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운(실버타임즈 편집국장) 지금부터 한 10년후면 남자는 있어도 아버지는 없을 것이란 예측이 있다.인류가 생겨난 이래 남자는 당연히 아버지가 되고 여자는 어머니가 되는 것이 신이 정한 자연의 법칙인데 “남자는 있어도 아버지는 없다”니 이 무슨 해괴한 소리란 말인가. 지난해부터 인터넷 등 매스미디어에는 10년내에 없어질 10개의 직업이란 기사가 떠돌고 있다. 아버지란 직업이 없어질 것이란 말은 바로 이 10개의 없어질 직업 군에 들어 있는 것이다. 과학문명의 진보에 따른 인류문화의 혁명적 변화를 예고 하는 것이지만 섬찍한 말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지난 2월 1일자 실버타임지 칼럼 사물인터넷 IoT(필자 고영화)에서 미구에 우리들 생활 속에서 전개될 놀라운 정보과학의 성과를 읽을 수 있었다. 그에 따르면 인터넷과 사물이 센서를 통하여 연결되고. 그러면 동시에 사물들은 인간의 간섭없이 자동으로 행동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물의 지능화다. 예를들면, IoT를 통하여 자동차 기술은 운전자의 심장박동수가 정상이 아닐 경우 자동으로 차의 속도를 줄여 갓길에 세울 수 있을 정도로 향상 된다. 또 집을 나서며 “다녀올께” 한마디하면 집안조명 오디오 에어컨 가전제
형제애와 선의善意의 회복-염수정 추기경의 말씀을 되새겨 본다-송재운(실버타임즈 편집인) 지금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은 형제애(兄弟愛)의 회복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처럼 누구나 가슴속에 선의(善意)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선의는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잘 발휘되지 못합니다. 각자 선의를 가지고 대화를 하며 이웃을 형제처럼 여기고 손에 손잡고 걸어가는 순례의 길에 거칠 것이 없습니다. 이는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지난달 12일 한국 천주교 새 추경에 임명된 염수정 추기경의 말씀이다. (조선일보 1월 16일자 인터뷰 기사). 염수정 추기경의 서임은 김수환(1969) 추기경, 정진석(2006) 추기경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 천주교의 큰 경사가 아닐 수 없다. 염추기경은 임명된 다음 날인 13일 서울대교구 축하식에서도 “분열과 대립을 치료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하고“지금은 이기주의와 황금만능주의가 만연한 시대이고, 이럴 때 일수록 교회가 더욱더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돌봐야한다”고 강조 했다. 우리는 염추기경의 서임을 축하하며, 그 분이 분열과 대립을 치료하고 형제애와 선의의 회복을 이 시대의 과제로 제시한데 대하여 크게 환영해 마지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