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 북한 고급간부들이 행방불명되는 사건이 줄을 이어 북한당국에 비상이 걸렸다는 소식입니다. 사라진 고급 간부들은 탈북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그들 중 일부는 중국에서 납치되거나 피살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소식통들은 언급했습니다.북한내부 소식 김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가족들만 아니면 나도 당장 일을 내고 싶다” 북한의 간부들이 믿을만한 지인들 앞에서 공공연히 내뱉는 말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가족들만 아니면 어떤 방법으로든 북한을 벗어나고 싶다’는 간부들의 절박한 심정을 대변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밝혔습니다.북한당국의 가혹한 처벌과 숙청으로 신변에 위험이 닥칠 경우 앞뒤를 분별할 새도 없이 북한에 가족들을 남겨둔 채 탈북을 강행하는 간부들도 많은데 올해 2월에도 중앙의 한 간부가 중국 료녕성 심양시에서 행방불명되는 사건이 있었다고 소식통들은 이야기했습니다.신의주에서 중국 단동을 자주 드나드는 한 외화벌이 일꾼은 “당시 국가안전보위부는 행불된 간부를 체포하기 위해 요원 수십 명을 심양에 파견하고 중국 공안당국에 공조수사도 의뢰했지만 끝내 행방을 찾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이런 가운데 3월 27일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외화벌이 임무를 받고
▲ 북한을 방문했던 정연진 AOK 대표(빨간 원) ⓒ nk투데이 기사 화면 캡처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공격한 혐의로 체포된 우리마당 대표 김기종(55) 씨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대표 권유미)은 3일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김 씨를 국가보안법상 ‘이적표현물소지’ ‘이적동조’ 혐의로 고발했다. 블루유니온은 “김기종은 ‘한미연합훈련 중단’, ‘평화협정체결’과 ‘주한미군철수’ 등 북한의 주장에 적극 호응했고, 이적단체인 범민련 구성원들과 교류한 것은 북한이 평소 리퍼트 대사에 대해 신변위협을 한 것에 대한 개연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기종은 범행 현장에서 북한의 선동과 동일한 ‘한미훈련 중단’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할 것’ 등을 주장하는 등 북한의 대남혁명전략을 액면 그대로 답습, 지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고발배경을 설명했다. 블루유니온은 또 “김기종이 남북 평화협정체결이 아니라 북한과 미국과의 평화협정체결을 외치고 있는 것도 이를 반증한다”면서 “이번 테러행위는 북한의 리퍼트 미 대사에 대한 신변위협에 동조하여 한미동맹타격을 위한 의도적인 행위이기에 이적동조행위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주
▲ 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연합뉴스 사진 박범훈(67)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의 비리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중앙대 부총장 시절 당시 중앙대병원을 매각하면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에 이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최측으로부터, 수억원의 음악회 예산을 지급받은 정황도 드러나고 있다.이와 함께, 검찰은 중앙대 캠퍼스 통폐합 특혜, 양평 중앙국악연수원 편법증여, 박 전 수석 딸의 중앙대 정교수 파격 임용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수석에 대한 검찰수사는, 지난달 27일 박 전 수석의 주거지와 중앙대, 교육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으로 시작됐다. ▲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을 지낸 박범훈 전 중앙대 총장의 비리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27일 서울 흑석동 중앙대학교를 압수수색했다. 검찰 관계자들이 오후 8시경 압수품을 가지고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 ◆박범훈, 중앙대병원 매각..뒷돈 리베이트 의혹까지 지난 2004년 서울 중구에 있었던 중앙대병원 건물은 동국대에 매각됐다. 현재 이 자리에는 동국대 영상교육센터가 들어섰다. 중앙대 부총장으로서, 학교 사업과 관련된 기획업무를 총괄했던
2015년 4월2일 14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애국단체협의회,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제주4.3사건바로잡기대책회의, 제주4.3정립연구유족회 등 시민단체가 주관하여 "4.3은 공산당이 주도한 반대한민국 반란이었다"라는 주제로 포럼을 실시하였다.포럼의 진행이석복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사무총장의 사회제1주제(권희영 교수) 제주4.3사건의 역사학적 진실제2주제(이선교 대표) 제주 4.3진상보고서는 정치왜곡백서 였다.제3주제(김기수 변호사) "제주4.3 기념관" 전시금지청구소송 의의 및 법리해석제4주제 (이희범 사무총장) 제주 4.3사건 문화왜곡주범 조정래와 태백산맥포럼 내용의 기술은 핵심적이고 이제까지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내용을 중심으로 전하고자 한다.포럼의 발표내용 공통점은 2003년 특별법에 의하여 "제주4.3사건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 산하"진상조사보고서기획단"이 작성한 내용이 역사적 사실과 전혀다르게 왜곡되어 반 대한민국적 이란 주장 이었다.따라서 제주4.3진상보고서는 폐기하고 재작성되어야 하며이를 토대로 시행되는 제주4.3평화공원 전시물이 허위 조작된 것으로 즉시 관람이 중지되어야 한다4.3 추념행사도 추념해야 할 대상 즉 당시의 희
▲ 1일 오후 제주칼호텔에서 열린 제1회 제주4·3평화상 시상식에서 재일동포 작가 김석범(89·왼쪽)씨가 수상 후 강우일 4·3평화상위원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씨는 일본에서 20여년간 대하소설 화산도를 연재하는 등 4·3의 진실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평화 인권 운동에 젊음을 바친 공을 인정받았다. 그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5만 달러가 수여됐다. 2015.4.1 ⓒ 연합뉴스지난 4월 1일 열린 제1회 제주4.3 평화상을 수상한 재일 조선인 작가 김석범 씨가 대한민국을 “민족반역자가 세운 나라”라고 비난한 것과 관련,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즉각 수상을 취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1회 제주 4.3평화상 수상자인 김 씨는 수상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대한민국을 민족 반역자가 만든 나라라고 맹비난했다”면서 “이승만 정부는 ‘민족반역자 세력을 바탕으로 구성’한 정부이므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지 않았다고 매도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주도민의 저항은 내외 침공자에 대한 방어항쟁’이라며 미국과 이승만 정부를 내외 침공자로 규정했다. 이는 좌우 이념논쟁을 넘어, 대한민국의 건국과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反대한민
김석범 前 조선신보 기자. ■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이 지난 1일 조총련(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反국가단체) 기관지 조선신보의 기자로 활동했던 김석범(金石範, 본명은 愼陽根)에게 제1회 제주 4.3 평화상을 수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석범은 현재 일본에서 활동하는 작가로 부모는 제주도 출신이다. 제주 4.3 사건을 다룬 소설(火山島)의 저자인 김석범은 월간지 세카이(世界)에 재일동포 유학생 간첩사건을 소재로 한 소설(과거로부터의 행진)을 2년 6개월 동안 연재했다. 이외에도 그는 1987년 ‘제주4·3을 생각하는 모임-도쿄’와 ‘제주4·3을 생각하는 모임-오사카’를 결성해 4·3진상규명 운동을 지원했다. 김석범은 이날 수상소감에서 제주4.3사건의 발생과정을 언급하며 “남한만의 단독정부. 반공이 국시인 대한민국, 그 정부의 정통성을 세계에 과시하기 위해 제주도를 소련의 앞잡이 빨갱이섬으로 몰았다”면서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해방 전에는 민족을 팔아먹은 친일파, 해방 후에는 반공세력으로, 친미세력으로 변신한 민족반역자드이 틀어잡은 정권이 제주도를 젖먹이 갓난아기까지 빨갱이로 몰아붙인 것입니다. 이승만 정부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했다고 표방했지
'무장 봉기 세력과 토벌대 간의 유혈 충돌'이란 표현을 함으로써 남로당 무장반란 세력을 '봉기세력'이라고 美化(미화)하고, 국가가 동원한 군대와 경찰을 '토벌대'라고 비하하였다. 남로당 주도 사실을 은폐 재작년 교육부가 검정에서 합격시켜준 천재교육 교과서 309페이지 소제목 '정부 수립을 전후한 갈등'에서 제주 4·3사건은 이렇게 기술되어 있다. 1947년 3·1절 기념 시위에서 경찰의 발포로 사상자가 발생하자, 제주도민들은 이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으며, 관리들까지 가담한 총파업을 일으켰다. 미군정은 육지에서 경찰과 우익 청년 단체를 파견하여 이를 진압하였다. 이 과정에서 많은 주민이 가혹한 탄압을 받아 미군정에 대한 반감이 높아졌다. 이러한 가운데 1948년 4월3일 제주도에서는 남한만의 단독 선거 반대와 통일 정부 수립을 주장하는 무장 봉기가 일어났다(제주 4·3사건). 무장 봉기 세력은 각지의 경찰서와 서북 청년회 등 우익단체를 습격하였고, 미군정은 경찰과 군대를 동원하여 무력 진압에 나섰다. 이후 무장 봉기 세력과 토벌대 간의 유혈 충돌은 극한 상황으로 치달아 수만 명의 제주도민이 희생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때문에 제주도 3개 선거구 중 2개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새정치민주연합 설훈 의원.ⓒ뉴데일리 "천안함 사건은 북한에 의한 폭침이 아니라고 본다. 암초에 부딪쳐 좌초된 사건이다."북한 대변인의 논평이 아니다. 대한민국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새정치민주연합 설훈 의원의 주장이다. 가히 충격적이다. 이런 사람이 국회의원에 교문위원장의 자리까지 꿰차고 있다니, 대한민국 국회가 뭔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는 지적이다. 31일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에 따르면, 설훈 의원은 전날 MBC라디오 '왕상한의 세계는 우리는'에 출연해 "천안함 사건은 북한에 의한 폭침이 아니라고 본다. 배 옆에 난 스크래치를 보았느냐. 암초에 부딪쳐 좌초된 사건이다. 나는 그렇게 본다"고 주장했다.당시 설 의원은 방송을 마친 뒤 홍 의원과 진행자, 두 의원의 보좌진, 방송작가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적으로 이런 발언을 했다. 이에 홍문종 의원이 "천안함이 북한 소행이라고 믿고 싶지가 않다는 말씀인가"라고 질문하자 설 의원은 "믿고 싶지가 않다"고 거듭 강변했다.설훈 의원은 또 "천안함 폭침 사건이 나기 사흘 전 백령도를 다녀왔는데 안보기관쪽에서 주변 정세에 대해 설명을 하면서 여기는 시계가 흐리고 수심이 얕은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