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를 묵인하면 남북관계는 파국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 가운데 10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통일동산주차장에서 탈북자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대북전단 풍선을 준비하고 있다. 2014.10.10 ⓒ 연합뉴스새정치민주연합이 보수단체의 대북전단살포를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비난했다. 반면 종북 성향 단체의 활동에 대해서는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논란을 더하고 있다.새민련 허영일 부대변인은 21일 논평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남북 함정 간 사격전이 발생하고, 비무장지대(DMZ) 내 군사분계선(MDL)에서 총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보수단체가 또다시 대북전단을 살포하겠다는 것은 국민들의 불안감을 더욱 가중시키는 무모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이어 “주민 생존권까지 위협하면서 보수단체들이 ‘대북전단 보내기’ 경쟁을 하는 것은 자신들의 존재감 과시를 위한 ‘노이즈 마케팅’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며 “보수단체들은 주민의 생존권을 담보로 자신들의 단체 이익과 홍보만을 추구하는 무모하고 이기적인 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에 대해서도 대북전단 살포 행사를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1
폭죽(서울세계불꽃축제) 발사대까지 몰래 들어온 이들 "가까이서 보려…"환풍구 추락 등 대형사고 생존자들 모두가 "내가 겪을줄 상상도 못했다"100번 아무 일 없다가도 101번째 갑자기 일어나는 게 사고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부상자"평소 남들 안전불감 탓했는데 제가 그렇게 행동한 건 한심"고양 터미널 화재사고 부상자"전체적으로 안전 소홀히 하는 사회 시스템적인 문제 심각"경주 체육관 붕괴사고 부상자"터널 등 폐쇄 공간 지날 땐 천장이 튼튼한지 먼저 살펴"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서울 여의도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렸던 지난 4일. 6인승 고무보트 한 대가 소방관들의 제지를 뚫고 원효대교 북단의 발사대 근처까지 잠입했다. 현장은 발칵 뒤집혔다. 화약이 뿜어져 나오는 발사대에 다가가는 건 목숨을 건 행위였다. 소방관들은 발사대 옆에 숨은 이 보트를 찾느라 식은땀을 흘렸고, 행사는 지연됐다. 결국 붙잡힌 두 남성의 항변에 소방관들은 맥이 탁 풀렸다. "가까이서 보려고 그랬어요."지난해까지 한강대교 아래 둔치 끝자락에서 술판을 벌였던 노인들도 그랬다. 이끼가 잔뜩 낀 돌무더기 때문에 미끄러운 그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 연합뉴스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비서실장이 수천만 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배종혁)는 경기도교육청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학교 옥상 태양광발전시설 사업과 관련해 업체들로부터 수천 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이 교육감의 비서실장 정 모 사무관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검찰은 또 오늘(21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비서실장실과 정 씨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정 씨는 전임 김상곤 교육감 시절 감사관실 등에서 근무했고 지난 7월부터는 이재정 교육감의 비서실장으로 활동해왔다.검찰은 정 씨가 추가로 받은 뇌물이 더 있는지 여부를 획인 중이다. 또한 정 씨 외에 납품업체 선정 로비에 관여한 경기도교육청 공무원이 더 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출처 © 블루투데이 " 사랑과 용서로 하나된 국민이 최강의 국가안보입니다 "
부산영화제 상영작 '불안한 외출' 논란오마이뉴스가 이번에는 ''국가보안법 위반 전력'이 있는 한 부부를 다룬 영화를 소개하면서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오마이뉴스는 2일자 ['종북' 부부 1위... 이 부부의 영화 같은 삶]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김철민(36) 감독의 불안한 외출이란 영화의 상영 소식을 전했다.오마이뉴스는 "(보수단체와 보수언론들의) 뚜껑(?)을 열리게 할 또 한 편의 영화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다이빙 벨과 마찬가지로 영화 외적인 이유 때문에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될지도 모르는…"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오마이뉴스는 부산국제영화제가 다큐 영화 다이빙벨을 상영작으로 선정한 결정의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문화예술인들이 결성한 시민단체를 [극우]라고 표현한 기사를 내보냈다가 1억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바 있다.이 매체는 "불안한 외출은 한총련(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의장으로 10년 동안 수배생활을 했던 윤기진(40·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 공동대표)씨와 한총련 방북대표로 4년 동안 옥고를 치른 황선(41·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씨 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기록영화"라고 소개했다.김철민 감독은 이
내란음모 및 선동, 국보법 위반혐의로 구속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16차 변론이 진행된 21일 오후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는 헌법재판소 앞에서 28번째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결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이재관 육군 부회장은 기자회견문에서 “이 땅의 종북세력은 대한민국의 헌법으로 보호받아야 할 진정한 국민이 아니다”며, “헌법을 부정하는 종북세력들이 사회 각계각층에 침투해 국론분열과 사회혼란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는 21일 오후 2시30분 헌법재판소 앞에서 28번째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결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konas.net 그러면서 “북한을 방문해 민족의 원흉 김일성을 아버지로 부른 사람이 오늘날 국회의원이고, 혁명조직을 구성해 내란음모 사건을 벌인 사람이 오늘의 국회의원”이라며, “反국가 내란음모의 핵심숙주가 바로 통합진보당”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들이 주장하는 민중주권론은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된 국민주권주의를 전면 부정하는 것이며, 대한민국의 탄생과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북한의 남침을 부정하며, 애국가와 태극기를 부정하는 종북정당은 반드시 해체해 건
박한철 헌법재판소장과 재판관들이 지난 7월8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심판·정당활동 가처분신청 사건 10차 공개변론에 참석하고 있다. 2014.7.8/뉴스1 © News1 1980년대 주체사상파의 이론지침서로 알려진 '강철서신'의 저자 김영환(51)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연구위원이 정당해산심판의 대상이 된 통합진보당에 대해 "폭력혁명과 종북노선을 추구하는 정당"이라고 주장했다2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및 정당활동정지 가처분신청 사건 16차 변론에서는 정부 측 증인인 김영환씨와 이석기(52) 의원 등 RO(Revolutionary Organization) 내란음모 사건의 제보자 이모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됐다.김씨는 "개인적으로 민혁당 사건 때도 그랬지만 지금도 진보당의 활동을 반대하는 것은 정당해산 등 사법적인 판단보다는 정치투쟁, 사상투쟁을 중심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사법적 판단이 된 이상 진보당처럼 폭력혁명, 종북적 노선을 추구하는 정당을 합헌이라고 판단한다면 국민과 광범위한 주체사상파, 일반 진보당 당원 등 모두에게 잘못된 사인(신호)를 주지 않을
▲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민권연대) 회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탈북단체의 대북전단살포 중단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4.10.17 ⓒ 연합뉴스종북 성향 단체가 탈북단체를 ‘쓰레기’로 비하하며 대북전단 살포 중단 및 탈북자 단체 해산·추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논란이 되고 있다.종북매체 자주민보에 따르면 종북성향 단체 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민권연대)는 지난 17일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북단체가 북에 대한 근거가 부족한 허위사실들을 알리면서 수구세력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더러운 목적에서 이런 짓을 일삼고 있다”고 비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민권연대 윤한탁 상임고문은 “탈북자 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는 북을 이롭게 하자는 것인지, 남을 이롭게 하는 것인지 알 수 없다”면서 “남북 모두에게 이로 울 것이 없고 불안만을 키우는 삐라 살포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정부도 대북전단 살포 단체들의 행동을 엄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대북전단살포를 하는 탈북자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간들은 북한에 대한 근거가 부족한 허위사실들을 알리면서, 자신들의 몸값을 높여 수구세력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더러운
"그러면 김대중은?" 반교육적-반문화적 망언 파문에 교문위원장 사퇴 촉구▲ 1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가 설훈 위원장(가운데)의 노인 비하 망언으로 파행된 가운데, 여당 간사인 신성범 의원(왼쪽)과 야당 간사인 김태년 의원(오른쪽)이 협의하고 있다. ⓒ뉴데일리 정재훈 기자 설훈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부천 원미을)의 노인비하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17일 교문위 국정감사는 설훈 위원장의 "79세면 쉬셔야지 왜 일을 하려 그러느냐"는 막말로 얼룩져 자정을 넘긴 18일 0시 30분 파행으로 마감됐다.이날 열린 한국관광공사 국정감사에서 설훈 위원장은 윤종승(78·예명 쟈니윤) 관광공사 감사를 향해 "대한민국에 있는 누가 보더라도 79세면 쉬셔야지 왜 일을 하시려 그러느냐"며 "쉬시는 게 상식에 맞고, 나만의 느낌이 아니라 이 방에 있는 모든 사람이 그렇게 느끼고 있다"고 망언을 퍼부었다.설훈 위원장은 "모든 사람들은 증인이 그만두었어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여당에 있는 분들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난데없는 설훈 위원장의 망언에 교문위는 발칵 뒤집혔다. 새누리당 박대출 의원은 깜짝 놀라 "무슨 근거로 이 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