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 인민공화국이 설 곳은 없다
지구상에 인민공화국이 설 곳은 없다 배 용교수인민공화국(Marx-Lenin주의 국가)의 종주국이었던 소련이 붕괴 된지도 벌써 20년이 지났다. 그 후, 세계는 Pax Americana를 외치는 미국 일극체제가 되었다. 그러나, 최근 세계금융위기를 거치면서 미국의 국력도 한계를 보이기 시작한다. 그렇다면 앞으로 세계정치 기상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예일대 Kennedy교수의 비관론처럼, 중국이 세계 정치 외교 경제에 끼치는 영향력은 점점 커갈 것이고 상대적으로 미국은 점점 쇠퇴해 결국 G1자리를 중국에 넘겨줄 수도 있을 것이란 견해가 있다. 반면, 컬럼비아대의 Ikenberry교수나 Friedman 안보전략가처럼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는 아직도 짧게는 수십 년 길게는 100년 이상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바꾸어 말하면, 미국은 어떤 경우라도 앞으로 100년간은 절대적 우위는 아니지만 세계를 움직이는 강자로 남아있을 것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그렇다면 중국/북한/종북좌파 세력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등소평이 개혁개방을 외친지 어언 30여 년, 중국은 그 동안 엄청난 경제성장을 이룩하여 지금은 미국 다음으로 세계 2위의 GDP국가가 되었다. 이런 경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