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장관들이 23일 오후(한국시간 24일 오전) 북한 정권의 인권 탄압에 대한 ‘책임 규명’을 포함하는 강력한 유엔 총회 결의안을 채택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박근혜 대통령도 24일 오후(한국시간 25일 오전) 유엔 총회 일반토의 기조연설에서 보편적 인권 보장 차원에서 북한 주민들의 인권 개선을 촉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을 포함한 미국과 일본 등 서방이 유엔 총회 결의문 채택을 겨냥해 북한 인권문제로 김정은 정권을 직접 겨냥한 것은 처음이다.한·미·일 3국 외교장관들은 23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주재로 미국 뉴욕 월도프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열린 ‘북한인권 고위급 회의’에서 만나 지난 2월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의 보고서에서 확인된 심각한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해 우려를 공유하고, 유엔이 강화된 북한 인권 결의안 채택 등을 통해 ‘필요한 행동’을 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고위급회의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유엔 총회에서 인권 탄압의 ‘책임 규명’ 방안을 포함해 보다 강화된 북한 인권 결의가 채택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유럽연합(EU)·호주·일본·한국 등과 COI 권고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과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 모임의 대전 지회 공동주최로2014년 9월 22일 14시 부터 17시 까지대전 유성호텔에서"헌법수호를 통한 국가정체성 지키기"란 주제하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성직자들의 정치 참여와역사교과서 중심으로강연회를 실시 하였다.본 강연회는 세월호 사건이 보여준 국가사회의 병리현상이 "준법정신의 부재"에서 라는 국민의 여론에 부응하여 지난 6월 23일 프레스 센터에서 "성직자들의 정치참여와 위법행위 어떻게 볼것인가?"에 대한세미나를 실시한 바 있었다. 이 세미나에서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부산, 대구, 대전, 경기 등 전국 강연 계획하고 있으며첫번째로 대전에서 강연회를 갖게 되었다.오늘의 강연회는 종교인들로서 국민들의 건전한정신 함양을 선도해야 할 종교, 특히 성직자들의그간 누적된 반국민정서적 발언과 행위등의 실태를 적시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슬기로운 대안을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강연회에는 대전지역의 불교 신자와 사암연합회, 천주교 신자와 단체는 물론대전지역 안보단체가 모두 참석하는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성황리에 실시되었으며3시간의 강연회 중 자리를 이탈하는 하지 않고 끝까지 참석하는 등 강연회에 대한
▲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 ⓒ 연합뉴스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통합진보당 김재연 의원이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2일 밝혔다.김진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재연이 RO조직원이라고 한 내 말에 잘못이 없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진실을 가려준 재판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어 “통진당은 이것도 정치판결이라고 할 것인가?”라며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당을 자진해산하기 바란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김재연 의원은 김진태 의원이 자신을 ‘RO 조직원이다’ ‘내란음모 공범’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명백히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이라며 서울중앙지검에 5천만원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냈다.김진태 의원은 내란음모 사건이 세간에 알려진 직후인 9월 3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김재연 의원에 대해 “RO 조직원”, “내란음모 공범”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재연 의원은 “명백히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이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이에 대해 김진태 의원은 “이석기 체포동의요구서에는 RO 조직원 ○○○은 통진당 비례대표라고 명확히 기재되어 있다”면서 “현재 통진당 비례대표는 이석기를 제외하곤 김재연밖에 없으므로 언론에서도 김재연 의원이 RO 조직원이라고 보도한
▲ 20일 LA 총영사관에서 미시USA 등 반정부 성향 단체 주축으로 열린 박근혜 대통령 규탄 집회에 북한 문화공작원 노길남 민족통신 대표도 적극 참여하는 행태를 보였다. (빨간원) ⓒ 애국동지회 제공미시USA는 지난 20일 LA 총영사관 앞에서 수사권, 기소권이 포함된 특별법 제정 촉구를 명분으로 박근혜 대통령 퇴진 시위를 벌였다. 당시 현장에는 북한 문화공작원인 노길남 민족통신 대표가 가세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일으켰다.최근 미국을 방문한 ‘종북 저승사자’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은 이러한 소식을 접한 뒤 직접 LA총영사관을 찾았다. 유 원장은 이 자리에서 노길남과 직접 대화를 나눴다. 아래는 유동열 원장의 게재글 전문이다. ▲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 ⓒ 인터넷 캡처 (필자 주) 2014년 9월 20일 오후 5시(미국LA 현지시각) 나는 LA총영사관 앞에서 종북교민들이 시위를 한다고 해서 시위현장을 직접 확인, 목격하고자 그곳으로 갔다.시위준비 현장에서 시위지도부(문선영 등)와 이야기 하고 있는 민족통신 노길남 대표를 확인하고 충동적으로 노길남에게 닥아가 대화를 요청했다. 지금 생각 해보니, 적진 속으로 홀홀단신 직접 뛰어는 셈이다.다음날 새벽 잠에서 깨
▲ 기자회견 하는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유족 ⓒ 연합뉴스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 대책위원회는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적 속셈으로 유가족을 선동하는 정치세력은 자기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라”고 호소했다.뉴스1 보도에 따르면 세월호 일반인 대책위는 기자회견에서 “국회의 의무인 법률제정을 하는데 각 당의 입장으로 지연되는 것은 국가와 국민을 고통의 터널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며 세월호 특별법은 2차 합의안으로 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진상조사위원 유가족 추천 3인은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과 단원고 학생 유가족이 동등하게 추천하고 참여해야 한다”며 “한쪽 유가족 측에서 일방통행 추천 및 동의는 공평하지 않은 처사가 된다”고 비판했다.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에 대한 명칭 변경을 요구하기도 했다.세월호 일반인 대책위는 “(세월호 가족대책위에) 전체 유가족대책위가 아닌 ‘단원고학생 유가족대책위’ 명칭을 사용하고 활동해 주기를 수차례 요청한 바 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고 했다.그러면서 “명칭으로 유가족 대책위 간 척을 지고 뜻을 달리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며 “각 대책위 간 입장과 처지가 다르기에 구분지어 활동함
인터넷 언론매체 ‘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가 영화 데뷔작으로 만든 다이빙 벨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전에서 상영한다고 하자 한국대학생포럼(이하 한대포)이 22일 상영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포했다.한대포는 성명에서 “이 영화는 세월호 참사시 다이빙 벨 투하 논란에 대한 과정과 더불어 정부에 진상규명을 요구 하는 내용”이라며, “통치리더에게 재난 대처, 위기관리 능력이란 지지율에 곧바로 영향을 미치는데 어느 정신 나간 정부가 국민 300명을 수장시킴으로써 진실을 엄폐하려 들려 하겠는가”며 다이빙 벨에서 말하고자 하는 진상규명은 말이 안된다고 밝혔다.또 “대통령은 행정부의 수장으로서 세월호 참사의 근본원인인 관료 사회의 뿌리 깊은 적폐에 상징적인 책임이 있다”면서도 “물에 뜨는 것으로도 신기한 부실선박 증축과 운항규정 미 준수, 불법과 비리를 묵인한 해수부 관피아들이 대규모 인명피해를 유발했고 세월호 실질적인 소유주인 유병언 일가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책임소재를 밝혔다.한대포는 이상호 기자의 “영화는 취재현장에서 촬영한 그림만 갖고 만들었고 주관 개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레이션도 넣지 않았다”는 말에 대해 “2008년 ‘광우병 거짓 촛불파동’ 당시 MBC PD수첩에서
“참여정부시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를 추진한 근본적인 동기라고 할 수 있는 ‘군사주권의 침해’는 오인식의 측면이 적지 않다.”대한민국재향군인회 안보문제연구소(소장 홍관희)가 22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한미연합사 서울 존치와 작전전환권 재연기의 필요성’ 제하의 율곡포럼에서 국민대 박휘락 교수는 “전시작전통제권 문제는 이에 대한 국민들의 오해 또는 오인식에 근거해 문제가 잘못 제기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안보문제연구소는 22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한미연합사 서울 존치와 작전전환권 재연기의 필요성’을 주제로율곡포럼을 개최했다.ⓒkonas.net작전통제권은 대부분의 군대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용어로 작전상 임무와 관련해서만 통제를 받는다는 용어이며, 미군 교범에 의하면 “작전통제는 예하부대의 편성, 사령부와 부대의 운용, 임무 할당, 목표 지정, 그리고 임무수행에 필요한 권위적 지시를 하달하는 권한이다.. 군수, 행정, 군기, 내부편성, 부대훈련에 관한 사항은 포함하지 않는다”라고 돼 있다는 것이 박 교수의 설명이다.때문에 박 교수는 전시작전통제권은 군사주권과 상관이 없을 뿐만 아니라 군가안보와 관련된 중요한 군사적 사안
북한 정권의 독재를 지탱해 온 수단들이 모두 무너지고 있기 때문에 북한 정권의 붕괴도 시간 문제라고 북한 엘리트 출신 탈북자 장진성 시인이 말했다.북한의 대남공작기구인 통일전선부 출신인 장진성 씨는 18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명문 라이든대학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의 소리(VOA)방송이 전했다.이날 장 씨는 “북한을 안정적으로 3대 세습까지 유지하도록 하는 비결의 양대 축은 하나는 물리적 독재고 또 다른 하나는 감성 독재”라며 “지금까지 북한 정권의 독재를 가능케 했던 양대 축이 붕괴되고 있다”고 말했다.장 씨는 노동당 조직지도부와 선전선동부가 북한 정권 유지의 양대 축이라며, 이들이 각각 물리적 독재와 감성 독재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즉, 노동당 조직지도부가 정치범 수용소와 3대 연좌제, 국가보위부 등을 통해 물리적 독재를 실시하고, 선전선동부는 개인 우상화를 통해 수령 유일지도체제를 수립하는 등 감성 독재를 실현한다는 것이다.그러면서, 장 씨는 “북한에서 배급은 전체주의를 강요하는 통제시스템인데 이게 붕괴되니까 주민들이 이탈해서 시장으로 빠져 나가고, 그래서 정권의 통제를 초월하는 시장의 확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결국은 물리적 독재가 붕괴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