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연합뉴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내달 4일부터 열리는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에서 증인으로 채택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새누리당이 "문재인 의원 등은 참여정부 시절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2,000억원의 빚을 탕감해준 의혹을 받고 있다"며 청문회 증인으로 신청했기 때문이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새누리당의 청문회 증인 채택 요구 명단에는 문재인 의원을 비롯해 참여정부 시절 비서관으로 활동했던 전해철 의원과 이호철 전 민정수석 등이 포함됐다. 유병언은 1997년 사업경영상 부도를 낸 후 참여정부 시절 2,000억원의 빚을 탕감 받아 법정관리에서 벗어났고, 경영권을 재차 소유할 수 있었다. 유병언이 빚을 탕감받고 경영권을 다시 획득한 배경에 참여정부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문재인 의원 등의 권력 개입 의혹이 있다는 게 새누리당 측의 설명이다.※ 유병언의 수행비서 출신 이청 씨는 최근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병언이 2008년 광우병 촛불시위를 주도한 수뇌부에 측근을 파견해 깊숙이 관여했다”고 주장했다.·그는 당시 유병언이 “유모차를 앞장세워라”라고 직접 지시하는 모습도 목격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야당은 7.
불교·개신교·천주교·원불교 등 종교단체 지도자들이 내란(內亂) 음모 혐의로 1심에서 유죄 선고를 받은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등 RO 조직원 7명에 대한 2심 재판을 담당하는 서울고법에 이들의 선처(善處)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낸 것으로 27일 밝혀졌다. 이 의원 등은 다음 달 11일 2심 판결을 앞두고 있다.천주교 염수정 추기경은 "재판부가 법의 원칙에 따라 바르고 공정한 재판을 해주시기를 기도하며, 동시에 그들이 우리 사회의 한 일원으로 화해와 통합, 평화와 사랑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를 청(請)한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지난 10일 서울고법에 냈다. 염 추기경은 RO 조직원들의 가족과 면담한 뒤 탄원서를 보냈다고 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목사, 불교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원불교 남궁성 교정원장, 대한성공회 김근상 주교 등 7명도 지난 25일 서울고법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탄원서에는 "누가 어떤 죄를 범했든 도움을 요청하면 그 죄를 묻지 않고 기도해주는 것이 종교인의 자세"라며 "더 이상 우리 사회가 어리석은 갈등으로 국력을 소진하기보다 서로 간의 이해와 포용이 허용되는 사회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종교인들이 피고인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천주교 염수정 추기경, 불교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등 4대 종단 최고위 성직자들이 최근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등 ‘내란음모사건’ 피고인 7명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항소심 재판부에 제출했다.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등 진보 성향 단체가 아닌 각 종단 최고위 성직자들이 한목소리로 탄원서를 제출하는 일은 이례적이다. 자승 총무원장은 탄원서에서 피고인들을 아무도 가까이 가지 않는 ‘나병 환자’에 비유하며, “피고인들에게 우리 사회의 화해와 통합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기사 본문 유형별 포토 팝업 탭 div*/a.pop_btn_mov { width:90px; height:90px; display:block; position:absolute; top:50%; left:50%; margin-top:-45px; margin-left:-45px; background: url(http://image.chosun.com/cs/article/2012/type_mov
입력 : 2014.07.26 14:24 | 수정 : 2014.07.26 14:44 ⊙ 청와대 검문검색 자체가 편견에 바탕 둬… 건장한 남성만 살펴⊙ 청와대 투어 해보니 보안검색은 인천공항만도 못해⊙ 서울 광화문에 널려 있는 지하공간들도 테러에는 무방비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기사 본문 유형별 포토 팝업 탭 div*/a.pop_btn_mov { width:90px; height:90px; display:block; position:absolute; top:50%; left:50%; margin-top:-45px; margin-left:-45px; background: url(http://image.chosun.com/cs/article/2012/type_mov_onoff.png) no-repeat 0px 0px; }a.pop_btn_mov:hover { background-position: 0px -98px;}a.pop_btn_mov img {display:none;} 청와대 본관 앞에서도 사진촬영이 허용되어 있다. 청와대 투어 중, 어디서나 몰래 사진촬영을 할 수 있었다. 세월호
앵커: 북한 비핵화 뿐 아니라 한반도 통일을 위해서라도 한미일 3국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양성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일본 자민당의 가와무라 다케오 중의원 의원은 23일 미국 워싱턴 DC 헤리티지재단에서 한 연설에서 긴밀한 한미일 3국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북한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물론 한반도 통일을 위해서도 한미일 3국 공조가 필수적이라는 것입니다. 가와무라 의원: 북한의 비핵화와 궁극적인 한반도 통일은 한국과 일본이 공유하고 있는 전략적 목표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라도 한미일 3각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한미일이 굳건히 연합할 때 어떤 주변국도 세 나라를 가볍게 여길 수 없고 3국이 분열해서는 결코 북한에 영향력을 미칠 수 없다는 게 그의 주장입니다. 한일의원연맹 간사장직을 맡고 있기도 한 가와무라 의원은 한미일 3국이 특히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 협력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는 북한 당국이 주민들의 굶주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핵폭탄과 탄도미사일 개발에 나서고 있다면서 비참한 북한 주민에겐 인권도 없고 희망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 함께 참석한 헤리티지재단의 브루스 클링너 선임연구원
▲ 손가락 뼈 결손으로 유병언 확인 서중석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양천구 신월동 국과수 서울분원에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인 감정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사망 사건의 초동 대처 부실로 비난을 받는 경찰이 증거물 관리에도 허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유병언 변사사건 수사본부는 25일 오후 6시께 유 전 회장의 시신 수습 과정에서 수거하지 못한 목뼈 1점과 머리카락을 회수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은 지난 22일 새벽 유 전 회장의 시신이 발견된 전남 순천시 서면 신촌리 매실 밭에서 한 주민이 뼛조각을 가져간 모습을 목격했다는 사실을 인근 주민 등으로부터 전해 듣고 추적 끝에 순천시 서면에 거주하는 윤모씨가 가져간 사실을 확인했다.경찰은 윤씨가 사무실에 보관 중인 목뼈와 머리카락을 회수했다.윤씨는 “(22일 새벽)시신이 발견됐다는 뉴스를 접하고 곧바로 현장으로 가 뼛조각을 주워 사무실로 가져갔다”고 진술했다.당시는 경찰이 현장 보존을 위해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기 전이다.경찰은 당시 주민이 뼛조각을 가져가는 모습이 목격됐는데도 “우리 소관이 아니다”며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달 12일 유 전 회장의 시신이 발견된
▲ 통일준비위원 발표하는 주철기 수석 ⓒ 연합뉴스북한이 25일 대통령 직속 기구로 최근 출범한 통일준비위원회를 ‘자유민주주의 체제 통일’을 위한 것이라며 비난했다.북한의 내각 기관지인 민주조선은 이날 ‘체제통일을 추구하는 불순한 모략 소동’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남조선 당국의 통일준비위원회 조작 놀음은 민족을 전쟁의 재난 속에 빠뜨릴 체제통일 망상의 발로이자 정치협잡행위”라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민주조선은 또한 박근혜 정부가 전임 이명박 정권의 대북정책인 ‘비핵개방 3000’을 변형시킨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나 ‘드레스덴 구상’등을 내놓으며 자유민주주의 체제하의 통일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통일준비위 발족에 대해서도 “여론을 오도해 저들의 반통일적 정체를 가리고 자유민주주의 체제하의 통일, 체제통일 준비를 다그치자는 것”이라고 비난을 이어갔다.민주조선은 7·4공동성명과 6·15공동선언, 10·4 선언이야말로 통일의 청사진이라며 “남조선의 현 집권세력이 이성이 있다면 이명박 역도의 전철을 밟지 말고 북남 공동선언을 존중하고 이행하는 길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이는 국내 진보진영뿐만 아니라 북한 체제를 추종하고 적화통일을 획책하는 종북세력이 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7일 KIA와 홈경기에 7.27 정전협정 및 UN군 참전 61주년을 맞이해 UN 참전국 유공자 후손과 보훈가족, 군이 등 350여 명을 초청한다고 25일 밝혔다.국가보훈처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초청행사는 6.25전쟁에 참전한 21개국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희생을 기억하고 그 후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했다.이날 행사에는 6.25 전쟁 참전 후손자들이 태극기와 UN기를 들고 그라운드에 입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21개 UN참전국기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대전복수초등학교 학생 15명의 애국가 제창이 이어지며 한남대학교 교환학생으로 재학 중이며 콜롬비아 출신의 UN 참전국 유공자 후손인 캐서린 양이 시구할 예정이다.한화는 지난 6월 25일 6.25전쟁 6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국가유공자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초청행사를 한 바 있다. 또한 매년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묘비 닦기 등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블루투데이 " 사랑과 용서로 하나된 국민이 최강의 국가안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