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최악의 가뭄으로 심각한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수도 평양도 연 3일 동안 전깃불을 주지 못해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긴급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는데요, 상황이 얼마나 긴박한지 정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100년래 찾아온 최악의 왕가물(가뭄)로 북한 전역이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 평양을 다녀온 한 중국인은 “전기가 부족해 평양시 중구역을 제외한 선교구역과 대동강구역을 비롯한 대동강 이남 지역은 9월 초에 3일 동안 정전이 되었다”면서 “수백만 시민이 일대 혼란을 겪었다”고 17일 자유아시아방송과 가진 전화 통화에서 밝혔습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 중국인은 “정전이 되자, 가정집 전기밥솥이 일체 무용지물이 되고, 손전화를 충전시키지 못한 주민들은 여러 날째 전화통화를 못할 정도였다”고 긴박한 상황을 전했습니다. 평양시 통일거리에서 중구역으로 운행되는 궤도전차와 무궤도 전차도 정전 때문에 노상에 방치되어 있고, 대부분 직장인들은 걸어서 출퇴근하는가 하면, 여대생들은 자전거로 등교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수도에 이처럼 연 사흘 동안 전기공급을 하지 못한 사례는 김정은 정권 들어 처음으로, 김 제1비서가 치적쌓기용으로 건설한
▲ (서울=연합뉴스) 노선대립과 계파갈등으로 위기에 처한 새정치민주연합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된 문희상 의원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장 추천단 회의를 마치고 나서 박영선 원내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노선대립과 계파갈등으로 위기에 처한 새정치민주연합의 임시 당 대표로 문희상(69) 의원이 선출됐다.새정치연합은 18일 오후 국회에서 원로중진 연석회의를 열어 문 의원을 내년 초 전당대회까지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에 추대키로 했다.문 의원은 이로써 박영선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의 거취 파동으로 극심한 내홍을 겪은 당내 갈등을 조기에 수습하고 전대에서 선출되는 당대표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해야 할 책임을 맡게 됐다. 새정치연합은 19일 의원총회에 연석회의 결과를 보고하고 박 위원장의 임명 절차를 밟아 문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공식 선출할 예정이다. 문 의원은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과 국정원 기획조정실장,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비서실장과 열린우리당 의장(당대표)을 지낸 5선 의원으로, 2012년 대통령선거 직후에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돼 잇단 대선 패배로 혼란에 빠진 당을 추슬렀다. 새정치연합이 문 의원에게 또다시 비대위원장의 중책을 맡긴 것은 과도
세월호 유가족들이 대리운전 기사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7일 0시40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별관 뒤 노상에서 김병권(47) 세월호 가족대책위 대표 등 유가족 5명과 대리운전 기사 이모(52)씨 사이에 폭행 시비가 벌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가족들은 대리기사 폭행을 만류하던 행인 2명을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사건 현장에는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비례대표)과 보좌관 1명, 세월호 유가족 등 모두 7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 유가족들은 김현 의원과 술자리를 가진 뒤 귀가하기 위해 대리기사를 호출했다. 그러나 유가족 일행이 30분 넘게 출발하지 않고 시간을 지체하자 대리기사 이씨는 “안 가실거면 돌아가겠다. 다른 기사를 불러라”고 말했고, 그 말을 들은 유가족과 김 의원 등은 "국회의원에게 공손하지 못하다"며 이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집단 폭행으로 이어졌다. 당시 김 의원 및 유가족들은 술에 많이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유가족 등이 무방비 상태였던 자신의 멱살을 잡고 얼굴과 목 등을 때렸다고 진술했다. 사건현장을 경찰에 신고
국민 대다수의 지지를 받으며정부에서 헌재에 청구한 "통합진보당 정당해산 심판"이 규정된 6개월의 기한을 넘기고 10개월로 접어들고 있다.헌재의 우유분단을 규탄하며 즉각적인 심판을 촉구하기위하여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은 9월18일 11시50분 헌재앞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많은 참여를 바람니다.성명서 내용과 취지문은 아래와 같다.성 명 서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은 2013년 11월 5일 법무부가 제출한“통합진보당 정당 해산 심판 청구”를 즉각 수용하여“통합진보당의 해산을 심판”하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본 심판은 북한 김일성 세력을 추종하는 반대한민국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한 절대절명의 과제로서 반드시 관철되어야 한다. 정부의 통진당 정당 해산 심판 청구는이미 국민대다수의 지지를 받는 가운데 진행되었으며많은 시민들이 조속한 심판을 촉구한바 있다. 또한 이미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이 2차례유죄로 판결을 받은 것으로 통진당 해산의 정당성이 입증되고 있다. 헌재는 더 이상 “통진당 해산 심판”을 미룬다는 것은국민을 무시하는 처사일 뿐만 아니라헌재의 정체성마저 의심 하게 하는 처사이다. 특히 심판기일을 우유분단하게 지연하고 있는 것은최고의 헌법
제32차 아태공포럼 안내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하반기 포럼을 재개하였습니다. 하반기 시작은 고려대 명예교수이신 한승조 본법인이사장님을 강사로 모셨습니다. 회원과 관심 있으신 분들의 참석을 언제나 환영합니다. 주제 : 대한민국 건국정신의 본질과 가치강사 : 한승조 (본법인 이사장)일시 : 2014. 9. 24. (수) 오후5시장소 : 삼우빌딩 602호 (주소/강남구 개포로82길11) ※ 분당선 개포동역 6번출구→국민은행뒤→ 삼우빌딩 6층 (1층 삼우약국)주최 : 한국문화안보연구원・아시아태평양공동체주관 : 아시아태평양공동체 출처: 아시아태평양공동체 www.aprc.or.kr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해 유가족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주는 것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세월호 특별법 여야 2차 합의안이 유족과 야당의 불신을 해소할만한 내용이라는 의견도 표했다. 또 정부와 대통령을 향한 도를 넘은 비난의 자제를 요청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세월호 특별법을 통해 유가족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주자는 주장에 대해 일부에서 대통령이 결단하라는 요구가 있다”며 “하지만 그것은 삼권분립과 사법체계 근간을 흔드는 일로 대통령으로서 할 수 없고 결단을 내릴 사안도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이런 근본원칙이 깨지면 앞으로 대한민국 법치와 사법체계는 무너질 것이고, 대한민국의 근간도 무너져서 끝없는 반목과 갈등만 남을 것”이라며 “세월호 특별법은 순수한 유가족의 마음을 담아야 하고, 희생자들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외부세력이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일도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저는 진도와 팽목항, 청와대에서 (세월호 침몰 참사 희생자) 유족들과 만나 그들의 애로와 어려움에 대한 다양한 얘기를 들었고, 그 바탕 위에서 진상규명과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며 “그런데 지
세월호 참사 당시, [다이빙벨]의 효용성을 과장 보도해 물의를 빚은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감독 데뷔작으로 만든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이,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품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 문화예술단체가 상영 자제를 촉구했다.문화예술단체 차세대문화인연대(이하 차문연)는 15일 성명에서 "영화제에서 세월호 문제를 일방적 시선으로만 보여줘선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차문연은 "아직 완료되지 않은 진상조사 결과에 대해, 일부의 편향적 주장만을 사실인양 세계에 알려 국론분열을 일으키는 씻을 수 없는 잘못을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제가 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차문연은 "표현의 자유를 넘어 [표현의 진실]에 대한 문제제기가 아직 완료되지 않았을 뿐더러, 그 영화를 만든 연출자가 그 문제의 핵심인물이라 공정성이 없다"고 덧붙였다.차문연은 과거 대구지하철 사태가 발생했을 때, 비슷한 사건을 다룬 영화 튜브를 관객들이 외면한 사실을 언급하며 "정치색이 없는 상업영화도 감정이입으로 외면하는 것이 국민정서"라고 강조했다.나아가 차문연은 "정치적 판단이 없는 공정한 작품 선정이라면, 선정과정의 투명성을 위해 심사위원 명단을 공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 12일 국회의장단-상임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설훈 의원(왼쪽)이 마이크를 잡고 막말을 늘어놓기 시작하자, 정의화 국회의장(가운데)이 황급히 제지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DB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의원이 [막말 파문]을 일으킨 같은 당 설훈 의원에게 직격탄을 날렸다.[철저히 계산된 음담패설]과 관련,설훈 의원 본인 뿐만 아니라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까지도 사과해야 한다는 것.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설훈 의원은지난 12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마련한[의장단-상임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대통령이 (7시간 동안) 연애했다는 이야기는(사실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며의도된 막말을 던져 파문을 일으켰다.새정치민주연합 설훈 의원은2002년 대선 결과까지 뒤바꾼 적이 있는[대형 공작정치의 주범]으로 통하는 인물이다. ☞ 연관 기사:[대선공작 전과자] 설훈의 朴대통령 연애론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216204 새정치민주연합의 막말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최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은[막말 행진]으로 연일 언론을 장식하고 있다."대통령, 당신은 국가의 원수(怨讐)가 맞다" - 지난달 21일, 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