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북한 응원단의 체류비용 지원과 북한 선박의 인천항 입항은 안 된다.”김성만 예비역 해군 중장(전 해군 작전사령관)은 13일 코나스넷 기고를 통해 북한 선박의 인천항 입항을 반대하고 나섰다.김 제독은 “북한은 13일 새벽 휴전선으로부터 불과 20km 떨어진 곳에서 스커드 미사일 2발을 동해(사거리 500km)로 기습 발사했다”며 “사거리 상 한국을 표적으로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김정은은 최근 잠수함기지를 방문하고 ‘남조선 함정을 모조리 수장시켜라’라고 지시했는데 이런 북한을 위해 우리가 체류비용은 지원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김 제독은 또 북한 선박의 입항허가는 우리의 대북 5·24조치에 위반된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천안함 폭침 도발에 대해 2010년 5월 24일에 대북조치를 취하고 북한 선박의 우리 수역 통과와 항구 입항을 금지한 바 있다.김 제독은 “북한이 우리 요구인 ‘천안함 폭침 도발에 대한 인정과 사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약속’을 계속 거부하고 있다는 점을 충분히 참작해 북과 회담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 지난 2002년 9월 30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북한과 일본의 여자 소프트볼 경기에서 북한 응원단이 응원을 펼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부, 이번에는 체류비 지원에 일단 부정적(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과거 우리나라에서 열린 국제 체육 대회에 북한 응원단이 참가했을 때 우리 정부가 대신 부담한 체류 비용은 대략 1인당 160만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당시 지출된 남북협력기금 13억5천500만원 중 북한 응원단 체류 비용은 총 4억8천300만원이다. 당시 북한 응원단 수는 288명으로 1인당 167만원 정도 우리측에서 지원된 셈이다.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때는 응원단 303명의 체류 비용으로 남북협력기금에서 4억9천200만원이 소요됐다. 응원단 1명에 약 162만 원꼴이 지원된 셈이다.2005년 인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당시에는 선수단 20명과 응원단 124명의 비용을 합해 1억9천600만원이 지원됐다. 당시에는 대회 기간이 짧고 선수단 및 응원단 규모도 크지 않아 남북협력기금을 통한 체류비 지원은 상대적으로 적었다.북한 응원단 체류 비용에는 버스 임차 비용과 식대, 숙박비
▲ 애국동지회가 8일(현지시간) LA 영사관 앞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세력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바로 맞은편에는 이에 반대하며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좌파단체의 맞불 시위가 열렸다. 이 자리에 골수 재미 종북인사 노길남 민족통신 대표가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 애국동지회 사진제공미국 각지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 추모를 명목으로 반정부 시위가 잇달아 열리는 가운데 북한을 수시로 드나드는 대표적인 재미 종북 인사가 참가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북한이 세월호 사고를 빌미로 반정부 시위를 선동하고 있는 실체가 드러난 것이다. ▲ 노길남 민족통신 대표 ⓒ 애국동지회 사진제공애국동지회 등 한인 애국단체들은 지난 8일(현지시각) LA 총영사관 앞에서 세월호 참사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세력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유가족 마음 유린하는 유언비어 즉각 중단하라’, ‘세월호 비극 이용하는 정치선동꾼 척결하자’ 등의 피켓을 들고 안타까운 사고를 정치 선동에 악용하는 세력을 규탄했다.그러나 애국동지회 회원들에 따르면 이날 맞은편에는 좌파단체 회원들이 몰려야 맞불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당신이 죽였다! 박근혜’, ‘지옥에
▲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미 해군 7함대 소속 핵 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 호(배수량 9만7,000톤)가 한미일 수색·구조(SAREX: Search and Rescue Exercise) 훈련을 위해 11일 부산항에 입항했다. 조지워싱턴 호는 부산항에서 군수지원을 받은 후 16일부터 21일까지는 남서해 상에서 한·일 해군과 연합훈련을 갖는다.이날 오후 미 해군은 조지워싱턴 호를 언론에 공개했다. 미해군 제7함대 몽고메리 제독은 항공모함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이 되면 동북아 해역에서 활동해온 조지워싱턴 호를 대신해 로널드 레이건 호가 대체 투입된다”고 밝혔다.▲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지난 1992년 취역해 각종 군사작전에서 활약해온 조지워싱턴호는 핵연료 봉 교체 등 각종 기기의 현대화 과정을 거치는 전체적인 수리(오버홀)에 들어가 2017년 재 취역하게 된다.조지워싱턴 호는 2008년 기존 재래식 항모인 키티호크호를 대신해 일본 요코스카 항에 배치됐다. 한국에는 같은해10월 첫 방문했다.현재 미 해군은 모두 10대의 핵 항공모함을 보유하고 있다. 조지워싱턴호도 니미츠급 핵 추진 항공모함으로 10만t의 초대형 사이즈로 6000여명의 승선하고 총 70여
‘교사의 길’ 포기한 ‘전교조’, 이들을 선동한 야당▲ 12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여의도 공원에 모여 '전교조 탄압 저지와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전국교사대회'를 열었다. 전교조 교사들과 야당 정치인들은 행사 내내 ‘박근혜 정권 타도’등을 외쳤다.ⓒ 사진 뉴데일리 DB 법원 판결로 합법노조 지위를 잃은 전교조가, 그 책임을 정부 탓으로 돌리며 현직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다.전교조위원장은 한 발 더 나아가 ‘준법’을 공개적으로 ‘거부’했고, 교사들은 사법부의 법외노조 판결이 마치 정권의 압력 때문인 것처럼 주장하는 상식 밖의 행태를 보였다.속칭 전국교사대회에 참여한 야당 정치인들의 행태는 더 가관이었다.야당 정치인들은 전교조 교사들의 왜곡된 주장에 동조하는 것도 모자라, 심지어 이들을 선동하는 추태도 서슴지 않았다.제1야당의 최고위원은 “가만히 있지 말자”면서 전교조 교사들을 선동하는데 앞장섰고, 이정희 통진당 대표는 ‘동병상련’이란 표현을 빌려, 전교조와의 감정적 일체성을 강조했다.▲ 12일 열린 '전교조 탄압 저지와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전국교사대회'에 참석한 이정희 통진당 대표.ⓒ 사진 뉴데일리 DB 전교조와 야당의 진실 왜곡은 12일 오후 서울 여
박인휘/이화여대 교수·국제정치학잊을 만하면 반복되곤 하는 군부대의 탈영병 총기 난사 사건은 대부분 정신적인 불안정이 극에 달한 병사들의 그릇된 소행에서 비롯된다. 가족들에게는 미안한 얘기지만, 국가안보를 책임지고 만에 하나 있을 수 있는 전쟁을 대비하는 특수한 공간에서, 이런 병사들의 비이성적인 행동은 다수의 무고한 동료들의 목숨을 앗아간다는 차원에서 비난을 면하기 어렵다.군(軍)도 동부전선 전방소초(GOP)에서의 총기 난사 사건 직후의 초동대응에서부터 검거작전 중 오인 사고에 이르기까지 난맥상을 드러낸 바 있다. 군은 이른바 ‘관심병사’에 대한 부실한 사병 관리·감독으로 질타를 받고 있다. 신세대 장병들에게는 지금의 군대 생활이 만만치 않다. 하지만 ‘관심병사’를 담당하는 군 내부의 전문 상담인력이 턱 없이 부족한 상황이며, ‘관심병사’ 분류를 둘러싼 논란도 일고 있다.그런데 사건을 좀 더 거시적으로 보자면, 이번 ‘임 병장 사건’의 이면에는 ‘관심병사’들이 GOP라는 국가안보의 마지막 보루에 투입돼야 하는 구조적 문제점이 자리잡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여러 가지 이유가 복잡하게 작용하고 있겠지만, 한마디로 군 인력이 적재적소에 충분히 제공되지 못하고 있
▲ ⓒ 자주민보 기사화면 캡처세월호 침몰 직후 미군 잠수함을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던 종북매체 자주민보가 또 다시 잠수함 음모론을 꺼내들었다.자주민보는 주권방송에서 진도VTS 레이더 영상 분석 보도를 토대로 외국 잠수함 충돌설을 제기했다.자주민보는 “세월호가 J자로 급격한 변침을 하던 8시 52분 32초경에는 갑자기 세월호의 궤적 바로 뒤 괴물체가 나타나는 장면이 선명하게 들어 있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이어 “당연히 관계 당국은 면밀하게 분석도 하지 않고 무조건 컨테이너로 몰아붙일 것이 아니라 외국의 잠수함 등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심층 조사를 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처사”라고 강조했다.특히 “이 구조물이 세월호의 왼쪽 하부나 바닥과 충돌하여 세월호가 갑자기 쓰러졌을 가능성이 높고 세월호가 쓰러지자 부상하여 주변을 살핀 후 다시 잠수하여 도망을 쳤거나 그 충돌의 충격으로 침몰했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 “세월호에서 이 잠수함을 피하기 위해 전타를 통한 급변침을 하는 과정에서 평형수 펌프의 오작동이나 스크류 오작동이 일어나 세월호가 쓰러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자주민보는 “결국 진도관제센터에서 심상정 의원실에 제공한 레이더 영상에서는 군사훈련 중이던
뉴스해외 한겨레, 北 지령받는 단체 광고 게재 논란6.15일본위, 통진당 및 국내 종북 단체 옹호·박 대통령 비난 의견광고홍성준 기자 | blue@bluetoday.net승인 2014.07.10 ▲ ⓒ 인터넷 캡처한겨레신문이 북한의 지령에 따라 활동하는 6.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의 의견광고를 게재한 사실이 드러났다.북한의 지령으로 운영되는 재미 종북 매체 민족통신은 8일 “6.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손형근 위원장)는 7·4공동성명 42돌을 계기로 한겨레신문에 의견광고를 게재했다”고 밝혔다.민족통신에 따르면 6.15일본위는 “상호 비방중상 합의를 짓밟고 남북관계를 최악의 상황에 몰아넣었을 뿐 아니라 진보통일운동단체, 인사들에 대한 탄압을 계속하고 박근혜 정부의 공안탄압 중지를 촉구하는 여론을 높여 나가기 위해 의견광고를 게재했다”고 밝혔다.6.15일본위는 자신들을 “각계층 재일동포들과 함께 일본인사도 망라되었다”면서 “우리 모두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과 6.15공동선언의 기치를 더 높이 들고 남북관계개선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 나가자”고 주장했다.의견광고에는 △통합진보당과 진보통일단체에 대한 공안탄압 즉각중지 △구속된 진보통일인사들 즉