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만 전 미국 조지아공대 교수가 19일 애틀랜타에 있는 조지아공대 호텔에서 세계 최초의 하드웨어 기반 보안 솔루션인 ‘서버 블랙박스’를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보 위·변조 원천 불가”합참·경찰청 등 관심 보여네트워크상에서 이뤄지는 모든 활동을 기록하는 하드웨어 기반 보안 솔루션인 ‘컴퓨터 블랙박스’가 재미 한국인 과학자가 설립한 회사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우리나라 합동참모본부와 국방과학연구소, 경찰청 사이버 대응반 등이 이미 이 제품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김종만(48·사진) 전 미국 조지아공대 전지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가 설립한 정보 보안 기술 회사인 소테리아 시스템스는 17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인터넷 기반 사회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이버 공격, 정보 파괴, 온라인상의 사적 정보 침해, 사이버 범죄 등은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점점 더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한 일종의 컴퓨터 블랙박스인 ‘서버 블랙박스’는 시스템과 데이터 정보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모든 활동을 위·변조가 불가능한 상태로 기록하기 때문에 해킹 및 사이버 범죄가 발생했을 때 역추적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19일 설명회에
향후 반정부시위자들에 대해서 충분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 블루유니온과 함께 반미행위자 미국입국거부 청원서류를 접수하는 미주애국동지회 회장 Sean Lee ⓒ 블루투데이비영리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대표 권유미)은 미주애국동지회(회장 Sean lee)와 함께 한국 내에서 북한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되어 활동하고 있는 반미운동조직 및 활동에 가담한 한국인 88명을 미국토안보수사국(HSI) 및 미연방수사국(FBI)에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권유미 대표는 “이미 미국 또는 한국 내에서 발생하는 반미시위가 ‘표현의 자유’를 넘었고 헌법정신을 부정하고 북한과 궤를 같이하는 각종행위에 대해 대한민국 및 미국의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가 침해 받지 않고 우방국간 상호이익에 반하는 국익훼손 행위를 억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입·출국 업무가 이민국 및 법무 당국의 고유권한임을 다수가 인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사안이 실제적으로 한·미 정부의 행정적인 절차에 따라서 발전하지 않더라도 충분하게 미국의 법적용만으로 입국거부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추후 미국을 방문하려는 미국 안보위협대상과 한국을 방문하려는 반정부시위자들에 대해서 충분한 대안이 될 것이라는 게 권 대표의
▲ 지난해 미국 워싱턴을 찾은 박근혜 대통령이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뉴데일리 "꼭 서류까지 내팽겨쳐야 절반이라도 준답니까?"한국가유공단체 관계자의 발언이다.18일 장진호 전투 기념비 예산은 1억5천만원 배정으로 일단락 됐다. 당초 국가보훈처에서 낸 3억원에서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다. 이 마저도 박승춘 처장의 적극적인 항의가 아니었다면 받아내지 못했을 것이라는 게 보훈처 측의 입장이다.지난 13일 국회 정무위 예산신사 소위원회는 장진호 전투 기념비 예산 3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이미 관련 기념비가 미국내 3개나 있다는 게 이유였다. 보훈처는 총 사업비 6억원(한국5억원, 미국1억원)으로 미국 알링턴 국립묘지에 기념비를 건립할 계획이었다. 알링턴 국립묘지는박근혜 대통령이 워싱턴 방문 첫 일정으로 찾았을 정도로 우리나라에 의미가 깊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이 번영한 것도 그들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알링턴 국립묘지의 방문객은 1년에 300만명에 달한다. 알링턴 방문객이 1년 500만명인데, 알링턴을 찾는 사람 2명 중 한 사람은 국립묘지를 찾는다는 뜻을 의미한다. 장진호 전투는 6.2
많은 문제점이 지적됐지만, 해결의 기미(機微) 없이 계속되는 이화여대 기숙사 증설 공사에 의한 북아현숲 말살 사건이 이번엔 ‘불법 산지전용(山地轉用)’ 의혹을 드러냈다. 梨大는 기숙사 증설 공사를 하면서 ‘산지전용 허가’를 받지 않았다. 이에 대해 산림청 산지관리과의 주무관 2명은 梨大 기숙사 공사 부지는 ‘산지관리법’상 “산지”에 해당하며, 벌채나 형질 변경(토지의 절·성토)을 하려면 반드시 “산지전용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산지전용 허가’ 없이 진행 중인 이대 기숙사 공사는 ‘불법 산지전용’이라는 것이다. 산지를 허가 없이 전용하면 형사처벌과 산지 복구 대상이 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빨간 실선 부분이 이대 기숙사 공사장 부지이다. 이곳은 산지관리법 상 '산지'로, 벌채 등을 하기 위해선반드시 산지전용 허가를 받아야 한다. ‘산지관리법’은 입목(立木)·죽(竹)이 집단적으로 생육(生育)하고 있는 토지를 ‘산지’로 정의하고 있는데, 이화여대 기숙사 공사의 ‘산지전용’ 허가관청인 서대문구청 푸른도시과는 기숙사가 들어설 ‘북아현숲’이 “‘산지’ 적용 대상 중 예외에 해당하는 ‘건물 담장안의 토지’라서 ‘산지전용 허가’는 물론 협의조차 하지 않았다”는
여야가 ‘특권(特權) 내려놓기’ 차원에서 추진중인 정치 혁신안이 기득권을 움켜쥐려는 의원들의 반발과 지도부의 의지 부족으로 유야무야될 가능성이 커졌다. 말로는 “이번엔 확실히 쇄신하겠다”고 큰소리쳐놓고 입법단계에 접어들자 다시 ‘특권 거머쥐기’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보수혁신위원회가 제시한 9가지 개혁안 중 “세비 관련 혁신안은 조금 수정해보라”고 지시했다. 지난 11일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의원들은 세비동결, 무노동 무임금, 출판기념회 금지 등 보수혁신위가 내놓은 일련의 안을 거부했다. 특히, 그동안 회의 참석도 제대로 하지 않고 법안 처리를 고의적으로 회피하면서도 각종 수당 등 세비(歲費)는 꼬박꼬박 챙겨온 구태를 없애기 위해 제시한 무노동·무임금 안에 대해서도 강력 반발했다. 선진국 의회에선 이미 시행중인 무노동·무임금을 “의원들을 노동자 취급하느냐” “자존심 상한다”는 이유를 들어 거부하는 것은 회의 불참을 밥먹듯이 하고 5개월 동안 한 건의 법안도 통과시키지 않는 의원들의 행태를 볼 때 후안무치와 다름없다. 김문수 혁신위원장은 원안을 수정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칼자루를 쥔 당 대표와 의원들이 반대하면 모두
공권력이 불법 폭력에 밀려나는 상황은 그대로 반(反)법치의 나상(裸像)이다. ‘공(空)권력’으로까지 비하되던 공권력의 권위를 되찾기 위한 검찰의 노력이 돋보인다.대검 형사부는 17일 범죄현장에 출동한 제복차림의 경찰관을 폭행하는 공무(公務)집행방해사범의 처리 기준을 강화·시행한 3월 13일 이래 4∼9월 6개월 동안 1120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한 해 12개월을 통틀어 구속 기소가 786명이었던 것과 크게 대조적이다. 그 비율도 강화 기준 시행을 전후해 5%선에서 13%대로 배증했다. 약식명령 청구가 아니라 정식 재판에 넘겨진 비율도 지난해 23%에서 76%로 역전시켰다. 종전엔 10명 가운데 7명꼴로 약식 절차에 따라 벌금에 처했지만 이젠 그만한 인원 7명이 정식 재판에 부쳐지는 것이다. 대검 측도 “질서가 잡힐 때까지 같은 기준을 엄격히 적용할 것”이라고 다잡고 있다.공무방해죄 보호법익은 국가의 일반권력 기능이다. 특히 제복은 법치의 표상이다. 그러나 현실은 딴판이다. 공무원에게 폭행·협박하는 차원도 넘어 ‘매맞는 경찰’이 드물지 않은 게 치안 일선의 참담한 실상이다. 제복의 경찰관을 상해에 이르게 하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죄가 일상화한 역리
[半년간 민간잠수사 40명 이끌며 세월호 수색… 백성기 잠수총감독]당시 에어포켓 있다느니 72시간 살 수 있다는 등그런 말들은 모두 거짓말… 힘들수록 진실 말했어야…잠수사 설득해 영상 촬영, 수중상황·자료 100%를 가족에 공개해 신뢰 쌓아실종자 7명 더 찾았으나 배 무너질 듯해 수색중단… 가족들도 상황 받아들여.par:after { DISPLAY: block; CLEAR: both; CONTENT: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세월호 실종자에 대한 수중 수색 종료를 선언한 지난 11일. 88수중개발 백성기(51) 잠수총감독은 울산의 집으로 향하지 못했다. 그는 동료 잠수사들과 진도에서 밤새 술잔을 기울였다. 그는 지난 6개월간 가로 22m, 세로 60m 넓이의 바지선 위에서 내내 살았다. 그 위에서 하루 2시간씩 자면서 대원들을 이끌었다. 그는 "몸이 느끼는 고통 때문에, 수색 작업을 할 수 있는 소조기(小潮期)가 오히려 두려웠다"고 했다.강원도 양구 출신으로 UDT를 전역한 백 감독은 2009년 11월 필리핀의 수심 110m 바닷속에서 죽을 고비를 넘겼다. 하반신 마비를 당해 수면까지 급상승한 것이다. 그는 다시 하강해 17시간을 물속에서 버티며 스스로
한심한 국회의 장진호 전투기념비 예산 삭감 사건 이 석 복사)한국문화안보연구원 이사장 19대 국회는 나라가 망하기를 정말 바라는 것 같다.세월호 특별법으로 국회가 5개월이나 마비되어 민생법안을 팽개쳤던 것이 한 단면이다. 여당인 새누리당도 혁신위원회에서 국회의원 세비 동결, 무노동 무임금 적용 등 특권 내려놓기 몇 개 제안이 무참하게 성토되는 등 꼴이 말이 아니다. 나라의 경제가 어려운판에 개헌 논의 하자는 것도 자격 없는 19대 국회가 할 소리가 아니다. 심지어 야당 대통령 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은 한미연합사 해체 보류에 대하여 국방장관에게 “창피하지도 않느냐? 국민에게 사과하라”는 헛소리나 하고 앉아있다. 요즘 2015년 예산심의 과정에서 터져 나오는 소식들은 화가 치밀다가 허탈해지고 우리나라의 미래가 정말 걱정이 태산 같다. 정부. 여당. 야당 할 것 없이 포퓰리즘에 빠져 복지예산은 천정부지로 증가하고 북한의 공갈, 협박 속에 우리 국방예산은 복지 예산의 1/3도 안되는데 그나마 삭감하려고 혈안이 되고 있다. 보훈처 예산은 규모로 보기에도 쥐꼬리만 하다. 그런데 그중 몇 가지만 예를 들어본다. 나라사랑교육예산은 30%를 삭감하고, 해외파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