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징역 10년 자격정지 10년 구형을 뒤집어 군사기밀을 수집·탐지해 이를 북한에 넘겨준 혐의(국가보안법 위반 등)로 기소된 사진작가 이시우(본명 이승구, 통일뉴스 기자) 씨가 1심에서 무죄선고를 받았다. 31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417호 법정에서 열린 선고공판(재판장 한양석)에서, 법정은 이 씨의 국가보안법과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에 대해 각각 증거가 부족과 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징역 10년이라는 검찰의 구형을 뒤엎고 이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장은 판결문을 읽으며, 먼저 국가보안법은 1조 1항에서 이 법은 국가의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반국가활동을 규제함으로서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존 및 자유를 확보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명시되어 있으나 2항에서 이 법을 해석 적용함에 있어서는 제1항의 목적달성을 위하여 필요한 최소한도에 그쳐야 하며, 이를 확대해석하거나 헌법상 보장되는 국민의 인권을 부당하게 제한하는 일이 있어서는 아니된다라고 되어 있는 만큼 엄격히 해석해야한다고 전제를 깔았다. 그러면서 군사 기밀 보호법 위반을 기준으로 이씨의 행위에 대해 법정은 다음과 같이 해석했다. 이 씨가 공개했던 미군 부대 모사도에 대해서는 구글 어스를
김정일, 최근 망명 대비해 비자금 이동 중 연초부터 북한 급변시 중국군이 즉각 개입 할 것이라는 보도가 연달아 나오는 가운데 김정일 정권이 6개월 이내에 붕괴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저명한 영국의 군사전문지인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 인터넷 판은 24일,(현지시간) Clock ticking for Kims Korea란 제호로, 익명을 요구한 모 아시아 정보기관 관계자의 증언을 인용, 김정일 정권이 6개월 내에 붕괴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제인 디펜스 위클리는 미국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와 미국평화연구소(USIP)가 공동 작성한 보고서(제목: 다루기 힘든 이웃 감시하기)를 언급하며 “중국이 (김정일 정권 붕괴 시)자발적으로 선수를 칠 준비가 되어있고, 북핵의 유출을 막기 위한 독자적 군사개입전략을 채택했다”는 사실도 지적해, 김정일체제 붕괴 임박설과 북한급변시 중국개입설이 서로 연관관계가 있음을 암시했다. 이어 잡지는 “ 지난 97년 CIA가 북한이 5년 내 붕괴 될 것이라고 예언했던 것 같은 일련의 파멸적 시나리오들은 얼마쯤 믿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의심받았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때와 비교해 정도가 더 심각하다”고 말했다. “김정일과 북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