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을 순방중인 강석주 북한 노동당 국제담당 비서가 9일 오전 8시40분(독일 베를린 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독일 베를린 테겔 국제공항 주차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강 비서는 6일부터 이날까지 3박4일간 일정으로 베를린에 머물렀다. 2014.9.9 ⓒ 연합뉴스국제 인권단체들이 강석주 북한 노동당 국제비서의 유럽 순방과 관련해 유럽연합과 방문국 정부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북한이 인권 개선에 진정성을 보이지 않는 한 외교관계를 확대해서는 안 되며 북한과의 대화에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다.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세계기독교연대는 8일 미국의소리에 보낸 성명에서 “유럽 나라들은 강석주 비서 방문을 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외교적 압박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미국의 소리 보도에 따르면 이 단체의 벤 로저스 동아시아담당 팀장은 유럽 정부들이 강 비서에게 “주민들과 이웃나라, 국제사회에 대한 행동을 구체적으로 바꾼다면 평화 구축과 화해를 시작하고 국제사회의 편입을 반길 것이란 메시지를 강조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나 북한 정권이 “심각한 인권 유린을 계속한다면 범죄에 대한 대가를 치르도록 국제사회에 요구할 것이란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
▲ ⓒ 연합뉴스최근 북한 보위사령부 직파 간첩 사건 등 각종 공안사건에 대해 무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올해 들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람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반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람은 작년보다 대폭 증강했다.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국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람은 32명에 불과했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55명이 기소됐다.작년 한 해에는 108명이 국보법 위반 등으로 재판을 받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검찰 관계자는 “간첩사건 조작 의혹이 불거진 후 국정원이 올스톱해 국보법 위반 사건이 급감했다”며 “잘해도 그만이고 못하면 욕먹는 것이 공안사건이라 어렵다”고 토로했다.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집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람은 222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156명에 비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여 작년 한 해 동안 기소된 221명을 넘어섰다.올해 초 벌어진 철도 민영화 반대 시위, 국가정보원 규탄 시위 등이 집중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출처 © 블루투데이 " 사랑과 용서로 하나된 국민이 최강의 국가안보입니다 "
▲ 박원순 시장의 애완견.ⓒ 박원순 시장 카카오스토리 애견과 방호견, 그게 그거 아닌가요.- 서울시 관계자, 박원순 시장 애완견 혈세 낭비 논란과 관련된 질문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키우는 진돗개 3마리(서울이, 대박이, 희망이)에 대한, 혈세 투입 논란에 설명자료까지 내며, 논란의 싹을 자르려던 서울시 관계자의 답변이 가관이다.서울시는 지난주, 박 시장의 애견을 청사 방호견으로 훈련시킨다며, 한해 1,000만원이 넘는 예산을 쓴 사실이 물의를 빚자, 이에 대한 해명자료를 내놨다.서울시가 내놓은 해명을 정리하면 이렇다. ▲야간에는 CCTV의 성능을 기대하기 어렵다. ▲(시장 공관에 대한 일반인의) 접근이 쉬워, 테러 및 범죄에 취약하다. ▲서울성곽길 개설로 통행객이 급증하는 등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방호의 취약성이 증가했다.▲이런 이유로 방호인력 증원이 논의되던 중, 성견이 된 진돗개가 경보 및 경비 기능을 일부 보완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 아래, 활용을 결정했다.[설명자료]를 낸 서울시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시장 공관에 대한 범죄와 테러 등에 대비하기 위해 [애견]을 [방호견]으로 키웠다]는 것이 핵심이다.그렇다면 서울시 관계자는, 왜 [애견과 방호견이
국가정보원이 최근 간부 인사를 단행했으나 청와대의 개입으로 1급 간부 1명의 인사 내용이 뒤늦게 바뀐 것으로 전해졌다.여권의 한 관계자는 10일 "국정원은 최근 본부 실·국장과 시도 지부장 등 1급 간부들에 대해 큰 폭의 전보(轉補) 인사를 단행, 1단계 내부 정비를 완료했다"면서 "이후 2~3급 후속 인사를 진행 중이었는데 청와대가 1급 간부 Z씨를 문제 삼았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Z씨는 정보 분석 분야의 베테랑으로 통하는 인물이지만 청와대가 갑자기 '퇴진시키라'고 요구, Z씨가 발령받은 지 1주일쯤 만에 자진해서 물러난 것으로 안다"고 했다. 국정원 고위직 인사에 청와대 의중이 반영되는 것은 통상적인 일이지만 인사를 일주일 만에 뒤집는 행태는 전례를 찾기 어렵다.이병기 국정원장은 그동안 국정원의 국내 정치 개입을 근절하겠다고 공언해 왔고 이번 인사는 이를 뒷받침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그러나 그 가운데 Z씨의 퇴진을 포함한 일부 인사 내용에 대해선 "청와대의 입김이 지나치게 작용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국내 담당 2차장 산하의 핵심 요직 두 자리에 발탁 인사가 단행됐는데, 이들은 선배 기수들을 지휘하는 입장에 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아시안게임 앞두고 걸렸지만 보수단체 항의로 도로서 철수경기장에만 게양하기로.par:after { DISPLAY: block; CLEAR: both; CONTENT: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19일~10월 4일)를 앞두고 경기도 고양시 등에 게양된 북한 인공기에 대해 보수단체 등의 항의가 빗발치자 인공기가 모두 철거됐다.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는 5일부터 인천 등지의 경기장 주변 도로에 45개 참가국의 국기를 게양했다. 아시안게임 축구 경기가 열리는 고양종합운동장 주변에도 6일 인공기를 포함한 참가국 국기가 걸렸다..par:after { DISPLAY: block; CLEAR: both; CONTENT: ""}A.pop_btn_mov { POSITION: absolute; MARGIN-TOP: -45px; WIDTH: 90px; DISPLAY: block; BACKGROUND: url(http://image.chosun.com/cs/article/2012/type_mov_onoff.png) no-repeat 0px 0px; HEIGHT: 90px; MARGIN-LEFT: -45px; TOP: 50%; LEFT: 50%}A.pop_btn_mov:hover
유럽(독일, 벨기에, 스위스, 이태리)과 몽골 방문 길에 오른 강석주 북한노동당 국제담당 비서가 6일 밤(현지시간) 첫 방문국인 독일에서 기자들을 만나 조건 없는 6자회담 재개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과거 합의서 이행을 주장했다.강석주는 남북관계 개선문제에 관해서는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강화하자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우리 김정일 동지와 김대중 대통령, 이후 2007년 노무현 대통령과 합의한 합의서가 있지 않느냐. 그것을 이행하자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다 풀린다”고 덧붙였다.강석주가 언급한 합의서는 6·15공동선언(2000.6.15)과 2007남북정상선언(2007.10.4)을 지칭한다. 그리고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8월22일 우리 정부에 6·15 및 10·4 남북공동선언의 이행을 촉구하면서“남조선 당국이 최근 북남 사이에 제기되는 그 어떤 문제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정부가 지난(2014년 8월) 11일 제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을 8월19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열자고 제안하면서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고 한 점을 언급한 것이다. 북측은 아직까지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북한이 이미 일방적으로 남
이라크의 수니파 반군인 ‘이슬람국가(IS)’가 영국인 인질 데이빗 헤인스(44)를 세 번째 참수대상으로 지목하자 영국 특수부대인 SAS(Special Air Service·공수특전단)가 ‘헤인스 구출작전’ 준비 태세에 들어갔다.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5일(이하 현지 시각) “SAS 산하 대테러구조팀이 헤인스를 구출하기 위해 키프러스에 대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키프러스는 IS가 두 미국인 기자를 참수한 곳으로 추정되는 지점에서 500km 가량 떨어져 있다.보도에 따르면 SAS는 영국 정보기관과 협력해 헤인스의 생존 여부와 정확한 위치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SAS는 헤인스의 소재가 드러나면 현장에 90~100명 규모의 구조팀을 투입할 계획이다.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기사 본문 유형별 포토 팝업 탭 div*/a.pop_btn_mov { width:90px; height:90px; display:block; position:absolute; top:50%; left:50%; margin-top:-45px; margin-left:-45px; ba
북한이 영변의 원자로를 가동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밝혔다.국제원자력기구는 4일 웹사이트에 올린 연례 보고서에 "지난해 8월 말부터 인공위성 사진을 통해 영변의 5메가와트 원자로에서 수증기가와 냉각수가 방출되는 것이 관측됐다"며 이는 ‘원자로 가동과 일치하는 징후’라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방송이 6일 전했다.IAEA는 그러나 "지난 2009년 4월 이후 영변의 5메가와트 원자로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가동 상황을 확인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북한은 지난 2008년 미국과의 합의에 따라 5메가와트 원자로의 냉각탑을 폭파한 이후 몇 년 동안 원자로 가동을 중단했었다.하지만 지난해 4월 핵 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해 영변의 흑연 원자로를 다시 가동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이와 관련, 제임스 클래퍼 美 국가정보국장은 올해 초, 美 의회에서의 증언을 통해 “북한이 영변의 플루토늄 원자로를 가동했다”고 밝혔다.클래퍼 국장은 또 “북한이 영변 단지 내 우라늄 농축시설의 규모를 확충했다”고 말했다.한편, 美 국무부는 4일 북한의 영변 원자로 가동에 대해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중요한 조치이자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어기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