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집안싸움 점입가경
민주, `집안싸움 점입가경 손대표, 공개석상서 구 민주계 정면비판 연합뉴스 Url 복사하기스크랩하기블로그담기통합민주당 7.6 전당대회의 향배를 좌우할 지역위원장과 대의원 선정을 둘러싸고 당내 ‘집안싸움’이 점입가경이다. 지난 2월 당 대 당 통합 이후 수차례 표출됐던 열린우리당계와 구 민주당계간 불협화음은 손학규 공동대표가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쏟아낸 ‘작심발언’으로 다시 표면 위로 떠올랐다.그는 광주.전남 지역 대의원 및 서울 성동갑 지역위원장 선정 문제를 거론하며 구 민주계의 좌장인 박상천 공동대표를 향해 면전에서 직격탄을 날렸다. ▲ 불편한 손학규-박상천 대표 통합민주당 손학규.박상천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굳은 표정으로 앉아 있다. 손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광주.전남지역에서 지분 나눠 먹기로 대의원조차 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 연합손 대표는 “창피해 얼굴을 못 들겠다”, “매일 매일 가슴 속에서 분노가 치솟는다”, “이렇게 가다간 당이 망한다”, “화학적 결합을 얘기하면서 지분을 챙기려 한다”는 등의 원색적 발언을 이어갔고, 박 대표의 얼굴은 일순 굳어졌다. 4.9 총선 공천과 이후 전당대회 준비 과정 등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