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합뉴스최근 노동당 일부 당원이 ‘진보정당 통합’을 공개적으로 주장하며 당내 서명운동에 들어갔다고 2일 경남도민일보가 보도했다. 통합 대상으로 정의당을 꼽았지만 정작 진보를 대표한다는 통합진보당과의 통합은 강하게 반대해 눈길을 끌고 있다.보도에 따르면 서명 운동에 나선 제안자 20명은 대부분 분당 이전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활동한 전·현직 당직자들이다.이들은 지난달 30일 노동당 전국위원회(대의원대회)를 앞둔 29일 이러한 제안을 당원 게시판에 올렸다.이들은 “진보정치는 어느 때보다 크게 분열돼 역사상 최약체라는 비참한 평가를 받는 지경”이라며 “2016년 총선 전인 지금이 진보정치 통일과 재편을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진보정치 통일과 재편을 촉구하는 서명을 받고 이를 추진하는 당원모임도 구성할 것임을 밝혔지만, 통합진보당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이들은 “노동계급과 민중에게 진보정당의 정치적 존재감을 확인·강화할 독자적·독립적인 진보정당 노선을 견지해야 한다”면서 “북한 문제와 패권주의에 대한 근본적 자기 성찰 없는 통합진보당과는 구별된 대중·현실정당을 건설해야 한다”고 밝혔다.출처 © 블루투데이 " 사랑과 용서로 하나된 국민이 최강
▲ 천주교정의구현 전주교구사제가 24일 오후 7시 전주시 전동 풍남문 광장에서 연 국정원 국정개입을 규탄하는 미사에 박창신 신부가 참석하고 있다. 2014.3.24 ⓒ 연합뉴스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은 한미군사훈련 때문이라고 주장해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박창신 신부가 1차 소환통보일인 지난 1일 출석을 거부했다.전북경찰청은 늦어도 3일까지 2차 소환 통보를 할 계획이며 추석 연휴 이후인 오는 12일까지 경찰에 출석해 줄 것을 재차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신부는 지난해 11월 22일 군산시 수송동성당에서 “NLL은 유엔군 사령관이 잠시 그어 놓은 것이지 남한과 북한은 아무 관계 없는 것이다. 군사분계선도 아니다. 그래서 NLL에서 군사운동을 한다면 당연히 포를 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연평도 포격”이라고 발언해 파문을 일으켰다.그는 천안함 폭침 도발 사건에 대해서도 “천안함 사건. 저 NLL(북방한계선) 지역에서 한미 군사합동훈련을 한단 말이에요. 이지스함 3대로 훈련을 하고 있는데, 북한 함정이 어뢰를 쏘고 갔다? 이해가 갑니까? 그렇다면 북한은 아주 굉장한 기술이 있네? 처음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나도 배를 만들어 봐서 아는데, 배
Flip▲ 여야 국회의원들이 정기 국회 개회식에 앞서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하고 있다.ⓒ이종현 기자 세월호 정국으로 의사일정 파행을 거듭했던 여야가 우여곡절 끝에 9월 정기국회를 열었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의 장외투쟁 여파로 여야가 구체적인 의사일정에 합의하지 못하면서[반쪽 국회]를 열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특히 세월호 특별법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야당의 공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정기국회의 험로가 예상된다.정의화 국회의장은 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여야를 향한 쓴소리로 말문을 열었다."지난 세 번의 임시국회에서 국회는 한 건의 법안도 처리하지 못하는 불명예를 안았다.정기국회마저 파행을 겪지 않을까 불안해하시는 우리 국민들의 걱정을 어떻게 덜어드릴까 노심초사하면서 이 자리에 섰다. 한 없이 커지는 국회와 정치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어떻게 걷어내야 할 것인지, 깊이 성찰하지 않을 수 없다." - 정의화 국회의장▲ 정의화 국회의장이 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기 국회 개회식을 선언하고 있다.ⓒ이종현 기자 특히 정의화 의장은 여야와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세월호 특별법] 처리를 위한 양보와 타협의 자세를 촉구했다. "이제는 세월호 특
▲ 김병권 세월호 가족대책위원장이 1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과의 3차면담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연합DB 유가족 대표단 "지난번과 똑같은 설득 나갈 것" 무리한 주장 반복새누리당과 세월호 유가족대책위는 1일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3차 면담을 가졌지만 30여분 만에 별다른 소득 없이 결렬됐다.이완구 원내대표를 포함한 새누리당 원내지도부는 이날 수사권과 기소권을 요구하는 유가족과 만난 자리에서 "특별진상조사위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는 것은 위헌으로 도저히 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특히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유가족 대표가 수사권과 기소권을 조사위에 귀속시키는 것이 공식적인 안이라고 하면, 더이상 (3차 면담이) 진척되지 않는다.지난번 얘기한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말했다.이에 세월호 유가족대책위는 새누리당 지도부와의 면담자리를 박차고 나갔다.세월호 유가족 측 김병권 대표는 "지난 첫 번째 두 번째 같은 만남은 하기 싫다.지난번과 똑같은 설득 취지라고 하면 당장 나가겠다"며 새누리당 지도부에 으름장을 놨다.유경근 대변인도 새누리당 지도부와의 면담이 파행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된 조사위를 해주거나 아니면 우리가 얘
▲ 유민이 외할머니가 두 손녀와 함께 살던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연립주택.ⓒ 뉴데일리DB “그 사람이(김영오 씨) 단식을 하던 말던 아무상관 없고, 저는 유나(유민) 엄마일 뿐이에요. 저는 그사람 몰라요. - ‘유민엄마’ 윤 모씨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유민엄마’의 얼굴에는, 여전히 세월호 참사의 아픔이 서려 있었다.세월호 참사로 숨진, 단원고 2학년 고(故) 김유민(17)양의 어머니 윤 모씨는 "아직도 그 때의 일만 생각하면 손이 떨리고 울화가 치민다"고 했다.세월호 참사가 일어나기 전까지만 해도, ‘평범한 두 아이의 엄마’였던 윤 모씨.김영오 씨와 2003년 이혼한 윤 씨는, 오랫동안 친정집에서 ‘유민이 외할머니’와 함께 두 자매를 키우며 알뜰히 돈을 모았다.그 결실로 윤씨는 올해 초 새집을 마련했다. 윤씨는 새 집에서 두 딸과 함께 할 미래를 생각하면서 꿈에 부풀었다.그러나 기쁨도 잠시. 세월호 참사로 유민이를 잃은 윤 씨는 절망했다.새 집으로 이사한지 두 달도 채 안 돼 벌어진 일이었다. 인근 주민들은, 윤씨가 두 딸과 새집으로 이사해 전입신고도 하기 전에,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다고 증언했다.왕래가 많지 않았던 탓일까? 주민들은 시간이 한참 흐른 뒤에
김 피터 [2014, 8, 26]지금 대한민국은 세월호 침몰사건 이래,정치적으로 이를 이용하려는 불순 세력과,또한 너무도 염치없는 막가파식의 일부 유족들에 의해,발목이 잡혀 아무것도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이대로 이렇게 계속 끌려 가서는 안된다.대통령이, 정치권이 할수 없다면, 깨어 있는 국민들이 일어나,힘을 합쳐 무언가 특단의 조치, 단호한 결단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1. 먼저 ‘세월호’ 유족들에게:매맞을 각오로, 쓴소리, 바른 소리한다.“제발 이제 그만하라!”그동안 국민들도 당신들과 함께 ‘아픔’에 동참했었다.당신들의 그 고통을 누가 대신해 주겠는가?하지만 이제 ‘한풀이’는 그만해야 한다.좀 냉정해질 때다.당신들이 지금 단식 농성까지 하면서 집요하게 요구하는 것은,‘진상을 밝히라’는 것이고, 또 당신들의 뜻에 맞는,‘세월호 특별법’을 통과시키라는 것이다.지난번 교황을 만났을 때도 같은 소리를 했다.영어로 “We want truth!'라는 플래카드를 모두 들고 있었다.‘진실’이라고 했는가?세월호 침몰 참사에 무슨 숨겨진 음모, 비밀이라도 있다는 것인가?이미 여러 수사기관 및 각종 조사 담당자들에 의해세월호 사건 진상은 이미 만천하에 다 밝혀지지 않았나?
▲ 북괴의 광명성 3호 발사를 경추가는 종북카페 '국가보안법 피해자 모임' ⓒ 국보법 피해자모임 캡처북한에서 작성된 이적표현물을 국내 인터넷 사이트에 퍼뜨린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기소된 종북단체 상임대표가 실형 확정 판결을 받았다.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등 혐의로 기소된 국가보안법피해자모임 상임대표 이 모(59) 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0월을 선고한 원심을 1일 확정했다.재판부는 “원심이 이적표현물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지 않았다”며 “양형이 부당하다는 주장도 적법한 상고 이유가 되지 못한다”고 밝혔다.국가보안법 피해자 모임에서 상임대표를 맡은 이 씨는 노동신문이나 조선중앙통신의 기사, 우리민족끼리 등 북한 게시글을 이적단체 범민련 남측본부 홈페이지를 비롯해 포털사이트 다음(daum)의 종북카페 ‘통일문화의 향’, 인터넷 사이트 ‘서프라이즈’ 등에 등 국내 인터넷 사이트에 유포하고 비슷한 취지의 글을 직접 쓰기도 하는 등의 혐의로 지난해 5월 구속기소 됐다.또한 CD 또는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에 김일성 등을 찬양하는 이적표현물 23건을 소지한 혐의도 받았다.1심은 이씨가 앞서 다른 국보법 사건으로 징역 1년에 집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1일 지휘서신 1호 '열린 병영문화'로 선진 정예 강군을 만들자!를 전군에 하달했다.한 장관은 지휘서신을 통해 지휘관 및 참모들이 문제의식을 갖고 전우의 인권보장, 군법교육과 인권교육의 지속적인 실시, 통제와 자율이 조화를 이루는 병영문화, 정직한 병영을 만들 것을 지침으로 강조했다. 다음은 한민구 국방장관 지휘서신 1호 전문임.'열린 병영문화'로 선진 정예 강군을 만들자! 사랑하는 지휘관 및 참모 전우 여러분! 올해 여름은 유난히 무덥고 길었습니다. 이제 UFG 연습이 끝났고 조석으로 제법 선선함을 느끼게 됩니다. 먼저 지금 이 순간에도 조국의 땅과 바다와 하늘, 그리고 해외 파병지에서 몸과 마음을 다하여 임무수행에 진력하고 있는 여러분들에게 무한한 신뢰와 격려를 보냅니다. 차제에 최근 우리 군이 직면한 상황과 관련하여 우리가 어떠한 인식을 가지고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장관의 소회를 밝히고 여러분의 분발을 당부하고자 합니다.여러분이 잘 알고 있듯이 우리 군이 존재하는 목적은 강력한 전투력을 바탕으로 평시 전쟁을 억제하고 유사시 적과 싸워 승리하는데 있습니다. 이를 위해 최고 수준의 대비태세 확립과 실전적 교육훈련 그리고 정성스런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