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김포 홍철호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김태호 최고위원이 김두관 새정련 후보를 향해 공개 질의를 던지고 있다. ⓒ정도원 기자 18일 경기 김포시 홍철호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새누리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태호 최고위원이 김두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향해 두 가지 공개 질의를 던졌다.김태호 최고위원은 김두관 후보의 경남도지사 선배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2010년 제가 경남도지사 임기를 마쳤을 때 후임 도지사가 김두관 후보"라며 "김두관 후보를 만나면 두 가지를 물어보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김두관 후보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이달곤 한나라당 후보(당시)와 경쟁하며 이달곤 후보를 '낙하산 후보'라고 맹비난한 바 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이를 거론하며 "당시 이달곤 후보를 비난한 김두관 전 지사가 지금 연고도 없는 김포에 후보로 내려왔는데 대체 본인은 무엇이냐,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뼈아픈 지적은 계속됐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그 뿐만이 아니라며 "도지사가 됐는데 임기 도중에 대선에 나가겠다며 사퇴했다"며 "자신의 야욕을 위해 출마하는 행태에 경남도민들의 실망과 분노는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얼마 전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던 문창극 씨가 언론과 새누리당 일부의 반대로 본의 아니게 지명 취소당하여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본 번역자는 문창극 씨와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이었지만 세계의 10대 경제선진국이라는 한국에서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하는 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일본의 월간지 세이론(正論) 2004년 12월호에 게재된 “대한민국이 소멸하는 날”이라는 글을 입수하여 읽으면서 문창극 씨 사건이 일어나게 된 배경을 어느 정도 유추 해석할 수가 있었다.“대한민국이 소멸하는 날”이라니 이런 글이 요즘 쓰여 졌다면 한일관계 악화에 따른 일본인들의 저주로 받아들여질 수가 있을 것이나 이 글은 한일관계가 지금처럼 나쁘지 않았던 2004년 12월호에 발표된 글이다. 그러면서 한국사정을 꿰뚫어 보는 일본인의 글이라는데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우리 국민들 자성의 시기에 한번 읽어 볼만한 글이라고 생각하여 자세한 요약을 제공하고자 한다.세월호 참사는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고, 또 최근 월드컵 축구에서 한국축구팀의 H조 최하위 성적에 국민들은 실망했다. 지금은 모든 국민들의 반성과 자성의 시기라는 생
▲ 민권연대, 국정원 장례식 발인 퍼포먼스 ⓒ 연합뉴스종북성향 단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민권연대)가 정부의 유엔 북한인권사무소 한국내 설치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외교부는 유엔 북한인권사무소 한국내 설치 결정에 반발하여 항의서한을 보낸 민권연대에 대해 “북한의 인권 상황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심각한 수준으로 큰 우려의 대상”이라며“국제사회는 인간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하는 최소한의 존엄과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는 보편적 가치에 기반하여 북한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북한인권 사무소 설치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답했다.이에 대해 민권연대는 7월 1일 북한인권사무소 설치에 대해 ▲설치의 배경이 되는 북한인권 최종보고서를 신뢰할 수 없으며 ▲UN 참가성원국의 입장이 고루 반영되지 않았고▲한반도 긴장을 조성하여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권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한반도 통일을 심각하게 방해한다면서 항의서한을 재차 외교부에 제출했다.민권연대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북 적대정책에 기초한 외교부 입장에 유감을 표하며,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권과 평화권을 담보하기 위해 박
▲ ⓒ 한겨레신문 캡처최근 한민구 신임 국방장관이 지난달 2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군내부에 친북‧종북 성향의 간부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가운데 한겨레신문이 “군인답지 못한, 하늘에 대고 스스로 침을 뱉는 행동”이라고 비난했다.한겨레 김종구 논설위원은 17일 칼럼에서 “제대로 된 군의 총사령탑이라면 오히려 ‘나는 우리 군 간부들의 애국심과 충성심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 정상”이라며 “정부여당의 구미를 맞추기 위해 무조건 종북‧친북 간부 따위의 말을 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군인답지 못한, 하늘에 대고 스스로 침을 뱉는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부하 간부들의 애국심을 의심한다’고도 했다.그러나 지난 2011년 예비역 정훈장교가 종북카페를 운영하다 사법당국에 적발된 사례가 있다. 군 장병들의 정훈교육을 담당했던 장교가 종북카페 운영자로 활동하며 북한 찬양 동영상 64건, 찬양 댓글 132건 등 400여 건의 이적표현물을 올린 혐의(국가보안법)로 처벌받은 것이다.현직 국회의원이 내란음모 사건으로 유죄판결을 받았다. 한겨레는 군 내부에 간첩 또는 친북‧종북 인사가 단 한명도 없을 것이라고 단언할 수 있는가? 군대 내의 종북세력에 대한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가 7.30 재보궐 선거 '최대 격전지'인 서울 동작 을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나경원 후보를 향해 연일 네거티브 공세를 해댔던 야권은 선거 초반부터 적신호가 켜지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야권, '네거티브'도 '야권연대'도 어렵다야권의 고민은 네거티브 공세가 막히면서 나경원 후보를 따라잡을 뾰족한 대책이 없다는 것이다. 선거 초반이지만 나경원 후보의 지지율이 야권 후보들보다 30% 포인트 이상을 앞서고 있어 '야권연대'를 해봐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과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이 지난 10~15일 재보선 지역 중 10곳의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나경원 후보는 43.2%의 지지율을 기록, 새정치민주연합의 기동민 후보(15.0%)와 정의당 노회찬 후보(12.8%)를 30%포인트 이상의 큰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동작 을은 '거물급 여성 정치인의 귀환'이냐 '공천파동을 넘어선 박원순의 오른팔'이냐를 놓고 격전이 벌어지는 곳이어서 7·30 재보선 지역 15곳 가운데 가장 상징적인 '정치 전장'이다. 여기다 서울의 유일한 재보선
'미니총선'급인 7·30 재보궐 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이 최대 승부처 10곳 중 7곳에서 야당을 제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5곳에서 치러지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당초 야당의 전반적인 강세가 예상됐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이 기동민 전략공천을 놓고 '이전투구'(泥田鬪狗) 양상을 빚은 데 이어 권은희 '보은공천' 논란 등 난장판 선거전략을 드러내면서 초반 판세가 새누리당으로 기울었다는 분석이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과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이 지난 10~15일 재보선 지역 중 10개 지역구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7곳에서 강세를 보인 반면 새정치연합에서 1곳에서 우세를 보였다. 나머지 2곳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특히 이번 재보선의 최대 관심사인 서울 동작을 지역에서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가 야권 후보를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경원 후보는 43.2%의 지지율로, 새정치민주연합의 기동민 후보(15.0%)와 정의당 노회찬 후보(12.8%)를 제치고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17일 본격 선거 운동이 시작되고, 야권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하지만 나경원 후보는
▲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구속자 무죄석방 문화제 ⓒ 통합진보당 홈페이지 캡처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이 내란음모 사건 무죄석방 문화제에 통합진보당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종북매체 자주민보 등에 따르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천도교 수운회관에서 열린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구속자 무죄석방 문화제’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은 “통합진보당을 해산시키겠다는 발상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며 투쟁의지를 피력했다고 보도했다.같은 당 김희선 전 의원은 “이 사건은 절대 질 수 없는 사건으로 반드시 승리한다”고 확신했다고 전했다.민중의소리 또한 “‘말할 권리’를 막는 박근혜 정부를 직접 겨냥했다”면서 정청래 의원의 발언을 소개했다.이날 무죄석방 문화제에는 내란음모 사건의 무죄석방을 주장하는 좌익진영 인사 상당수가 참여했다.이석기 의원 페이스북에 따르면 이날 문화제에 참석한 인사들은 다음과 같다.△백기완 통일연구소 소장△이창복 6.15남측위 상임대표의장△함세웅 신부△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조영건 진보정책연구소 이사장△이수호 민주노총 지도위원△조순덕 민가협 상임의장△박중기 49평화통일재단 대표△이해동 목사(행동하는 양심 이사장)△문대골
보수단체인 자유청년연합(대표 장기정)이 14일 권은희 전 서울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을 형법상 모해위증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이들은 "경찰공무원이 경찰 조직과 특정정당에 해가 되는 발언으로, 1년 반 동안 국민 분열을 일으킨 것은 어떤 처벌을 받더라도 용서가 되지 않는 행위"라며 이유를 밝혔다.권은희 전 과장은 지난해 4월 김용판 당시 서울경찰청장의 수사 개입 의혹을 폭로했다.검찰은 이를 토대로 김 전 청장을 선거법 위반·직권 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그러나 김용판 전 청장은 1심과 2심에서 모두 무죄판결을 받았다.재판부는 권은희 전 과정의 [진술 신빙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이 사건과 관계된 다른 경찰관들이 모두 권 과장의 주장과 다른 진술을 한 점도 주목했다.나아가 권은희 전 과장의 말이 모두 사실이더라도 "중간수사결과 발표나 디지털 증거분석 전에 있었던 정황에 관한 것이 대부분이어서 공소 사실과 관련성이 적다"고 판시했다.새정치민주연합이 권은희 전 과장을 전략 공천하면서, [보은 공천]에 대한 비판도 거세다.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변희재 회장은 "광주는 당선이 99.9% 보장되는 곳"이라며 "범죄자를 처벌하지 못하도록 방탄을 치기 위한 공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