가 나서서 촛불을 들어야지’라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 김영림 /코나스
- 2008-07-20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